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메인 퀘스트 3막의 주무대는 자리스 유적지대다. 이곳에서 대립하는 레가투스 병사들은 메카닉 속성이 많은데, 지난 꿀팁으로 공략한 ‘킬러봄바드’가 이에 속한다. 메카닉 다수전을 치뤘으니 이제 메카닉 1:1 승부를 펼칠 때다. 3막 2장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고비 ‘레가투스 군단장 아키두스’가 이번 공략의 주인공이다.
빠른 패턴 속도에 대응하기 좋은 ‘헌터’ 슈트
아키두스는 하늘에서 날아와 착지하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육중한 체구로 아레스 가디언들을 위협하는 대사를 늘어놓는데, 풍채 덕분에 첫인상은 속도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런데 싸움에 돌입하면 공격 패턴 사이사이 종잡을 수 없는 횡이동을 시작해 많은 가디언은 당황케 한다. 빠른 육탄전과 원거리 공격까지 구사하므로 초면이면 상당히 버겁다.
이런 빠른 공격 템포 덕분에 헌터 슈트는 이번 보스 공략에도 유용하다. 아울러 아키두스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이오닉 슈트라면 금상첨화다. 전투력이 높거나 방어 운영에 자신이 있다면 워로드 슈트도 좋다. 더불어 빠른 패턴이 익숙하지 않은 가디언들을 위해 이번 꿀팁 마지막에 ’59초 공략’을 준비했다. 주요 패턴의 모습과 파훼 방법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기본 연타 패턴 ‘7연타 콤보’
가장 기본이 되는 패턴은 7연타 콤보다. 전조는 번쩍이는 안광이며 주먹을 지르며 땅을 내려치는 동작으로 이어진다. 이후 방향을 다시 잡아서 무릎을 꿇는 자세를 취한다. 처음 이 모습을 보면 공격 타이밍으로 착각하기 좋다. 이는 일종의 페인팅 모션이고, 일명 ‘밥상 엎기’ 동작으로 시작하는 4연타로 이어지니 주변을 벗어나야 한다. 첫 안광이 보이면 회피한 뒤 공격이 끝나기까지 기다린 다음 공격을 시작하자. 첫 공격 회피에 실패하면 나머지 연타를 모두 맞아야 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시야 확보가 중요한 ‘제자리 포격 도약’
아키두스 본인 자리에 포격 후 뒤로 도약하는 패턴이다. 주의해야 하는 건 폭발 먼지다. 해당 이펙트가 시야를 가리므로, 아키두스의 도약 위치나 다음 동작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보통 이어지는 공격은 원거리 레이저다. 거리를 벌린 뒤 앉은 채로 손을 뻗고 있으면 재빨리 피하자. 짧은 공격이지만 대미지가 상당해 위험한 패턴 중 하나다. 또한, 아무런 공격을 안 하는 경우도 꽤 많기 때문에 회피를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추가 동작으로 이어지는 ‘공중 도약 찍기’
앞서 설명한 제자리 포격 도약 이후 자주 등장하는 공격으로, 한 번 더 도약해서 내려찍는 패턴이다. 폭발 먼지에 가린 채 한 번 더 도약하는 경우가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뛰어오른 아키두스를 발견한 다음 걸어서 피하려면 이미 늦은 상황이다. 슈트 체인지나 워로드의 가드 카운터로 대응하자.
순식간에 사라지는 ‘횡이동’
지금까지 소개한 아키두스의 핵심 패턴들은 모두 횡이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엄청난 속도로 시야에서 사라진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 공격을 대비하자. 전조 동작은 상체를 움츠리며 잠깐 멈추는 것이다. 이동 직후 반응할 수 있다면 재빨리 시야를 돌려 패턴을 확인하고 회피, 슈트 체인지, 가드 등의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 여기서 다음 공격이 돌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 그 자리를 걸어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격 시간을 버는 것은 물론 회피나 슈트 체인지 기회도 한번 아낄 수 있다. 가장 까다로운 움직임이지만 기회가 되는 패턴이기도 하다.
59초 공략 – 레가투스 군단장 아키두스
▲ ‘아키두스’의 횡 이동을 쫓을 수 없다면? 카운터! (영상: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아키두스의 주요 패턴의 모습과 파훼법을 정리한 59초 공략이다. 까다로운 공격을 엄선해서 영상으로 간략하게 정리했으니 패턴을 미리 확인하자. 전투력이 낮아 여러 차례 도전해야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첫댓글 언제쩍 보스냐.... 대충해도 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