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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정원 박농부네 허접한 꽃밭
해남 박농부 추천 0 조회 172 15.07.21 09:28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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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21 09:53

    첫댓글 와~~ very good
    백합의 종류가 몇가지 인가요? ^^~

  • 작성자 15.07.21 10:29

    현재는 15종을 보유하고 있는데 올봄에 구하지 못한 10종정도만 추가로 입양하고
    번식에 주력해서 아담한 백합 축제를 열어볼 참 입니다.
    실은 올 사람이라곤 마눌하고 이웃집 어른들 밖에 없지만...ㅋ

  • 15.07.21 09:56

    뿌리 하나가 1년에 자구가 몇개나 생길까요?

  • 작성자 15.07.21 10:30

    실은 저도 작년에 첨 심어본 백합인데 가을에 캐보니 자구는 기껏해야 서너개만 달리더군요.
    그래서 인터넽 보고 공부해서 "인편삽"을 시도 했지요.
    아파트 빈방에 재배실을 차리고(마눌한테 눈치밥 먹으면서) 재배를 시도 해 봤는데 초보 치곤 굉장한 성공을
    거둬 지금 밭엔 2세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줄잡아 1000여구는 넘는것 같아요)
    트레이판에 씨앗 파종한것도 싹이 잘터서 밭으로 정식 했는데 일부는 죽고 일부는 잘 자라고 있답니다.

  • 15.07.21 10:04

    농부님 ~
    제가 심장이 두근거려서 왼손으로 가슴을 누르고 보고 있어요
    슬쩍 보이는 바다 때문인가요
    오ㅐ 그런거죠
    심장 뛰어 죽겠어요~

  • 작성자 15.07.21 10:22

    실은 저도 그렇답니다.
    주중엔 조선소 근무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다가 주말에 "안빈낙도"에 갈라치면 가슴이 두근 거리지요.
    그리고 도착해서 바다를 내려다 보며 파도소릴 듣고 있노라면 그냥 아무일을 안해도 맘이 편안해 진답니다.

  • 15.07.21 10:05

    정말 다양한 백합 많으시네요.
    언젠간 그곳에 가고 싶다... 입니다.ㅎ^.^

  • 작성자 15.07.21 10:29

    내년쯤엔 저 2세들이 꽃을 피울테고 그때쯤엔 제가 씨월드 가족들 초대하고 싶습니다.
    가까이 이장님이 운영하는 민박집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고 캠프파이어는 물론 싱어롱도 하구요.
    300평 미니 과수원에선 올해 첨으로 살구 3개를 따 먹었고 포도가 첨으로 열려 영글어 가고 있답니다.
    내년엔 여러가지 과일이 열릴것 같아요.
    텃밭에선 토마토랑 참외가 익어가고 있지요.

  • 15.07.21 10:31

    @해남 박농부 생각만 해도 짜릿합니다.
    충분히 즐거운 생활을 하십니다 ^^~

  • 15.07.21 10:31

    @해남 박농부 ㅎ 내년이 기대됩니다.
    지금도 근사하지만 더욱 멋진 농장으로 거듭날 것 같아요.
    정겨운 농장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일하세염.^.^

  • 작성자 15.07.21 10:50

    @유니 혼자 주말에만 농장에 가서 1000 여평을 관리한다는게 보통일은 아니랍니다.
    올해까진 제초제 안쓰고 버텼는데 아마 내년엔 안 쓸수가 없을것 같아 고민입니다.
    그래도 즐거운 맘으로 합니다.

  • 작성자 15.07.21 10:51

    @하담 투박하지만 정겨운ㅁ 농장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톡톡 씨월드의 모든 꽃들을 시연해 보겠습니다.

  • 15.07.21 11:21

    @해남 박농부 녜 저도 지난해부터 500여평 가량의 텃밭을 하고있는데 가장 애로사항이 제초입니다. ㅋ
    어느새 낫이 6자루가 되었답니다.
    풀도 착한풀이 있고 아주 고약하게 나쁜풀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어요

    온종일 낫질, 삽질로 손가락에 병이나서 오래 병원신세를 지고 있어요
    제초제를 쳐야할지 엄청 갈등 ^^~

  • 작성자 15.07.21 14:02

    @유니 저두요.
    밤이면 손가락이 오무려 지지가 않아서 한참을 주물러야 주먹이 쥐어지지요.

