태풍이 쓸고 지나지 않았어도
폭우로 잠기지 않았어도
화마가 덮치지 않았어도
내가 겪은 재난이 아니어도
올해의 봄은 모두의 마음이 아픕니다.
걱정과 염려로
아름다움과 행복이 모두 사라지고
한숨과 눈물로 적셔집니다.
다행이 비가 내려 화마는 잡았지만
적셔진 화재 현장은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그래도 돕는 손길과
위로의 마음들이 하나가 되어
새잎을 돋우고 꽃망울을 터트려
힘들었던 오늘이 보상되기를 기원합니다.
온 나라가 아파하는 봄 날
안도의 한숨을 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재건에 격려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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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과 눈물로 젹셔진 봄
도도/이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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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8 07: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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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찌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화마가
들이 닥쳤는지 아리송합니다.
속히 모든곳의 산불이 진화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