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굉장히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제 상장구 데뷔날이었거든요 ~ 원래 5:45 까지 수업이 있었는데 과감하게 제꼈습니다. 풍연이 중요하지 수업이 중요하겠어요? 어제 옷까지 입으니 실감이 나서 조금 떨렸어요 푸드트럭 음식 먹는데 눈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를 것 같았어요. 사실 입으로 들어가는지 알았습니다 좀 과장해봤어요.. 장구끼리 모여서 사진찍고 장구 메고 정문으로 걸어가는데 이미 사람들이 좀 모여있어서 신기했어요
기청제 꽤나 처음치고 잘했던 것 같은데 오금이나 쇠 못쳐다봐서 넘어가는 가락들 놓친거 등등 꽤나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웃으면서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자꾸 표정이 굳었어요 윤학오빠가 그래도 잘 웃었다고 해줬는데 중간에 한번 입에 경련온거 봤다 그래서 머쓱 ㅎㅎ 그래도 기청제 끝내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면서 다음 본판굿은 진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렇게 풍연에 진심 인 여자 풍진녀가 되어가는건가.. 본판굿때는 호허가 있기도하고 연풍대도 돌아야 하는데 신경쓸게 더 많아진만큼 더 열심히 연습해야지
뒷풀이는 즐거웠는데 술을 얼마 안마신 것 같은데 취하더라고요 이제 좀 술찌로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어제 좀 미안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사과드립니돠 헤헤 대신 제가 판 뛸때 윙크 격하게 해드릴게요😘 어제 또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 같아 미쓱하네용 ㅎ ㅎ 혹시나 뭘 봤다면 모른 척 해주세요 그리고 드디어 배성재 조교님 글에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어제 기억해달라고 열심히 질척거렸거든요
첫댓글 그니까 우리 빼고 재밌는거 다 금지야~ 예은아 나는 너가 넘 좋아❤️❤️ 우리 같이 풍진녀 하자~!~!
나도 언니가 너무 좋아~~~❤️❤️
예은이 상장구 데뷔 축하🎉🎉🎉🎉🎉 고생했엉
와오아와 오늘 상장구 바뀨ㅓ서 해보까? ㅎㅎ
예은씨 상장구 잘해써~
비록 난 중간에 끌려나갔지만..?
어제 고밥에서 달리는거 보고 외면했어 그리고 ㅎㅎ
뭐? 날 외면해?
정보) 상장구는 푸트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안다.
이게 바로 상장구..?
자체 휴강을 멈춰주세요....
어쩔수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