  • 15.07.21 11:03

    백합은 둘째치구 바다 바다가 날 부르네요 ㅎㅎㅎㅎ

  • 작성자 15.07.21 14:48

    꽃이 어우러져서 바다가 아름다운 거랍니다.

  • 15.07.21 11:58

    우왕! 땅끝 바다내음에 백합향까지~~~
    정말 보기에는 힐링이 되는 곳처럼 보이지만
    실생활은 풀과 벌레와의 전쟁이 있어 힘들기도 하지요
    박농부님의 건투를 빌며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15.07.21 14:52

    이왕 벌려 놓은거 멈출수는 없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려 노력합니다.
    힘은 들어도 아름답게 변해가는 모습에 취해서 힘든거 잊고 살아갑니다.
    나의 수고로움이 누군가 에게는 기쁨을 주게 될거라는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 15.07.21 13:56

    정성들여 애쓴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힘들지만 행복하신 모습 축하드리고요..
    인편샵 요령을 원예정보에 올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인터넷에는 자세하게 올라있지 않더군요..직접 경험하신 체험담이 필요합니다..

  • 작성자 15.07.21 15:55

    시간날때 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찾아 "인편삽 도전기"함 써 보지요.

  • 15.07.21 16:52

    @해남 박농부 회원님들께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더구나 사진 자료까지 있다니 더욱좋지요...

  • 15.07.21 15:18

    청정 지역 푸른 바다에
    백합들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인편 번식을 어떻게 하는지
    수고스럽지만 자세히 좀
    올려주세요

  • 작성자 15.07.21 15:55

    근데 사진속 꽃 이름은 뭔가요?
    예쁘네요.
    보라돌이 자극 시켜서 인편 증식법 올리라고 올리신거죠?ㅎ

  • 15.07.21 15:55

    저도 공부하고 싶어요 갈켜주세요 ㅎㅎ

  • 작성자 15.07.22 07:15

    인편증식 시기는 11월이 좋을텐데
    이 번에 한번 올리고 또 한번 11월에
    올려 드리지요

  • 15.07.21 15:56

    눈치 채셨네ㅠ
    과 꽃입니다
    토종백합이 서너
    뿌리가 있는데 영
    늘지가 안아서ㅠ

    스티커
  • 작성자 15.07.21 16:02

    제 토종 백합 사진입니다.
    작년 봄에 옮겨 심었을때 싹도 제대로 안나고 비실거리기에 내버려 뒀더니
    올핸 꽃을 피워줬습니다.
    올 가을에 캐서 인편 증식 시켜볼랍니다.

  • 15.07.21 16:24

    그럼 다이빙도 가능하단 말씀이세요?ㅎㅎ 초대하면 갑니더..

  • 작성자 15.07.21 16:28

    저도 혹시나 하고 수경 쓰고 들어가 봤는데 이곳은 조류가 쎄고 물이 약간 탁해서 시야 확보가 안됩니다.
    울돌목에서 20KM 근처랍니다.
    제주도가는 크루즈선, 쾌속선 항로지요.,
    저 위 안빈낙도 표지석 뒤로 제주가는 크루즈 사진 보일거예요.

  • 15.07.21 16:46

    @해남 박농부 흠~~~비치로 살살도 안되겠네요.ㅎㅎ

  • 15.07.21 17:43

    백합옆에서 바다를 쳐다보면 정말 농장 이름처럼 딱 어울립니다.^^

  • 작성자 15.07.21 18:18

    어찌보면 슬픈 이름 이지요.
    安富樂道라고 하지 못하고 안貧 낙도라 할 수 밖에 없는건 匹夫의 辯이지요.

  • 15.07.21 19:53

    비취빛 바다와 하늘에 유유히 떠도는 뭉게구름과
    형형색색의 백합꽃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서
    이곳이야말로 바로 지상 낙원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로망하는 그런곳이 아닐런지요.
    기다림의 미학을 생각하면서 내년에는 직접 농장구경도 하고
    늘 푸른 바닷가에서 낚시와 고동잡기 체험도 기대해 보렵니다.^^
    박농부님 건강 잘 챙기시고 예쁜꽃들과 함께 행복하세요.

