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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소통✨특강] 남자와 여자 이 말만 하면 꼭 싸운다!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전하는 대화 비법
제가 하나 질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다 결혼 하셨죠 또 했었거나 하셨죠
그러면은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드릴게요 우리 여성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나는
아직도 내 남편에게 여자로서 사랑을 받는다라고 하시는 여성분 손한번 들어주세요 경매가 아니니까 옆사람을 쳐다보고
하지 마시고 그냥 근데 우리 앞에 부부 되시는 분들이 오셨는데 사모님이 이렇게 손을
들려오고 할 때 남편분이 이러셨어요
근데 지금 퍼센테이지로 봤을 때 상당히 많으신 거예요 다시 한번만 확인하는 의미에서 손들어 볼게요
네 얼굴로 봐서는 받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자 일단 여기에서 자 일단 여기에서 밝혀진 건 예쁘다고 늘 사랑받는 것은 아니고 좀 덜 예쁘다고 사랑 못 받는 것도 아니다 하는 것을
손 드신 분들의 얼굴을 보면서 확인하실 수 있죠 자
그런데 제가 보니까 부부가 사이가 좋은 거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보통 잘 산다라고 생각하는 걸 부자하고 똑같은 말이라고 생각한대요 그러니까 이제 부자가 되면 어머 그 사람들이 되게 잘 살잖아
이렇게 말을 한다는 거죠 근데 부자의 정확한 정의는
돈이 많다는 뜻이래요 그러니까 부자는 돈이 많다는 뜻이고 잘 산다는 건 사이가 좋다는 뜻이래요 그러니까 남편하고 와이프하고 사이가 좋거나 부모하고 자식하고 사이가 좋은 집이 있다고요 남편하고 사이가 좋은 집이 실제로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집이
있다는게 정말 참 놀라운 일이죠 대한민국의 한 10집 정도가 있다는데 오늘 한
9집이 여기서 오셨기 때문에 근데 이 부부가 사이 좋은 분들이
부부 사이에 호칭이 조금 이렇게 있더라구요 자 우리 앞줄에서 우리 부부 사이 좋다라고 하신 분들 아까 손 한번 다시 한번 들어주세요네 우리 일단 두 분 세 분인데 마이크 드시고 남편분 호칭 하실 때 뭐라고 하세요 여보 그러죠 여보 결혼하신지 몇 년 되셨는데요
결혼한지가 한 50년 50년 약 50년 됐는데도 여보라고 하신대요 우리 마이크 한번
들어주시고 우리 어머니는 남편분 호칭 할 때 뭐라고 하세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이들 어렸을
때 아빠 그리고요 요즘은 여보 여보 부부가 사이 좋은 분들이 보통 여보
자기 이렇게 많이 불러요 저희 어머니는요 아버지를 부를 때 그
인간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셨어요
얼마나 가슴 따뜻해요 인간적이다 그런데 인간 앞에 저 저가 들어가
전 아버님 함자가 저자 인자 가짜 쓰시는 분들
부부 사이가 좋은게 아우 쉽지 않은 거라 쉽지 않죠
근데 제가 이제 아침마당을 이번에 출연하면서 세 보니까 다섯 번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여섯 번째인데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아침마당을
외국에 있는 교민들이 상당히 많이 보세요 그래서 뉴욕에서 초청을 했어요
그래서 이제 저번 달에 맨해튼이라는 곳에 한인 강연을 갔다 왔는데요 사람들이 보통 유학을 가고
싶거나 이민을 가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내가 넓은 세상에서 뭔가를 공부하고 살아보겠다
근데 실제로 뉴욕이나 맨해튼이나 la에 사시는
그래도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넓은게 많이 있는 곳에서 사는 한인들이
꽤나 많이 한국보다 훨씬 좁은 세상을 사세요 왜 그럴까요 뭐가 문제가 있어서
그렇죠 영어를 영어를 현지인들처럼 잘하지 못하면 오히려
이민 가가지고 훨씬 한국보다 좁은 세상을 사시더라구요
제가 보니까는요 이렇게 그 동의보감에도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온다
요런 말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남편하고이 사이도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그 고통스러운 분이
있고 상당히 기분 좋은 분이 있다고요 근데 사람들은 보통 예쁜 여자분들이
사랑받을 거야 이렇게 생각을 해요 날씬하면 사랑받을 거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경험이 없으니까 확신은 없죠 지금 뭔가 긴가민가 하잖아요 아니요
그런데요 예쁜 여성분들이 처음에는 유리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예쁜 분들이 처음엔 사랑받아요
학교 다닐 때 공부하고 뭐 이렇게 아르바이트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이런 분들이 보통 시집을 잘 가던가요
좀 놀던 분들이 시집을 잘 가던가요 다 아시죠
놀던 분들 남편은 대부분 부자예요 그리고 남편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요 그리고 이젠 안 놀아요
안 놀아 많이 놀아 봤어 이게 교회 권사님이 되셨어요
모든 어둠은 회개했어 놀아본 분들 마음에 뭐가 없는지 제가
알아냈어요 원이 없어요 자 원이라는 건 원하다
