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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번역) - 821[6 ~ 36]
<전 체 번 역 >
주유가 즉시 군사를 점검한 후 친히 조인과 결전을 하려고 서둘렀다.
감녕 : “도독께서는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시면 안 됩니다. 이번에 조인이 조홍을 시켜 이릉을 지키게 하여 의각지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삼천 기를 이끌고 곧 바로 나가 이릉을 취하겠으니 그 후 도독께서는 남군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유는 그 말을 따라 먼저 감녕에게 삼천 기를 이끌고 이릉을 공격하게 했다. 세작이 일찌감치 이 사실을 조인에게 보고했으며 조인은 진교와 상의했다.
진교 : “이릉을 잃으면 남군을 지켜낼 수 없습니다. 급히 이릉을 구해는 것이 마땅합니다.”
조인은 그리하여 조순과 우금에게 은밀히 군사를 이끌고 가서 조홍을 구하라고 했다.
조순이 군사를 시켜 조홍에게 구하려 간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조홍에게 성을 나와 적을 유인하도록 했다. 감녕은 군사를 인솔하고 이릉에 도착하자 조홍이 성을 나와 감녕과 맞붙었다. 싸우기 이십여 합에 조홍이 패하여 달아나자 감녕은 이릉을 빼앗았다. 그런데 황혼이 되자 조순과 우금의 군사가 도착하여 양편에서 서로 합세하여 이릉을 포위해버렸다.
첩보원이 주유에게 나는 듯이 달려가 감녕이 이릉 성중에 갇혀 곤궁에 처해 있다고 보고 드렸더니 주유가 크게 놀랬다.
정보 : “급히 군사를 나누어 달려가서 구출해야 합니다.”
주유 : “이 곳은 정말 요충지인데 만약 군사를 분할해서 구하려 간다면 혹시 조인이 군사 를 몰고 와서 공격하면 어찌해야 하겠소?”
여몽 : “감흥패(감녕)는 강동의 대장인데 어찌 구해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유 : “내가 직접 구출하러 가겠네. 그런데 누구를 이곳에 남겨서 내 임무를 대행시키는 것이 좋겠소?”
여몽 : “능통을 이곳에 남겨서 도독의 임무를 감당케 하고 제가 선봉이 되고 도독께서 뒤를 끊으시면 십일 이내에 틀림없이 승리의 개선
곡을 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유 : “능공속이 잠시 내 임무를 수행하려 할지 모르겠소?”
능통 : “만약 십일 기한이면 임무를 감당할 수 있지만 십일을 넘기면 그 임무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유가 대단히 기뻐하며 만여 명의 병력을 남기어 능통에게 맡기고 그날로 대군을 일으켜 이능을 향해 출발했다.
여몽이 주유에게 말했다. : “이능 남쪽 후미진 소로로 가면 남군을 빼앗기가 아주 쉽습니 다. 오백 명의 군사를 보내어 나무를 베어 눕혀서
길을 차단해 놓으면 만약 적군이 패했 을 경우에는 필시 이 길로 도망을 올 겁니다. 말이 다닐 수 없음으로 틀림없이 버리고 도망칠
터이니 우리는 그 말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유가 그의 말을 따라 군사를 차출하여 그 곳으로 보냈다.
대병[大兵]이 이릉에 도착할 무렵 주유가 물었다. : “누가 저 포위망을 뚫고 들어가서 감령을 구출하겠느냐?” 주태가 가겠다고 하며 나서며 즉시 칼을 빼어 휘두르며 말을 몰아 조인의 진영으로 곧바로 쳐들어가 대번에 성 아래 도착했다. 감녕이 바라보니 저 멀리에 주태가 오고 있다. 감녕도 직접 성을 나와 영접했다.
주태 : “도독께서 친히 군사를 지휘하여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감령은 군사들에게 무장을 철저히 하고 배불리 먹고서 내응에 만반 준비를 하라고 명을 내렸다.
한편 조홍과 조순, 우금은 주유의 군대가 쳐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사람을 남군으로 보내 조인에게 알리는 한편 군사를 나누어 적을 막으려 했다. 오나라의 군사가 도착하자 조홍의 군사들은 대응해 싸우게 되었다. 싸움이 벌어지자 감녕과 주태는 두 길로 나누어 공격해 들어오니 조홍의 군사들은 큰 혼란에 빠지고 오나라 군사들은 사방에서 공격해 들어왔다. 조홍과 조순, 우금의 군사들은 [여몽이] 생각 했던 대로 소로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어지러이 쌓인 나무가 길을 메우고 있어 말이 달릴 수가 없어서 모두가 말을 팽개치고 달아났다. 오나라 군사들은 말 오백여 필을 손쉽게 얻었다. 주유는 군대를 재촉하여 밤새도록 달려 남군으로 추격을 하다가 이릉을 구원 하러 오는 조인의 군대와 마주쳐서 한바탕 혼전을 하다가 날이 저물어 각자 군사를 거두어 드렸다.
