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둔 LG는 김윤식(2승 2.2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윤식은 3경기 연속 5이닝 1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즉, 이번 경기도 5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문승원과 노경은 상대로 박해민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결정적일때마다 대활약을 해준 오지환이 경기를 접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경기 중반에 동점, 그리고 마지막에 끝내기까지 나왔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아슬아슬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동점을 허용한 불펜은 여전히 불안해 보인다.
◈ SSG 랜더스
마무리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 SSG는 송영진(1승 1.42)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0일 KT 원정에서 무려 6개의 볼넷을 헌납하면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송영진은 고졸 신인의 한계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잠실이라는 점은 지금까지의 투구 패턴을 봤을때 송영진에게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켈리와 함덕주 상대로 4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다만 SSG 입장에선 9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한유섬의 우익선상 2루타때 에레디아의 홈 태그 아웃이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 벌써부터 불펜이 9회 접전을 버티지 못하는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코멘트
만일 9회초 2사 그 타구에서 LG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지 않았다면 경기는 SSG가 이길수도 있었다. 그 작은 변화가 이번 시리즈를 바꿀수 있는 부분. 현재의 김윤식은 홈에서 5~6이닝을 확실히 막아낼수 있는 투수고 무엇보다 SSG의 좌타 제어가 되는 투수다. 반면 송영진은 직전 등판에서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냈고 잠실의 관중도 버티기 어려울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8.5 오버 ▲
◈ 롯데
우천 취소가 아쉽게 느껴진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2패 6.2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0일 KIA와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스트레일리는 이번 시즌 전혀 좋은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이번 경기도 과연 5이닝을 버틸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 하는 정도. 일요일 경기에서 8회까지 2안타로 막혀 있다가 9회초 이용찬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전에 없는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백업급 타자들이 대활약을 해주는건 팀 분위기에 큰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은근히 지친 불펜에게 이 비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한화
우천 취소여도 그대로 밀고 나가는 한화는 장민재(1승 2.81)가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다. 1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장민재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날아간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년 롯데 상대로 약 5이닝을 버티는 투구가 많았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강효종과 정우영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터질때는 무섭게 터진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일 것입니다. 일단 홈보다 원정 타격은 조금 더 신뢰를 해볼만 한 편. 주말에 풀 가동했던 불펜에게 이 비는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멘트
금년의 스트레일리는 선발로서 1경기를 믿고 맡기기 어려운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장민재가 좋은 투수긴 하지만 유독 롯데와의 궁합은 그다지 맞지 않는 편. 결국 이번 경기는 불펜전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후반으로 갈수록 유리한건 롯데가 될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9.5 오버 ▲
◈ 삼성
우천 취소가 매우 고마운 삼성은 데이빗 뷰캐넌(1승 2패 4.0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키움 원정에서 6.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뷰캐넌은 이번 시즌 이닝 이터 그 외의 역할을 찾기 힘들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 부진이 두드러지는 편인데 작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완봉을 해냈던 기억은 일단 잊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앤더슨과 전상현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이어지지 않길 바래야 할듯. 일단 홈 경기 타격은 분명 원정보다는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오승환이 무너진 불펜에게 희망이 있나 싶다.
◈ 두산
우천 취소가 꽤나 아쉬운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2승 1패 2.4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한화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홈에서 부진하지만 원정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삼성 타선이 구위형 투수에게 약하다는건 분명 알칸타라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고영표 상대로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2루에 주자를 많이 보내고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는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은근히 이 팀의 타선도 장타력에 의존을 하는 편. 그래도 우천 취소는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듯. 일요일 연장전 때문에 지친 불펜에게 이 비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우천 취소는 나름 필요한 부분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양 팀 모두 선발을 바꾼 상황. 그러나 알칸타라가 유독 금년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뷰캐넌은 금년 홈에서 부진한 상황. 양 팀 타선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 흐름이 그대로 유지될 것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오버 ▲
◈ KIA
질 낮은 야구의 극의를 보여주면서 완패를 당한 KIA는 아도니스 메디나(3패 9.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0일 롯데 원정에서 제구난을 보여주면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메디나는 홈 QS 이후 계속 좋지 않은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구가 너무 흔들린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에릭 페디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KIA의 타선은 그야말로 손도 발도 못내밀고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문제는 NC의 불펜 상대로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볼넷쇼를 보여주면서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그냥 주말 시리즈 상대가 약했다는 말 외엔 해줄 말이 없을 것입니다.
◈ NC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송명기(1승 2패 1.71)를 내세워 연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LG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송명기는 첫 3경기의 호조가 무너진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년 KIA 상대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복수를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기아의 투수진 제구 난조를 철저하게 이용하면서 6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5회 이전과 5회 이후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5회 이전에 보여준 집중력은 반드시 청산해야 할 부분. 불펜이 오래간만에 좋은 투구를 해낸것도 다행스럽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은 엄청난 제구난을 보여주었고 NC는 그것을 착실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그 페이스가 이어질듯. 특히 메디나의 구위가 보기보다 좋지 않다는 문제가 터져나올수 있습니다. 송명기가 작년 KIA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부진했지만 금년 초반의 송명기는 그때와는 다른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1.5 NC 승
[[U/O]] : 8.5 오버 ▲
◈ 키움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키움은 에릭 요키시(2승 3.52)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요키시는 최근 2경기에서 확실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인상적인데 작년 리그 최강의 KT 킬러였다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용규의 적시타로 나온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키움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에서 부진한 타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장타 부족은 이 팀 최대의 아킬레스 건일듯. 2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큰 일 해냈다.
◈ KT
득점권 집중력 난조로 석패를 당한 KT는 웨스 벤자민(2승 1패 4.9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0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벤자민은 개막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였다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지만 과연 지금의 벤자민이 그때와 같은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과 키움의 불펜 상대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KT의 타선은 노히트 노런을 당하지 않은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 정도. 7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이 팀의 현재를 말해주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건 나름 반가운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안우진이 아니었다면 키움의 패배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이찌됐든 승리를 했고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요키시는 현역 최고의 KT 킬러고 투구감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물론 벤자민이 작년 키움 상대로 강한 투수였다는건 사실이지만 4월의 벤자민은 부진해도 너무 부진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7.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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