원하는 걸 해본 분 내가 원하는게 뭔지 아는 분 이런 분들은 원하는
것도 내가 뭔지 알고 원하는 것도 해봤어요 그러면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고 났고
돈이 있고 없고 뭐 명문대학을 나왔던 뭐 그렇지 않았던 그런 것과 상관없이
상당히 삶에 만족도가 좋으시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본인의 만족도가 좋으면
남편에게서 내 머를 찾으려고 하지 않아요 근데 내 나한테 스스로 문제가 있으면
남편에게서 찾으려고 그래 근데 살아보니까 이놈이 아니야
이놈이 큰 놈이야 내가 다 살아오니까 탔어
그러면 이제이 희망을 누구에게 걸까요
근데 애들은 힘이 없고 약하다고요 그러니까 엄마가 이제 애한테서 뭘 막 찾으려고 그러는 거야
그럼 이제 아이가 정서적으로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 첫 번째로 남편에게 사랑받는 것도 좋지만
내가 내 자신과 좀 건강하고 내가 좀 내 자신과 소통이 되면 남편하고 반은
저절로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아침마당을 하면서 많은
강의를 하게 되고 그래서 매번 이렇게 만나서 여쭤봤어요 제가 뭘 알려드린게 아니고 제가 이제 젊으니까 어른들한테
여쭤봤어요 어떤 와이프가 좋으세요 어떤 와이프가 싫으세요 그래서 저는
현장의 소리를 오늘 조금 아침마당에서 전해 드리려고요 자 남자는 어떤 와이프를 싫어할까요 자
여성분들이 한번 얘기해 보세요 남자는 어떤 와이프를 싫어하죠 네
남자를 이겨 먹으려고 하는 여자 이기려고 하는 여자도 아니고 이게
먹으려고 하는 여자 이기려고도 아니고 어떻게 이겨
먹으려고 하는 여자 또요
자존심을 건드리는 여자 또요 잘 모르시겠으면 여러분 특징을
한번 얘기해 보세요 그게 대부분 맞으니까 자 남자를 이겨 먹으려고 하거나 남자의
자존심을 건들거나 또 어떤 분들을 싫어하는 걸까요
남편을 무시하고 지금 경험을 얘기하시니까 정답이 계속 나오시네요
제가 이렇게 물어봤는데요 남자분들한테 많이 물어봤더니 의외였어요 저는 살이 찌는 아내가
싫습니다 이런 사람이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처음에는 날씬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 남자가
어머 와이프가 날씬하다 어 몸매 장난 아닌데 어 장난 심한데이
정도에 대한 인식이 있어요 근데 살다 보면은 계속 그럴까요 그런게 없어질까요
그걸 바로 익숙함이라고 한대요 인간은 더 이상 익숙하면
고마워하거나 놀라지 않는대요 그러니까 이제 뭐 아가씨 때 신혼 때나 뭐 이제 뭐 와이프가 뭐 속옷
입고 지나가면 막 이렇게 [음악] 막 뭐 결혼하는지 막 30년 40년
됐는데 와이프가 막 속옷 입고 지나다닌다고 남편이 막 야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어떠세요
오늘 한번 해보세요 오늘 이렇게 속옷 입고 남편 앞에서 이렇게 달려
아 왜 집에서 옷을 벗고 다니게 차라리 잘 때도 옷 입고 자라 그랬잖아 내가 [웃음]
왜 집에서 살을 보여 줘 항상 정갈하게 다니라고 사랑해요
가족끼리 가족끼리 가족끼리 뭐 하려고 그래 지금 가족끼리 서로
길들여졌거나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는 거죠 여성분들이 되게 빨리 길들여지는
것은요 물건이 돼요 자 지금이 가을입니다
어디 모임 나가기에 입고 갈게 참 애매한데요 아침에 아침마당 오려고
옷장을 딱 열어봤더니 옷이 있나요 없어요 오늘 신청하고 두 분이 안
오셨는데 옷이 없어서 못 왔어요
없어 나 이때까지 봉지 들고 다닌 거죠 봉지 봉지 봉지에 매직으로 상처 써가지고
너무 창피해 아무것도 없어 나는 정말 자 근데
여성들이 되게 빨리 느끼는 권태는 물건이래요 이 권태라는 말이 전에 의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의미가 없다는 말이에요 전에는 되게 고마웠는데 이젠 안
고맙다 전에는 가슴이 떨렸는데 이제는 안 떨린다
보통 여성들이 가장 빨리 느끼는 권태는 물건이래요 핸드백
구두 옷 그러니까 여러분이 늘 옷을 사지만 다음에가 되면 입을 옷이
없는 거죠 그래서 올해 사야 돼요 안 사야 돼요 사야 돼요
합창이 나오시네요 제가 연습도 안 했는데 사야 돼
근데 내년에 옷이 또 없어져요 영원한 무소유 영원한 무소유 아무것도 없어요
근데 남자들이 되게 빨리 느끼는 권태는 그 아내에 대한 권태를 빨리 느낀대요
개인차가 있지만 집단적으로 처음에는 이렇게 막 어머 막 이렇게 야구 그랬는데 안 야해
그러니까 이제 몸매나 얼굴로는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이제 예쁜 여성들이
예쁘다고만 오래 못 가는 거예요 물론 안 예쁘면 가기가 힘든 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목 같진 않아 못 가진 않은데 힘들어 초기에 자꾸 힘들어요
근데 목까지는 앉는다 이쁘다고 계속하지도 않는 얼마 세상이 공평합니까
그러면 무엇 때문에 사랑받는 여성들이 생긴 걸까요 전 물어봤어요 남편들에게 다시
물어봤죠 어떤 아내가 좋으세요 그랬더니 뭐 돈 있는 아내가 좋습니다 요리 잘하는 아내 그런 분들이 의외로
많지 않아요 기술을 소개할게요 여러분 오늘 아침마당 너무 잘 되시는 거예요 지금
남편하고 계속 사실 거예요 그러면은 엄청난 오늘
기술 바로 들어갑니다 남편이 되게 사랑하는 여자는 예쁜
여자가 아니고요 말을 예쁘게 하는 아내래요
자 그럼 말을 예쁘게 한다는게 뭘까요 그 구체적인 언어 인간의 언어를 소개할게요 말을
예쁘게 한다는 건 이런게 아닙니다 뭐 이렇게 남편한테 저녁에 야밤나면
그런 거 아니에요 한번 해보세요 오늘 남편한테 말 똑바로 해
말 똑바로 하라고이 사람아
옷을 바꾸려고 우리 몸이나 바꿔야지 안 돼 그거 안 되죠
우리 누나 아나운서는 결혼하신지 얼마 되셨어요 그것도 헷갈리네요