조인이 성에 돌아와 여러 장수들과 상의를 했다.
조홍 : “지금 이릉을 잃고 형세가 위급한데 왜 승상의 유계를 열어보고 이 위기를 넘기려 하지 않습니까?”
조인 : “네 말이 내 생각과 꼭 같다.” 그리하여 조조가 남긴 계책을 열어보고는 대단히 기뻐하며 오경에 밥을 지어 먹고 평명에 대소 군사들은 모두 성을 버리고 떠나며 성 위에는 두루 깃발을 꽂아 허장성세를 해놓고 군사들은 세 개의 문으로 나누어 나가도록 지시했다.
< 原 文 >
瑜即點兵,要親與曹仁決戰。甘寧曰:「都督未可造次。今曹仁令曹洪據守彝陵,爲犄角之勢。某願以精兵三千,徑取彝陵,都督然後可取南郡。」
瑜服其論,先教甘寧引三千兵攻打彝陵。早有細作報知曹仁,仁與陳矯商議。矯曰:「彝陵有失,南郡亦不可守矣。宜速救之。」仁遂令曹純與牛金暗地引兵救曹洪。曹純先使人報知曹洪,令洪出城誘敵。甘寧引兵至彝陵,洪出與甘寧交鋒。戰有二十餘合,洪敗走。寧奪了彝陵。至黃昏時,曹純,牛金兵到,兩下相合,圍了彝陵。
探馬飛報周瑜,說甘寧困於彝陵城中,瑜大驚。程普曰:「可急分兵救之。」瑜曰:「此地正當衝要之處,若分兵去救,倘曹仁引兵來襲,奈何?」呂蒙曰:「甘興霸乃江東大將,豈可不救?」瑜曰:「吾欲自往救之;但留何人在此,代當吾任?」蒙曰:「留凌公續當之。蒙爲前驅,都督斷後;不須十日,必奏凱歌。」瑜曰:「未知凌公續肯暫代吾任否?」凌統曰:「若十日爲期,可當之;十日之外,不勝其任矣。」
瑜大喜,遂留兵萬餘,付與凌統,即日起大兵投彝陵來。蒙謂瑜曰:「彝陵南僻小路,取南郡極便。可差五百軍去砍倒樹木,以斷其路。彼軍若敗,必走此路。馬不能行,必棄馬而走,吾可得其馬也。」
瑜從之,差軍去訖。大兵將至彝陵,瑜問:「誰可突圍而入,以救甘寧?」周泰願往,即時綽刀縱馬,直殺入曹軍之中,逕到城下。甘寧望見周泰至,自出城迎之。泰言:「都督自提兵至。」寧傳令教軍士嚴裝飽食,準備內應。
却說曹洪,曹純,牛金聞周瑜兵將至,先使人往南郡報知曹仁,一面分兵拒敵。及吳兵至,曹兵迎之。比及交鋒,甘寧,周泰分兩路殺出,曹兵大亂,吳兵四下掩殺。曹洪,曹純,牛金,果然投小路而走;却被亂柴塞道,馬不能行,盡皆棄馬而走。吳兵得馬五百餘匹。周瑜驅兵星夜趕到南郡,正遇曹仁軍來救彝陵。兩軍接著,混戰一場。天色已晚,各自收兵。
曹仁回城中,與衆商議。曹洪曰:「目今失了彝陵,勢已危急,何不拆丞相遺計觀之,以解此危?」曹仁曰:「汝言正合吾意。」遂拆書觀之,大喜,便傳令教五更造飯;平明,大小軍馬,盡皆棄城;城上遍插旌旗,虛張聲勢,軍分三門而出。
< 文 段 解 說 >
(1)瑜即點兵,要親與曹仁決戰。甘寧曰:「都督未可造次。今曹仁令曹洪據守彝陵,爲犄角之勢。某願以精兵三千,徑取彝陵,都督然後可取南郡。」
瑜服其論,先教甘寧引三千兵攻打彝陵。早有細作報知曹仁,仁與陳矯商議。矯曰:「彝陵有失,南郡亦不可守矣。宜速救之。」仁遂令曹純與牛金暗地引兵救曹洪。曹純先使人報知曹洪,令洪出城誘敵。甘寧引兵至彝陵,洪出與甘寧交鋒。戰有二十餘合,洪敗走。寧奪了彝陵。至黃昏時,曹純,牛金兵到,兩下相合,圍了彝陵。
유즉점병,요친여조인결전。감녕왈:「도독미가조차。금조인영조홍거수이릉,위의각지세。모원이정병삼천,경취이릉,도독연후가취남군。」유복기론,선교감녕인삼천병공타이릉。조유세작보지조인,인여진교상의。교왈:「이릉유실,남군역불가수의。의속구지。」인수영조순여우금암지인병구조홍。조순선사인보지조홍,영홍출성유적。감녕인병지이릉,홍출여감녕교봉。전유이십여합,홍패주。영탈료이릉。지황혼시,조순,우금병도,양하상합,위료이릉。
未可[중] ---할 수 없다. 造次 급작스럽다. 황망하다. 총망하다. 경솔하다. 덤벙대다. 據 의거할 거. 彝 떳떳할 이. 徑 지름길 경, 곧, 가다. 矯 바로잡을 교. 暗地 미등기 토지, 뒷전, 암암리에. 奪 빼앗을 탈. 兩下 양쪽, 쌍방.
