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제닉스는 희귀 질환 치료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제약회사입니다.
회사는 크게 두가지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는데, 바로 특수 바이오 치료제 및 공중 보건 솔루션입니다.
특수 바이오 치료제 사업 부문은 피부 T 세포 림프종(CTCL) 치료를 위해 안전한 가시광선으로 활성화된 국소 합성 하이퍼리신을 활용하는 새로운 광역학 치료제(PDT)인 HyBryte(SGX301 / 합성 하이퍼리신의 제안된 상표명)를 개발하여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는 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두스케타이드(dusquetide, SGX942)도 포함됩니다.
공중 보건 솔루션 사업 부문은 리신 독소 백신 후보인 RiVax와 항생제 내성 및 신종 감염병 치료제 후보인 SGX943, 필로바이러스(마버그, 에볼라 등)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프로그램과 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인 CiVax 등이 포함됩니다.
간밤에 솔리제닉스의 주가는 400%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다가, 270%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주가가 폭등한 이유는 솔리제닉스가 피부 T세포 림프종(CTCL) 환자에게 최대 12개월 동안 HyBryte™치료제를 임상한 결과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6명의 환자중 75%(최소 12주 치료를 완료한 4명 중 3명)에 이르는 인원이 '치료 성공'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세 명의 환자 중 두 명은 HyBryte™ 치료를 막 시작하여 아직 첫 번째 효과 평가(6주차 예정)를 받지 않았고, 마지막 환자는 18주차에 상당한 개선을 보였지만 아직 치료 성공의 기준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환자들에게 HyBryte™에 대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HyBryte™ 치료제에 대한 효과와 안정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FDA에 지원을 받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한편 솔리제닉스는 워런트를 통해 420만달러의 자본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워런트의 행사 가격은 주당 6.00달러이며, 향후 주가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