8년 8년 8년 그러면 지금도 뭐 아내가 이런 말도 좀 좋으셔야 할 때부터 집사람은 안
그랬어요 그런 거 남자들이 초기에 살짝 먹히고 잘 안 먹혀요 같이 살면
자 말을 예쁘게 한다는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소개할게요 인간의 얼굴 표정도
언어래요 되게 강력한 저는 오늘 아침마당이 좀 잘 될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왜 그러냐면 원래 여기 이런데 딱 오면은요 표정이 제일 없으신 분들이 카메라
감독님들이세요 근데 제가 이제 카메라 감독님 예전에 아침마당을 했었으니까 이제
감독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를 하잖아요 이렇게 뒤에도 카메라가 계시잖아요 감독님들이 아줌마들보다
훨씬 밝은 표정으로 절 딱 봐주시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 마음이 순간
열린다고 그러면 뒤에서 긴장이 안 돼요 우리 저쪽 감독님한테도 감독님 안녕하세요
이쪽에서도 안녕하세요 근데 감독님들이 보통 표정이 없는데 엄청 어린아이처럼 웃어 주신다고요
그게 언어에요 언어 얼굴 표정이 그러면 이제 제가 이완되잖아요 그럼
강의가 훨씬 잘 된다고 그게 바로 말을 예쁘게 하는 거래요
아내가 이러는 분이 있어요 남편이 저녁에 집에 와서 이렇게 말을 했어요 여보
날도 추워지는데 매운탕 먹을까 그러면요 기본적으로 웃으면서 말하는 그 아내들이 있어요
제가 한번 해 볼게요 남자들이 되게 좋아하는 말투를요 여보
삼겹살 먹을까 한번 저한테 줘 보세요 시작
그러면 아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살짝 웃으면서 당신이 좋아하면 먹지 뭐
[음악] 나는 100%는 아니지만 남편한테 말을 좀 그렇게 하는 스타일이다 손
한번 들어보세요
우리 어머니 조금 하시고 우리 지금 두 분이 드셨어요
사실은요 세 분이 보통 남편에게 진짜 사랑받는 분들일 확률이 높아요
자 100명을 놓고 남편에게 사랑받는다는 분 손들어 보세요 하면 10명이 들어요
10명의 남편을 모아서 와이프 사랑하냐 그러면 세 명이 손을 들어요
근데 그 세 분의 보통 특징이 말을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남자는 자기가 아내에게 뭘 제안했는데
아내가 거절하더라도 웃으면서 살짝 말하면 거부당했다고 덜 느낀대요
이렇게 여보 매운탕 좀 먹을까 그랬는데 어떡하지 생선이 없네 이러면 괜찮아
한다는 거죠 근데 이제 얼굴 표정을 하면서 맨날지가 좋아하는 거 먹으려고 아주 그냥 [음악]
말을 안 하려고 해도 말을 안 할 수가 없어 정말 정말 어떻게 맨날 자기가 좋아하는 걸
먹냐고 [웃음]
그냥 가을만 되면 매운탕을 그렇게 찾아 매운탕
돌아가신 시아버지도 매운탕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저 집구석 자체가 매운탕을 좋아해요
다른 사람도 생각을 하고 그래야지
사람이 내가 노는 줄 알아 하루 종일
그리고이 여성은 자기가 지금 험한 말을 안 했기 때문에 되게 교양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지금 표정으로 말을 하셨어요 안 하셨어요 표정으로 다 했다고요
[웃음]
아내하고는 소통이 안 되는구나 다른 자매님들하고 먹어야 되겠구나
아유 정말 소통이 너무 안 된다 정말 그럼 자꾸 아내하고 뭘 안 하려고
해요 근데 살짝 웃으면서 그렇게 하는 분들이 있다고요
그래서 놀던 여성분들이 왜 사랑을 받는지 아세요 제가 보니까이
돌아본 분들은 되게 잘 알아요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얻는지를
잘 알아요 오빠들한테 막 먼저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웃어준다고 오빠 그러셨어요 그럼 남자들이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가만히 보니까이 놀던 여성분들은 놀아 봤잖아요 원이 없어요 근데 안 놀아본 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분 그리고 좋아한 걸 못 해본 분은 원이 생겨요
원은 시간이 지나면 한으로 바뀐대요 자 원과 한의 합성어는 뭐예요
원한 어디를 떠돌아요 이게
패키지 상태 패키지 그럼 현대사회 부천이 어디예요 백화점 항상 백화점을 떠들어야겠어요 안 사 안 사 그리고
계속 삐져요 그리고 먹어도 맛이 없게 먹어요이
맛있게 먹으면 좋은데 맛없게 먹으면서 살이 찌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뭔가 항상 마음에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이 남편에게 실질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언어를 소개해 볼게요 아까 첫 번째 말씀드린
대로 뭐를 예쁘게 한다요 말을 예쁘게 하는 거죠 너무 몸매를
관리하려고 너무 저는 현대사회가 신경을 많이 쓴다고 생각해요
여성들은요 나이가 40이 넘으면 적당하게 살이 있는게 건강에 좋대요
너무 여러분 살 빼려고 그러지 마세요 허리가 한 26 정도는 돼야 돼요
허리가 허리가 26은 돼야 돼요 살을 빼려고 하지 마세요
26 넘으세요 36에
너무 살 빼려고 그러지 마시고요 저는 그 인간의 언어
투 첫 번째 말을 예쁘게 하는 건 남편이 무언가를 제안할 때 그것의
동의하지 않아도 살짝 웃으면서 얘기하면 남자들이 당했다는 말을
훨씬 안 해요 근데 한국 남자들이 나이가 들수록 마음이 좁아져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전에는 되게 잘 나갔는데 이젠 그만큼 잘나가지 못한다고요 근데 내가 제안을 했는데 자꾸
거부장해 봐요 그럼 안 하려고 한다 사람이 되게 작아져 그러면 더 사람의 마음이 웅크려 드는
