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6년간이 중대 시기(2016년~ 2021년)
6년간이란 중입(中入)의 때를 말하며 중입은
십승진리의 중심으로 들어온 자에게
탈겁중생의 문이 열려있는 때다.
이 문은 정확하게 2021년 말에 닫힌다.
2022년은 이미 하늘행 열차가 떠난 해다.
이를 책의 용어로 말입(末入= 시기를 놓친 결과 닦아도 탈겁중생할 수 없는 것)이라 한다.
탈겁중생이란 죽음을 넘어가서 몸이 무너지는 일이 없는 존재로 거듭나는 일을 말한다.
세인들에겐 믿기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부정할 수도 없는 일이다.
참고로, 책에 기록된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일을 나열해본다.
이 내용은 [9장 생초지락]과 [21장 은비가], [55장 승운론]등에 밝혀져 있다.
아래는 [55장 승운론]에 나와 있는 6년간의 내용이다.
서로 맞부터 싸우는 군대도 없는 전쟁이 신유운(申酉運)에 일어난다.
신유운은 병신(丙申=2016)년과 정유(丁酉=2017)년을 말하며,
그 두 해에 걸친 기간에 하늘의 전쟁이 일어난다.
이 전쟁은 천상의 제신들이 지구에 새 기운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귀(魔鬼)를 마지막으로 박멸, 정리하는 전쟁이다.
이 하늘전쟁으로 인해 지상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데,
이때 병신(病身= 이상한 병을 앓는 사람, 병신모습을 한 사람)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 원인모를 병으로 신음하는 사람, 머리, 몸통과 사지(四肢)가
이상하거나 굳거나 뒤틀린 사람들은 어떤 의술과 수단도 통하지 않아서 절망에 빠질지 모른다.
그 다음의 술해당운(戌亥當運)은 무술(戊戌=2018)년과 기해(己亥=2019)년을 말한다.
이 두해에는 많은 사람들과 망자(亡者)의 혼백(魂魄)도 죽는다고 한다.
많은 사람과 혼백의 죽음은 하늘전쟁으로 인한 여파로 벌어지는 사건인데,
이런 일은 세상사람들의 천의를 외면하여,
구세진주가 사람들을 구제할 장소를 마련할 수 없을 때 일어나게 된다.
**참고로 [격암유록][43장 격암가사]에는
'정신(精神)차려 해인(海印)알소 무궁조화(無窮造化)한량없네,
너의 선(先)영신명덜은 부지(不知)일가 탄식이라' 는 구절이 있는데,
실제로 각 성씨의 조상들은 자손들이 어서 빨리 감로를 알아서 구원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모든 조상들이 그토록 자신의 핏줄들이 감로를 알기 바라는 이유는
자신들의 운명이 자손들의 운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자축당운(子丑當運)의 일인데,
자축당운은 경자(庚子=2020)년과 신축(辛丑=2021)년을 말한다.
이때는 세인들이, 감로해인의 역사로 사람들이 살아난 사실을 알면서도
십승진리(참 해탈, 구원의 진리)로 들어가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상황을 말한다.
55장에 기록된 마지막 운은 인묘운(寅卯運)이다.
인묘운이란 6년이 끝난 임인(壬寅=2022)년과 계묘(癸卯= 2023)년을 말하며
사해만방이 중대사를 깨달아 알게 되는 해다.
중대사란 천화이며 2022년과 2023년의 교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미륵이 강림하신 이 나라는 십조일손의 호운을 맞게 된다고 하여
서양세계는 백조일손의 악운에 처하게 된다고 한다.
다행히 책에는 천화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길이 나와 있는데,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십승진리로 들어오는 일이다.
[59장 말운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십승진리로 들어와서 신축(辛丑= 2021)년과 임인(壬寅= 2022)년의
신랍임삼(辛丑壬三)운이 퇴각하면 요행 중의 요행이라고 말한 구절이 있다.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이 감로로 몸, 마음을 닦을 때, 말입(末入)이 없어지거나
감로의 기운이 사방천지로 퍼져나가 세상을 정화한
결과로 천화의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