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는 재료마다, 끓이는 방식마다 뜨끈하게, 차갑게, 맵게, 부드럽게 등등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는 국수는 한 끼 식사로도, 출출할 때 먹는 간식으로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얇은 면발부터 두툼한 면발까지,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자랑하는 국수! 오늘은 끊임없이 넘어가는 국수 맛집 BEST5를 소개한다.
특허 낸 숙성 면으로 만드는 비빔국수, 강릉 ‘오죽관’
min.donii님 인스타그램
min.donii님 인스타그램
49시간 숙성한 숙성 면으로 쫄깃함이 남다른 국수집 강릉 ‘오죽관’. 특허까지 낸 숙성 면으로 남다른 쫄깃함을 자랑하는 면발과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양념장이 일품이다. 비빔국수에는 콩나물과 고사리가 고명으로 들어가 아삭한 식감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아침 7시부터 문을 열어 아침을 먹기에도 안성맞춤이고 주차장도 넓게 구비되어 있어 주차도 문제없다.
수~월 07:00-17: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비빔국수 9,000원 오죽비빔국수(특) 11,000원 오죽하면 고기국수 10,000원
씹는 맛이 살아있는 두툼한 면발, 담양 객사리 ‘진우네집국수’
jjung.ii님 인스타그램
yolo___life____님 인스타그램
담양 국수거리에서 원조로 꼽히는 ‘진우네집국수’. 50여 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어머니에 이어 아들 이진우씨까지 2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대표 메뉴인 비빔국수는 중면을 사용하여 씹는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으며 양념이 매우면서도 달콤함이 있기에 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
매일 09:00-20:00
(매운)비빔국수 5,000원, 멸치국물국수 5,000원
3대를 이은 고부의 맛 당진 ‘김가면옥’
jiyeon_kang.92님의-인스타그램
myoung_vely_님의-인스타그램
쌀만큼 콩이 유명했다는 면천에서 반 백년 넘게 콩국수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당진 ‘김가면옥’. 운이 좋아야 이 집의 국수를 먹을 수 있다. 영업시간이 하루 3시간 밖에 안되기 때문. 그것도 하루 판매량인 150그릇을 다 팔고 나면 문을 닫는다. 여름에는 콩국수를, 겨울에는 칼국수를 판매하는 이 집은 콩국수로 아주 유명하다. 손수 콩 껍질을 걸러내고 백태와 청태를 섞어 갈아 만든 콩물은 고소함과 깔끔함이 남다르다. 겨울 메뉴인 칼국수도 담백한 국물이 일품으로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맛집이다.
11:00-14:00
콩국수 8,000원 칼국수 8,000원
부추를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은평구’가이오국수’
hoyoung.jung.94님의 인스타그램
hoyoung.jung.94님의 인스타그램
은평구에 위치한 ‘가이오국수’는 채소와 건어물 등을 넣어 우린 육수에 콩나물, 유부, 소면을 듬뿍 넣은 잔치 국수가 인기다. 진하고 깊은 육수는 감칠맛이 뛰어나며 중독성이 강한 편이다. 이곳의 비주얼 히트는 부추를 잔뜩 올려 주는 ‘부추국수’로 새콤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는 부추와 소면을 함께 먹으면 일품이다.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5:30 일요일 휴무
잔치국수 6,500원, 비빔국수 7,000원, 부추국수 7,500원
50년 전통의 국수 전문점, 강화도 ‘강화국수’
needgood1님 인스타그램
needgood1님 인스타그램
간판에서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강화도 ‘강화국수’. 소박하고 꾸밈없는 국수를 맛볼 수 있는 국수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바로 비빔국수. 약간 신맛이 돌면서 담백한 이 집의 비빔국수는 아삭아삭하게 잘 익은 김치와 김가루, 고운 고춧가루 양념을 넣고 비벼 먹는데 심심한 듯 균형 잡힌 맛의 밸런스로 먹을수록 감칠맛이 느껴진다.
월~토 11:00-19: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비빔국수(보통) 6,000원 잔치국수(보통) 5,000원 열무 비빔국수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