거거든요 원래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상황이 그렇고 아내가 자꾸 나를 거부한다고 생각하니까
매운탕도 거부하고 삼겹살도 거부하고 자꾸 거부하면 이제 마음이 좁아지고
관계가 안 좋아지더라고요 두 번째 제가 보니까이 여자의 심리하고 남자의
심리하고 좀 다른데요 자 여성 사이에서는 인기가 있는데 남성에게는 인기가 없는 여성이 있죠
그리고 여성에게는 인기가 별로 없는데 오빠들에게는 인기 있는 분이 있죠
참혈 근데 여러분 이미 결혼하셨잖아요 그러니까 남편의 사랑을 받으세요 진짜
물론 조야 받는다는 분도 있었어요 조야바츠가 아니냐 그런데 받으시게 하는 언어가 있는데요 그
되게 중요한게 이게 남자 여자 다른데 제가 소개해볼게요 여성들은 똑같은 조건이면 유머 있는
남성에게 반응을 보인대요 맞는 거 같아요 개그콘서트
하는 되게 잘 웃기는 개그맨 남자분들이 있죠 그들의 아내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미인이죠 나이는요 어리죠 몇 살 어릴까요
다 아시죠 다 아시죠 여러분 남편은 유머가 살아보니까
있어요 없어요 그럼 왜 없는지 아시겠죠 자 앞에 질문이 두 개가 들어가지 않아요 자
개그맨의 아내는 유머가 이쁘고 나이가 어리고 내 남편은 유머가 없어요 자
누구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방송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이미 지금 시청자분들은 아시는 분이 생겼을 거예요 어머 그럼 강사님 뭐
이쁘고 날씬하고 어려야 뭐 남자가 웃기나요 나를 아니에요 자 보니까는요 남자는 유머 있으면
여성들이 호감을 느끼지만 아내가 남편을 웃기려고 하면 남편들은 별로 안 좋아요
그럼 막 웃기는 아내를 남편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막 이렇게 여보 매운탕 먹을까 그러면 매운탕
[웃음]
웃겨서 웃는게 아니라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는 거야 이거 어떻게 어떻게 버릴 수도 없고 어처구니가 없는 거야
그렇죠 남자는요 한국 남자가 진보적이라고 생각하세요 보통 보수적이라고 생각해요 보수적이죠
근데 남자가 왜 보수적이 될 수밖에 없냐면 나보다 훨씬 보수적인 내 아버지를 수십 년을 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남편은 진보가 됐어요 내 아버지에 비해선 근데 빨라진 세상을 못 맞추는 것일
뿐이지 남편은 노력을 안 하는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남편을 좀 안타깝게 생각해
주세요 그래도 남편을 버리면 안 돼요 왜 다른 여성분들이 여러분이 당한 피해를
고스란히 보게 되는데 항상 어떤 사회복지적인 차원에서
항상 남편을 좀 안착하게 생각을 해 남편이 안 하는게 아니야 남편은 하고 있는 거예요
근데 남편의 아버지가 너무 보수적이었어 안 하는게 아니라니까요 남편들이 이게
앞에 앉으신 남편들이 안 하는게 아니에요 근데 이제 아내의 성에 안 차는 거죠
그런데 남자는 보수적일수록 웃기는 여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대요
어떤 여성을 좋아할까요 지혜 안쓰러워 보이는 여자야
그리고 어머님 몸매가 너무 안쓰럽지 않아요 지금 너무 든든해요 지금네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자 구체적으로 소개할게요 남자는 자기가 뭔가를 했을 때
웃어주는 여성을 사랑할 확률이 높아요 어떻게 하는 여자야
웃어주는 여자 웃기는 여자 말고요 웃어주는 여자
근데 저는 이금희 아나운서하고 되게 오래 여섯 번째인데 세 보니까
2008년도에 처음 아침마당을 했더라고요 근데 되게 많은 분들이 바뀌었어요
pd님도 바뀌고 작가님도 바뀌고 남자 아나운서님도 바뀌고 반이 바뀌었는데 이금희 아나운서가 되게 계속
아침마당에 오래 있잖아요 그 이유가 뭘까라고 많이 생각을 해봤어요 왜냐하면 저도 장수하기를 바라는데
어떤 분들이 어떤 한 프로그램이나 그 분야에서 오래갈까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뭐냐면요 제 생각하기에 이금희
아나운서는 누가 뭐라고 할 때 상당히 잘 웃어줘요 되게 진심으로
그렇죠 그리고 너무 예쁜 여자는 저기 많은데 또 그렇지도 않아요
너무 예쁜 것들 너무 예쁜 것들이 있어 몸매가 너무 좋은 것들 이런 것들은
안 돼요 안 돼 너무 예쁜 것들은 안 돼 사람이 적당히 예쁘면서
인상이 좋아야 돼 근데 인상의 핵심은 외모가 아니라 미소래요
그리고 누가 뭔가 행동을 했을 때 거기에 대해서 반응해 주는 거 이게 바로 인상 좋다는 거거든요 그런
아내들이 결혼하고는 사랑받더라고요 그 구체적 기술을 소개할게요 남편이 아내를
조금 웃길 때 웃어주는 아내가 있어요 나는 내 남편이 덜 웃기는 얘기를
해도 조금 웃어준다는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
한 분 두 분 세 분 계시네요 이런 분들의 남편이 보통 만족도가
좋다고요 그런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보신 적 있으세요 할머니가
89인데 98 대신 남편의 사랑을 받아요 잘 때 손잡고 자려고 하시는 거
보셨죠 그 할머니 할아버지 근데 그 할머니의 특징은 항상
컬러가 분명한 치마를 하나 입으세요 그 두 번째 할아버지가
조금 재미없고 약간 의외의 행동을 해도 항상 웃어주세요
근데 그냥 웃지 않아요 할머니는 고도의 기술을 알고 계시더라고요
여성스럽게 웃으셔요 이 손동작은요 일종의 또 하나의
언어인데 아내가 웃을 때 손으로 이불 가리면서 웃잖아요
난 여자다라는 사인이래요 그리고 당신은 매력적인군요라고 하는 칭찬이래요
남편이 칭찬 좋아요 안 좋아요 좋아하죠 남편이 철나요 안나요
철이 몸에 안 맞대요 철이 안 나려고 하는게 아니라 남편들이 철이 안 날라고 하는게 철이
