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半夜月) 작사 / 조춘영(趙春影) 작곡 1960(?)
1. 서름(설움)만이 치밀어도 또 다시 울을쏘냐
눈물도 말러 버린 사나이 이내 가슴
인도교 난간 잡고서 옛사랑을 불러봐도
강물만 출렁출렁 목메여 우네.
2. 밤 하늘도 잠든 거리 타는 듯 어린 불빛
허전한 내 가슴에 꿈 같이 떠 오른다
노들강 저 물소리에 물어 보는 하소연도
무거운 두 발등에 달빛만 젖네.
3. 그 희망도 그 맹서도 버리고 떠난 청춘
무심한 강바람에 세월만 늙어졌네
별 하나 또 나도 하나 얼룩지는 저 직녀성
떠나는 기적소리 가슴을 치네
첫댓글 패트라님 연주는 오류가 있어서 바구님께서 수정해 주신 연주로 불렀습니다
저작권이라 파일이 안들어 가서 영상으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