  • 작성자 15.07.22 07:01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별 테마를 만들어 보려 합니디.

    3월엔 할미꽃 ( 현재 8종 확보 ) `축제
    4월엔 매발톱 축제 (현재 10여종 확보중 )
    5월엔 튤립 축제
    6월엔 양귀비 수레국화 축제
    7월엔 백합 글라디올라스 축제
    뭐.이런 식으로 테마를 만들어 꾸며 보려.합니디.

  • 15.07.22 08:59

    @해남 박농부 정말 대단 하시네요.
    그만큼 보람도 뒤따르리라 생각 합니다.

  • 15.07.21 22:22

    경치도 아름답고 다양한 백합은 더 아름답네요~~^^

  • 작성자 15.07.22 07:12

    더 아름다운 백합꽃.추가 해서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겠습니다.

  • 15.07.21 22:39

    아ㅡㅡㅡㅡ가고파라!
    농부님 그런데 인편삽이 뭔가요?
    날 잡아서 강의한번 해주실생각 없으세요?
    너무도 맑고 청명한 한폭의 그림입니다

  • 작성자 15.07.22 07:13

    날 잡아 자료 올려 보겠습니다.

  • 15.07.21 22:46

    참 좋습니다. 공 많이 들이셨고, 앞으로 수고 많이 많이 하셔야겠네요.
    그만한 보람이 있는거죠.

  • 작성자 15.07.22 07:18

    사진을 그럴듯하게 찍은탓도 있답니다.
    아직도 어설프고 엉성한 안빈낙도랍니다.
    앞으로도 3년 ~ 5년은 더 지나야 제법 자리를 잡을듯합니다.
    그때쯤 완죤히 정착하려구요.

  • 15.07.21 23:03

    못알아 듣는 얘기가 많네요~저는 백합은 한송이도 없구요..칸나만 수십송이...오늘 보니 싹 몇개를 짐승이 파놨던데 먹을 건줄 알고 그런 듯..꽃 피워주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 작성자 15.07.22 07:21

    백합은 필때는 화려한데 질때는 추한 모습을 보여주죠.
    앞으로의 숙제일것 같아요.
    백합이 진.자리에 무얼 심어야 예쁜 정원이 유지될른지...
    튤립도 마찬가지
    수레국화.양귀비 기생화 금계국 모두 숙제네요.
    화려함이 지난후 어떤걸로 채워줘야 하는지...

  • 15.07.22 06:52

    어렸을때 해남 친가에 가면 마당에 하얀 백합이 이쁘게 피어있던게 생각이 나네요.
    꽃꽂이 절화 상품으로도 백합류 이름이 여러가진데 안빈낙도의 백합이름도 어렵네요 ㅎ
    백합축제 생각만해도 궁금하고 기대되고 행복합니다.

  • 작성자 15.07.22 07:34

    제 백합 정원을 보며 어릴적 친가를 추억해보시기를 기원합니다.
    친가라 생각하고 함 들르시지요.

    토종 백합의 군락을 이룬 직원 본가 (전남 몽탄 )에 가 본적이 있어요.
    홀로 사는.어머니가 수백그루 흰 토종 백합을.정원에 심어 놓았는데 마침 일제히 꽃을 피워
    향기가 집안에 그득하고 장관이 었지요.
    그때 홀딱 반해서 몇 그루 분양 예약했다가 다음해 봄에 얻어온건데 땅이 척박해선지 잘 증식되지.않네요.
    올 가을 인공 증식 시도해 보려구요.

  • 백합이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바다도 멋지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한가지 질문 있습니다
    백합꽃 지고나면 어떻게 관리해야되나요?
    올해 처음 가져본거라 아무것도 몰라요 현재 이러고있습니다

  • 작성자 15.07.22 10:32

    저도 2년차 농부라 서툴긴 한데요.
    씨방이 생겼으면 씨방이 영글때 까지 기다렸다가 씨앗 채취하시구 대를 잘리 버리시구요.
    씨방 없으면 바로 잘라버리세요.
    그래야 구근이 커진다고.하네요.
    지역이.어디신지 모르지만 어지간하면 노지.월동이 된다거 합니다.

  • @해남 박농부 저는 부산에 살고있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 합니다
    씨방은 없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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