안 맞아 안보다 훨씬 안 좋아요 이게 그래가지고 철이 날라 그러면 자꾸 몸이 위험해지니까 안 나는 거야
근데 여성분들은 일찍 철이 나는 사람도 있대요 중고등학교 때 철라는 사람도 있대요
그때 의식으로 계속 사는 거예요 근데 남자들은 약간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 있죠 아이들은요 명령하면 거부한대요 그리고 자기가 힘이 생기면
튕겨져 나가려고 한대요 그래서 남편들이 가장 싫어하는 안내를
뭐라고 꼽았냐면 말을 명령처럼 하는 아내래요
실제로 있대요 실제로 실제로 말을
엄청 명령처럼 표정이랑 같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명령 남편한테 그냥 10시까지 들어와
여보 10시까지 들어와 어디서 나를 속이려고 하고 있어 귀신은 속에도 난 못 속이야
항상 대사의 귀신이 들어왔다가 귀신이 나가는데 엄청 그런 말투를 싫어한대요
그리고 남성들은 자기한테 명령하는 여성과 정서적인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한대요
그래서 남자에게 얘기할 때는요 부탁이나 제한조의 말투가 좋대요
그래서 남성과 사이가 좋은 여성들은 대부분 명령하지 않아요 부탁하거나 제안해요 이렇게
살짝 웃으면서 여보 한 달에 한두 번은 집에 들어와요 [웃음]
들어와요 [음악] 그런데이 언어에 되게 핵심적인 고급
언어가 웃어 주는 건데요 손으로 이불 가리면서 웃는 건 난 여성입니다
당신은 매력적인 남자이군요라는 칭찬이래요 두 손으로 해도 좋대요
자 한번 해보세요 제가 봐 드릴게요 자 우리 여성분들만 한번 해보세요 시작
어머니 그건 오바이트라는 뜻이거든요
지금 뭐 부산에서 영화제 하는데요 여배우들은요 사회자가
웃기잖아요 100% 이렇게 웃어요 입 벌리고 웃지 않아요
가만히 봐보세요 다 이렇게 웃어요 그리고 더 효과적인 것도 소개할게요
얼마 엄청 센 거 아침마당에서 나가네요 양 어깨를 쓰시잖아요
엄청 여성스러운 거에요 이게 양 어깨 웃을 때 우리 어머니 어머 어머 어머 어머 나
이런 얘기 처음 듣네 제가 한번 해 볼게요 남편이 예를 들어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여보 나 오늘 아침마당을 봤거든 근데 강사가 이런 얘기를 했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네 대부분 재미없게
말해요 그래도 아내가 웃어주면 돼요 당신은 어쩜 그렇게 흉내를 잘 내요
너무 재밌다 [박수] 연속 동작 바로 보여드릴게요이 두
번째 동작을 하시면 남편은 여러분을 헤어나오지 못해요 여보 당신은 어쩜 그렇게 흉내를
보세요 제가 지금 이거 웃기는 동작할 때 우리 어머니들은 제이 동작이 웃기니까 뭐 하신 줄 아세요
동물의 왕국 봐보세요 누가 박수 치고 웃어요
남자는요 박수 치고 웃는 여성보다 엄청 좋아요
이게 그 사람을 칭찬하는 거래 당신 되게 대단하네요 되게
매력적이네요라고 하는 거죠 이런 분들이요 인간관계가 좋더라고요
근데 남편하고 사이가 안 좋은 대부분의 여성분들의 특징을 잘 알아냈어요 남편이 웃기잖아요 바로 받아 쳐
버려요 여보 나이 얘기 들었는데 웃기지 어디 가서 하지 마
쓸데없는 소리를 정말 내가 말을 안 하려고 했던 말을 안 할 수가 없어 정말 나이 먹었으면 나이값을 해야지
돌아가신 시아버지도 똑같아 그냥 저 집안 자체가 그래 집안 자체가
사람이 말이야 그냥 격조가 있어야지 그럼 이제 남편은 아내하고는 아예 말을 석지를
알아야 되겠다 어 남편이 왜 자꾸 집에 안 들어오는지 이제 아시겠죠
왜 자꾸 집에 안 들어오려고 그러고 밥을 밖에서 먹으려고 그러고 왜 자꾸
아내가 샤워하면 죽은 척하고 이런 식으로 아시겠죠 이게 모든 관계를 맺는 법칙이 되게 비슷해요
저는 되게 이제 아침마당을 여섯 번 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왜 여섯
번째 불러주셨을까 그 이유가 뭘까 저는 그리고 하나 알아냈어요
저보고 좀 재미있대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한테 물어봐요
아침마당을 하고 나서 이렇게 백화점이나 길거리에서 어머니들을
만나잖아요 요즘은 안 그러는데 제가 이제 30대까지만 해도 꼭 아침마당 보고 물어보셨어요
나이스신 어머니들은 우리 김 선생은 결혼은 했어요
그리고 하나를 더 물어봐요 이금희 아나운서 이뻐요
항상 익으면 아나운서 이쁘냐 저보고 결혼했냐고 꼭 물어봐요 제가 아 어머니 왜 제가 결혼했는가 궁금하세요
그랬더니 딸을 주고 싶다는 거야 딸 그래서 저도 딸 있다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딸 안 줘도 된다 그랬어요 어머니도 딸이 있고 저도 딸이 있으니까 딸을 주거나 받지는 말자 그랬어요
그냥 각자 집에서 키워보자 그랬어요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물어보는 건 꼭 그거예요 우리 김 선생은 말을 되게 재밌게 하려고 그러는데 그래서 아침마당이 재밌었다는
거예요 심각하게 너무 얘기를 안 해서 근데 그 재미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나는 재미를 배운 적이 없는데
난 유머 학원을 다닌 적이 없는데 말을 재밌게 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데 내가 왜 웃기게 말을 하게 됐지
알아봤는데요 알아냈어요 저희 엄마가 그 유머의 언어를 잘
쓰셔요 저희 엄마의 소원은 통일 아니고 이혼이거든요 엄마는
죽기 전에 딴 놈하고 일주일만 살아왔으면 좋겠대요 엄마는 아빠 때문에 너무 힘들게
사셨어요 아버지가 이제 귀가 안 들으셨었는데 아버지가 그
노동일을 하시면서 그림을 하셨거든요 저희 아버지가이 그림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또 그 사회 환원을
하셨다고요 그리고 이제 그러니까 엄마가 힘드셨겠어요 귀가 안 들리는데 아버지가 그림을