< 해 석 >
주유가 즉시 군사를 점검한 후 친히 조인과 결전을 하려고 서둘렀다.
감녕 : “도독께서는 이렇게 조급히 서두르시면 안 됩니다. 이번에 조인이 조홍을 시켜 이릉을 지키게 하여 의각지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제가 삼천 기를 이끌고 곧 바로 나가 이릉을 취하겠으니 그 후 도독께서는 남군을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유는 그 말을 따라 먼저 감녕에게 삼천 기를 이끌고 이릉을 공격하게 했다. 세작이 일찌감치 이 사실을 조인에게 보고했으며 조인은 진교와 상의했다.
진교 : “이릉을 잃으면 남군을 지켜낼 수 없습니다. 급히 이릉을 구해는 것이 마땅합니다.”
조인은 그리하여 조순과 우금에게 은밀히 군사를 이끌고 가서 조홍을 구하라고 했다. 조순이 군사를 시켜 조홍에게 구하려 간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조홍에게 성을 나와 적을 유인하도록 했다. 감녕은 군사를 인솔하고 이릉에 도착하자 조홍이 성을 나와 감녕과 맞붙었다.
싸우기 이십여 합에 조홍이 패하여 달아나자 감녕은 이릉을 빼앗았다. 그런데 황혼이 되자 조순과 우금의 군사가 도착하여 양편에서 서로 합세하여 이릉을 포위해버렸다.
(2)探馬飛報周瑜,說甘寧困於彝陵城中,瑜大驚。程普曰:「可急分兵救之。」瑜曰:「此地正當衝要之處,若分兵去救,倘曹仁引兵來襲,奈何?」呂蒙曰:「甘興霸乃江東大將,豈可不救?」瑜曰:「吾欲自往救之;但留何人在此,代當吾任?」蒙曰:「留凌公續當之。蒙爲前驅,都督斷後;不須十日,必奏凱歌。」瑜曰:「未知凌公續肯暫代吾任否?」凌統曰:「若十日爲期,可當之;十日之外,不勝其任矣。」
탐마비보주유,설감녕곤어이릉성중,유대경。정보왈:「가급분병구지。」유왈:「차지정당충요지처,약분병거구,당조인인병내습,내하?」여몽왈:「감흥패내강동대장,기가불구?」유왈:「오욕자왕구지;단유하인재차,대당오임?」몽왈:「유능공속당지。몽위전구,도독단후;불수십일,필주개가。」유왈:「미지능공속긍잠대오임부?」능통왈:「약십일위기,가당지;십일지외,불승기임의。」
彝 떳떳할 이. 驚 놀랄 경. 倘 혹시 당. 柰何 어찌함, 어떻게.
覇 으뜸 패. 豈 어찌 기. 凌 능가할 능. 驅 몰 구. 不須 ---할 필요가 없다. ---이내에. 奏 아뢸 주. 凱 즐길 개, 승리의 함성. 暫 잠시 잠. 不勝 ---을 참을 수 없다, ---을 할 수 없다.
< 해 석 >
첩보원이 주유에게 나는 듯이 달려가 감령이 이릉 성중에 갇혀 곤궁에 처해 있다고 보고 드렸더니 주유가 크게 놀랬다.
정보 : “급히 군사를 나누어 달려가서 구출해야 합니다.”
주유 : “이 곳은 정말 요충지인데 만약 군사를 분할해서 구하려 간다면 혹시 조인이 군사 를 몰고 와서 공격하면 어찌해야 하겠소?”
