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찾은 날 : 2024. 10. 12(토)
0 코스 : 상낙월도항-위령비-재계미해변-큰갈미해변-누엣머리-진월교-외양마지-참새끼미-해넘이전망대
-대숲터널-장벌해수욕장입구-하낙월도 하촌마을-진월교-면사무소-선착장(11.9km, 3시간48분)
07: 30 영광. 염산면 향화도 선착장에서 섬사랑호에 승선을 한다.
향화도와 낙월도를 연결해주는 섬사랑호
선박에서 바라본 칠산타워
칠산대교
영광 향화도와 무안의 도리포를 잇는 다리
달이 지는 섬, 落月島
낙월도는 영광 법성포에서 22km 떨어져 있으며 뱃길로 1시간.
인구는 2021년 기준으로 153가구에 244명, 면적은 0.867km2 이며
상낙월도와 하낙월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섬을 잇는 방조제를 막아
하나의 섬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480m의 연도교가 설치되어 자동차도 통행할 수 있는 진월교가 개통되었다.
2013. 04. 13 낙월도에 첫 입도한 모습
- 그때와 지금 상낙월도 표지석이 옮겨져 있다.
전남 영광군 낙원길 76
낙월도는 일명 새우섬이라고도 한다. 60년대~80년대 새우잡이 황금어장이었다. 인근 임자도 전장포와 함께
전국 새우 젓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였다고 한다. 60년대 궁핍했던 시기 전국 각지에서 청년들이 몰려
들어와 이 작은 섬이 흥청거렸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낙월도에 2013. 04월에 이어 이번까지 3차례인데 , 매번 오면 새우잡이 배가 만선이 되어 항구에 입항할 때면
수많은 갈매기 떼들이 날아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으나 이번엔 그런 풍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2013.4.13모습)
落月島
낙월도는 '달이 지는 섬'이라는 뜻을 가진 '진달이 섬'이라고 한다. 영광 법성포에서 낙월도로 지는 달을 보면
바다로 달이 떨어지는 듯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섬의 모양이 초승달 모양과 비슷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1987 태풍 셀마로 숨진 어민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위령탑
무지개도로
앞에 보이는 섬은 하낙월도
새우의 맛이 매력적인 낙월도. 낙월도는 새우의 고장. 청정지역인 낙월도 인근에서 5월경에 잡은 새우를 염장한
오젓, 6월에 잡은 육젓, 8월~10월 까지 잡은 추젓은 뒷맛이 개운하고 담백하기로 유명하다. 이 중 육젓을 최고로
치지만, 동절기에 잡은 동새우 역시 맛이 좋아 옛날에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이었다고 한다.
낙월도엔 뱀이 많다고 한다. 수년 전에 왔을 때는 능구렁이를 볼 수 있어서 이번엔 긴장을 하고 걸었으나
뱀은 보이지 않고 왠, 방사한 무리의 수많은 꽃사슴을 볼 수 있었다. 갑자기 풀섶에서 뛰쳐나오는 꽃사슴
을 볼 때 어쩜 신기한 듯 싶었으나, 영광 안마도 수백 마리의 꽃사슴처럼 유해조수로 전락될까 싶다.
저 멀리 하낙월도
진월교
보이는 곳은 상낙월도
이곳은 하낙월도
진월교와 상낙월도
대숲터널
장벌해수욕장
하낙월도 하촌마을
진월교와 상낙월도
꽃의 의미
예쁘다.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
상낙월도
낙월면사무소
향화도를 가기위해 상낙월도로 입항하고 있다.
칠산대교
칠산타워
향화도에 도착한 영광사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