그리시니 얼마나 사람들이 속였겠어요 그러니까 그 아내가
속상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죠 그런데 어머니는 그래서 이제 하나만
낳고 도망가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셨대요 그래서 이제 하나를 낳고 도망가려고 하는데 이제
덜컥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 제가 여섯째
덜컥으로 여섯째가 돼 버린 거예요 그래가지고 엄마는 애도 많고
돈도 많지가 않고 또 아버지하고의 소통이 또 이렇게 대화가 원활하게 안 되니까
매우 힘들게 사셨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은 안에 원이 생겨요
근데 보통 이거를 푸는게 어떤 분은 술 어떤 분은 음식
어떤 분은 신앙이죠 어떤 분은 쇼핑 근데 어머니는 돈이 많지도 않았고
어머니는 술을 드시지도 않고 어머니는 종교가 없으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나이가 좀 들어서 보니까 어머니는
말하시는 걸로 그걸 푸신 것 같아요 어머님 말을 되게 재밌게 하신 것
같아요 제가 보통 이렇게 강연을 했는데 뭐 이렇게 홍삼 하는 회사에서 홍삼을
받았어요 그럼 이제 젊은 사람이 먹기 그러니까 보내 드리죠 그리고 전화를 드려요 엄마 나 홍삼 좀 보냈어
아버지 드려 엄마도 같이 드시고 그럼 보통 드라마에 나오는 서울 엄마는
이렇게 말한다고요 뭐하러 그런 걸 보내니 너나 먹지
엄마 잘 먹을게 고맙다 근데 저희 엄마는요 전라도 해남
분이시거든요 근데 어머니 엄마나 홍삼 보냈어 그럼 창호가 보내지 마
느그애비 저런 거 많이 먹으면 죽을 때 얼른 안디죠 보내지 마 보내지 마
그러면 저는 저도 말로 먹고 살 사람인데 엄마가 그렇게 얘기하면 제가 뭐라고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는
거야 그럼 제가 할 말이 없으니까 엄마 뭐 아빠 아프셔 어때 그러면 또
서울 엄마는 그러시잖아요 아버지가 요즘 좀 관절이 안 좋으시다 걱정이네
그런데 저희 엄마는 항상 아파 너희 애비는 항상 아파 개미가
지나가다 아픈 놈이야 제가 우리 엄마는 그게 어렸을 적에는
그게 모르겠는데 나이가 들고 강인하다 보니까 말을 그냥 그냥 이렇게 슬픈
말을 슬프게 하지 않고 그걸 한번 이렇게 돌려서 하시는 거예요 아버지가
인공연골 넣고 싶으시다고 서울에 오셨어요 공항에 모시러 나갔는데요
복수가 차시고 얼굴이 부으셨어요 그래서 엄마 아니 왜 그 아버지가 연골이 안 좋다고
복수가 차는게 아니야 엄마 지금 아버지가 어디가 엄청 안 좋으신 거야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시라고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돈 아깝다고 안 하셔가지고 문제가 더 커지는 거잖아 엄마 이제 그 엄마
그런 분들 있잖아요 돈이 아까워서 병원에 안 가시는 분이 있고
조금 아프면 병원을 엄청 가시는 저희 엄마 아버지는 그렇게 다르시거든요 아버지는 조금
아파도 병원 엄마는 많이 아파도 안 가세요 외모도 두 분은 너무 잘했어요 참 부부가 비슷한 부부가 있고 너무 다른
부부가 있죠 저희 아버지는 외모가 그 미국 사람처럼 생기셨어요
미국 사람 저희 엄마는 몽골 사람처럼 생기셨어요
너무 다르죠 너무 다르셔 아버지하고 엄마가
성격 더 나르시고 외모도 다르시고 엄마는 아파도 병원 안 가시고 아버지는 조금 아프면 엄청 가시고
근데 이제 엄마가 이제 병원을 안 가셔서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어머니한테 막 뭐라고 말씀드려서
검진을 받았어요 대장암으로 나왔어요 작은 아버지도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소화기계통의 암은 가족력이 좀 있답니다 그래서
조직을 떼어서 몇 개월 사실 수 있는지 검사를 하셨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날 저는 회사에서 강의가 있어서 못 갔습니다 전화를 드렸죠 엄마
아빠 진짜 아니래 몇 길에 어머니 목소리가 힘이 하나도 없어요
창호가 너희 아비 암이 아니다 [웃음]
엄마 암이 아니라고 근데 왜 복수가 차신거래
창자의 똥이 차버렸어요 엄마는 복이 없다
엄마는 복이 없어 이름이 넘어갔고 과부가 못해 엄마는 복이 없어 아버지 관장하고 좋아져
버렸어요 천만다행이죠 저는 엄마하고 이렇게 살면서 아 내가
엄마를 좀 닮아가는구나 슬픈 말을 슬프게 하지 않고 말을 이렇게 하지
않고 말을 요렇게 돌려서 하는 거죠 어제 울산에서 강의가 있었어요 그래서 집에
왔는데 새벽 1시가 좀 넘었어요 그래가지고 이제 강연은 강연이 힘든게 아니라 이동이
힘들거든요 엄마가 이제 전화가 또 오세요 아들이 걱정될 때는 뭐 꿈을
이상한 걸 꾸셨거나 갑자기 문득 툭 전화가 오는 거야 여보세요 어디냐 엄마 나 울산에서 강의하고
내일 아침마당 있어서가 그러면 이제 서울 엄마들은 또 이런다구요 뭐 하러 그렇게 일을 많이
하니 설설해라 설설 몸에 충남 상호가
쌀쌀해 쌀쌀 어떤 년만 좋은 일을 한다
어떤 연말 좋은지라
그렇다고 엄마가 예의가 없으시거나 그러시지 않는데
언어를 그렇게 돌리시더라고 저는 추천드려요 유머 있는 사람
곁에 있잖아요 사람이 유머 있어진대요 약간 유머는 바이러스처럼 감염이
된대요 그래서 인간은 유머 있는 사람 곁에 가면 유머 있는 방송을 보면 자기도 유머이
있어진대요 근데 유모라는 말이 웃기다는 뜻이 아니래요 흐르다는 뜻이래요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놀라움이란 뜻이래요 그래서
인간은 흐르는 사람 곁에 가면 자기도 흐르는 거래요 근데 웃기려고 하는 것보다 제가 보기에
좋은 건 남편하고 관계에서는 웃어주면 엄청 남편이 좋아요 그리고 애들하고 사이 좋아지길
원하시면 애들이 조금 재미없는 얘기에도 엄마가 웃어 줘 보세요 그리고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지
생각해 보세요 애들이 막 엄마 안 가니까 웃기지 그러면 우리 딸은 어떤 그렇게 흉내를
잘 내니 엄마는 너무너무 재밌다 이런 거였는데 저 지엘비 같은 거
종자들이 종자들이 아주 그냥 똑같아요
안 되는구나 새엄마하고 소통 한번만 하고 싶다
기존 엄마는 너무 좋다 이런 말을 뭐라고만 하면 그냥 [웃음]
저런 엄마 만나가지고 내가 그냥
어떤 스타일인지 아시겠죠 본인이 어떤 스타일인지 아시겠죠
아침마당 처음 할 때랑 지금이랑 뭐가 달라졌는지 많이 생각해 봤어요 그 사이에 아이를 낳았어요
그리고는 이제 아이가 있을 때랑 없을 때랑 강연의 느낌이 조금 달라졌어요
이제 첫째가 다섯 달이 됐거든요 딸이 근데 이제
둘째 셋째가 아이가 이제 생기면요 첫째 아이는 보이를 빼앗긴 왕의 슬픔이라는 걸 갖게 된대
내가 주인공이었어 내가 공주였어 내가 왕자였어 사람도 그런 때가 있잖아요
내가 되게 잘 나갔어 나 아가씨 때 정말 잘 나갔어 아가씨 때 몸매 장난 아니었어
결혼하니까 장난 심해졌어요 이제 안 잘라 그리고 내 남편이 잘 나간 적이
있어요 남편이 계속 잘 나가시던가요 그렇지 않아요 남편이 좋은 직책에서
내려와요 전에 돈 좀 벌었는데 이제 그만큼 벌지 못해요 유명한 것도
어떤 때는 사람들이 알아보다가 어떤 때 방송을 안 하면 알아보지 않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이 보이를
빼앗긴 왕의 슬픔이래요 그러니까 여러분의 남편이 잘 나갔었을수록 남편은 슬픔을 갖고
있어요 지금은 잘 나가지 못하거든요 자존심이 센 사람일수록 상처를 받으면
보이를 빼앗긴 왕의 슬픔을 느낀대요 근데 이제 아이가
둘째 셋째가 생기니까 슬픔을 느끼는 거예요 그리고는 이상 행동을 하는 거예요
어린이집에서는 안 그랬는데 제가 유치원을 바래다 줄 때 이러는 거예요 아빠 나
신뢰와 가라 신을 때 바로 가지 말고 거기에서 나 보고 있어
뭔가 마음이 짠한 거예요 총각이면 알 수 없는 마음이 있거든요 제가
그래 얼른 가라 신어 아빠 여기서 보고 있을게 그럼 애가
얼른 가라 신어야 되는데 이렇게 천천히 갈았습니다
천천히 5살짜리 여자애들이 신발 빨리빨리 못 깔아 신거든요 해병대 보내야 돼요
그리고 아이가 또 이래요 아빠 나 2층으로 올라갈 때
가지 말고 거기에서 나 보고 있어
마음이 뭔가 또 짠한 거예요 그래 아빠 여기서 보고 있을게 얼른 들어가
그러면이 광경을 지켜보다 못한 유치원 선생님이 친절하지만 짜증나는 목소리로 아버님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버님 아침마다 영화를 찍고 있구나
어디 이민관이야 3시간 있다가 집에 가는데 아주 그냥 다른 애들은 그러지도 않는데 유별나구나 이런
목소리로 그러면 너무 제가 죄송하니까 얼른 들어가 그럼 이제 애가 선생님한테 끌려가면서
손으로 계속 저한테 이렇게 해요 그럼 이제 제가 얼른가
근데 갑자기 그때 시간이 천천히 가는 거예요 사람이 시간이 천천히 가는 때가 두
번이래요 첫 번째 위험할 때
여성분들 언제 시간이 천천히 가실까요 길에서 자빠지실 때에요 그래서 자빠지잖아요
놀라워요 안 아파요 인간은 너무 창피하면 안 아파 그리고
벌떡 일어나 벌떡 집이 이쪽인데 반대쪽으로 걸어가요 그럼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려요
피난다 대박 완전 아프겠다
그때는 인간이 왜 시간이 천천히 가는 거냐면 인간은 위기가 오잖아요
뇌가 초당 사진을 여러 장 찍어서 시간을 늘리고는 그때 상황을 기억한대요
다음에 비슷한 일이 올 때 주의하려고 그러니까 우리 여성분들이 힘들잖아요
그러면 남편이 조그맣게 얘기하는게 되게 크게 들리는 거예요 남편은 원래 그렇게 크게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피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근데 이게 내가 살아남으려고 이렇게
틀린 거예요 그러니까 아내 되시는 분들이 그걸 기억한다고요 그때 섭섭했으니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 얘기를 해요 안 해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 줄 알아 당신이 이런 사람이야 그럼 남편이
그걸 기억하고 있어요 못하고 있어요 못해요 그러면 이제 더 화가 난다고 하는 거죠 남편은 나쁘게 하려고 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아내가 사람들이 위기 때는 시간이
천천히 가고 그 상황을 기억하고 저장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때 시간이 천천히 가고 두 번째는 사랑이 나에게 다가올 때 시간은 천천히 간대요
근데 아이가 이렇게 멀어지면서 저에게 손을 드는데 시간이 천천히 가는 거예요 그리고는
엄마가 예전에 저에게 하셨는데 제가 그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던 말이
이쪽에서 생생하게 들렸어요 어머니가 이러셨거든요 상호가
너희 딸 귀엽지 엄마도 너 그렇게 키웠어
근데 눈물이 나는 거예요 갑자기 아 내가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었나
근데 나는 이런 걸 잘 몰랐던 거 같은데 내가 그 사람이 생기니까
엄마의 사랑이 처음으로 들리는 거예요
어 그리고 아이는 절로 가고 있고 저는 가만히 있는데 마음에서 정말 눈물이 나는 거예요
그리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잖아요 그런게 요렇게
치료되는 것 같은 거예요 그리고는 나이 드신 부모와
젊은 자식이 어떻게 사이를 맺고 관계를 맺어야 되는지를
예전에 어르신들이 설명한 한자 성어가 있어요
그 말이 마음에 탁 하고 다가오는 거예요 여러분도 들어보셨을 거예요
계좌 이체라는 단어가 있어요
엄마에게 돈을 보내야 되겠구나
엄마에게 돈을 보내야 되겠구나
아 그리고는 뭔가 마음의 눈물이 쑥하고 나더라구요
아 살다가 힘들 때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편하고 사이가 어려울 때도 있고
하는 일이 안 될 수도 있고 아이하고 사이가 좋지 않을 수도 있죠 그때는
한 가지 꼭 기억하면 좋을 건 제가 제 딸을 보는 것처럼 저희 어머니가
저를 보는 것처럼 여러분도 그리고이 방송을 시청하는 모든 분들도 누군가의
그런 소중한 딸이고 누군가의 그런 소중한 아들이라는 거죠 우리가
은퇴를 했건 잘나가건 잘나지 못하건 요즘 형편이 어렵던 또 내가 형편이
좋든 남편 아내가 남편에게 하면 좋을
말들을 소개했으니까 전 남편에게 아내의 사랑받는 언어를 한두개 소개하고 마치려고요
여성들은 옷이 없다는 걸 일단 남편들은 알아야 [웃음] 합니다
여러분의 아내는 옷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냥 옷 입는 건 거지
같은 거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래서 아내들은 철이 바뀔 때 옷을 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비싼 거
사주면 좋지만 싼 거를 사면서도 아내하고 소통하는 법도 있대요 아내들은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데 가서 남편하고 옷을 고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네요 그럼 이제 물어보고 싶어요
여보 보라색에 올려요 분홍색이 어울려이 질문이 나오면 정신 바짝
차려 버리세요 이건 보통 질문이 아닙니다 이거 예사롭다고 생각하시면 이미 관계는 끝난 거죠 그리고는 제가
드리는 정답을 그냥 암기했다가 발표하십시오 아버님 이해하지 마시고 발표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여보 나 보라색에 올려 분홍색에 올려요 그럼 살짝 웃으시면서 이렇게 아세요 보라색은 어려워 보이는데
분홍색은 날씬해 보이네 미쳤다고 생각하시고 해버리세요 그냥
진실은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아버지 세상을 늘 진실하게 할 순 없거든요 그러면 이제 여러분의 아내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해요 결혼은 잘했구나
근데 한국 남자들이 이런 언어를 아나요 모르나요 모르죠 왜냐 아내를
안 사랑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아버지가 그런 언어를 쓴 걸 본 적이 없는 거죠 그러니까 여보 보라색에 올려야
분홍색의 빨리 사 아무거나 아무거나 사라고 지금 안
설거면 뒤적거리지 마 몇 시간째 여기서 힘들어 죽겠네 아주 그냥 사 가지고
와 여기 있을테니까 그럼 야이 오빠하고는 안 맞는구나
새 오빠가 필요하구나 아이 오빠하고 너무 안 맞는구나 내가
대단한 걸 바란게 아닌데이 작은 걸 하나 못 해주나
근데 그건 작은게 아니고요 언어가 다른 거라서 남편이 이해를 못 하는 거예요 남자는 그런 언어를 쓰는 아버지를 본
적이 없거든요 여러분을 안 좋아하는게 아니고 그
언어를 잘 이해 못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남성분들은 또 하나 소개할게요 자 여성분들은
마음이 싱숭생숭하면 머리를 자르려는 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물어보는데 이렇게 묻지는
않아요 여보 나 너무 예쁘지 않아 색깔도 잘 나왔지 이러는 분은 없어요
다 이렇게 물어봐요 이상하지 이상하지 이상하지 뭐하러
물어봐요 자기가 보면 이상한데 자기가 보면 제가 보기에 이건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질서의 문제 질서 근데 거기서 거기서 어떻게 말해야
돼요 남편들은 이렇게 말하면 돼요 딱 좋아 여보 딱 좋아
여보 나 살 좀 너무 많이 쪘지 딱 좋아 지금 78kg가 딱 좋아요
나이 먹고 살았으면 안 돼 딱 좋아 78kg 지금 36이 딱
좋아 딱 좋아 그러면 이제 아 사는게 별거 없고
이런게 행복이구나이 남자하고 잘해봐야지 그리고
힘들다고 하면 남편 힘들다고 할 때 한번만 이렇게 해주세요 너무나 너무 힘드네 너무 힘들어
남자는 힘들다는 말을 하는 건 진짜 힘든 거래요 여자가 힘들다고 하는 건 관심
가져주라는 거래요 저번에 너무 힘드네 그럼 표정 쓰시면서 한마디만 이렇게 해주세요
힘들지 당신 얼굴이 너무 안 됐다 진짜 그럼 남자는 속으로 고맙다고 생각해요
정말 한국 남자 단순해요 을이 있어요 고맙구나
근데 고맙다는 말은 안 해요 왜냐하면 헌법에 하면 안 된다고 나와 있어
헌법 7조 8항 찾아보세요 법전 찾아보시라고 사랑한다고 하면 형사처벌이라고 거의 밑에 돼
있어요 부부끼리 해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다 나와 있어 법전 말씀에
속으로 생각하죠 속으로 잠깐은 잘 갔구나
속으로 한국 남자 다 속으로 그 말 합니까 일일이 근데 그냥 한국어 안 해도 그냥
여보 나 좀 힘드네 나는 너만 나서 더 힘들어 지금
옛날에 그 오빠 건물을 올렸대 문자 왔어 시청 옆에 건물을 올렸다고요 나 엄청
좋아하던 오빠야
어 사교육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데가 영어를 공부하는데 쓴대요
근데 저는 영어보다 더 중요한 건 여자의 언어 남자의 언어 남편의
언어 아내의 언어를 내가 조금 공부해 보려는 자세인 것 같아요 그냥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으니까 근데 우리는 그 사람의 언어를 공부하지 않고 그 사람하고 나하고 안
맞다고 생각하는게 있어서 그런 거죠 조금만 노력하시면 사시는게
조금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