여몽 : “감흥패(감령)는 강동의 대장인데 어찌 구해드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유 : “내가 직접 구출하러 가겠네. 그런데 누구를 이곳에 남겨서 내 임무를 대행시키는 것이 좋겠소?”
여몽 : “능통을 이곳에 남겨서 도독의 임무를 감당케 하시고 제가 선봉이 되고 도독께서 뒤를 끊으시면 십일 이내에 틀림없이 승리의 개선
곡을 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유 : “능공속이 잠시 내 임무를 수행하려 할지 모르겠소?”
능통 : “만약 십일 기한이면 임무를 감당할 수 있지만 십일을 넘기면 그 임무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3)瑜大喜,遂留兵萬餘,付與凌統,即日起大兵投彝陵來。蒙謂瑜曰:「彝陵南僻小路,取南郡極便。可差五百軍去砍倒樹木,以斷其路。彼軍若敗,必走此路。馬不能行,必棄馬而走,吾可得其馬也。」
瑜從之,差軍去訖。大兵將至彝陵,瑜問:「誰可突圍而入,以救甘寧?」周泰願往,即時綽刀縱馬,直殺入曹軍之中,逕到城下。甘寧望見周泰至,自出城迎之。泰言:「都督自提兵至。」寧傳令教軍士嚴裝飽食,準備內應。
유대희,수유병만여,부여능통,즉일기대병투이릉내。몽위유왈:「이릉남벽소로,취남군극편。가차오백군거감도수목,이단기로。피군약패,필주차로。마불능행,필기마이주,오가득기마야。」유종지,차군거흘。대병장지이릉,유문:「수가돌위이입,이구감녕?」주태원왕,즉시작도종마,직쇄입조군지중,경도성하。감녕망견주태지,자출성영지。태언:「도독자제병지。」녕전령교군사엄장포식,준비내응。
遂 이를 수. 蒙 입을 몽. 僻 후미질 벽. 砍 벨 감. 棄 버릴 기. 訖 이를 흘, 그칠 흘, 완료하다. 將 장수 장, 장차 장, 막 ---하려하다. 綽 너그러울 작, 손에 쥐다, 움켜잡다. 寜 편안할 녕[령]. 提 끌 제, 손에 들다. 提兵 군사를 거느리고 출동하다, 출병하다. 飽 배부를 포.
< 해 석 >
주유가 대단히 기뻐하며 만여 명의 병력을 남기어 능통에게 맡기고 그날로 대군을 일으켜 이능을 향해 출발했다.
여몽이 주유에게 말했다. : “이능 남쪽 후미진 소로로 가면 남군을 빼앗기가 아주 쉽습니 다. 오백명 의 군사를 보내어 나무를 베어 눕혀서
길을 차단해 놓으면 만약 적군이 패했 을 경우에는 필시 이 길로 도망을 올 겁니다. 말이 다닐 수 없음으로 틀림없이 버리고 도망칠
터이니 우리는 그 말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유가 그의 말을 따라 군사를 차출하여 그 곳으로 보냈다.
대병[大兵]이 이능에 도착할 무렵 주유가 물었다. : “누가 저 포위망을 뚫고 들어가서 감령을 구출하겠느냐?” 주태가 가겠다고 하며 나서며 즉시 칼을 뻐어 휘두르며 말을 몰아 조인의 진영으로 곧바로 쳐들어가 대번에 성 아래 도착했다. 감령이 바라보니 저 멀리에 주태가 오고 있다. 감령도 직접 성을 나와 영접했다.
주태 : “도독께시 친히 군사를 지휘하여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감녕은 군사들에게 무장을 철저히 하고 배불리 먹고서 내응에 만반 준비를 하라고 명을 내렸다.
(4)却說曹洪,曹純,牛金聞周瑜兵將至,先使人往南郡報知曹仁,一面分兵拒敵。及吳兵至,曹兵迎之。比及交鋒,甘寧,周泰分兩路殺出,曹兵大亂,吳兵四下掩殺。曹洪,曹純,牛金,果然投小路而走;却被亂柴塞道,馬不能行,盡皆棄馬而走。吳兵得馬五百餘匹。周瑜驅兵星夜趕到南郡,正遇曹仁軍來救彝陵。兩軍接著,混戰一場。天色已晚,各自收兵。
각설조홍,조순,우금문주유병장지,선사인왕남군보지조인,일면분병거적。급오병지,조병영지。비급교봉,감녕,주태분양로쇄출,조병대란,오병사하엄살。조홍,조순,우금,과연투소로이주;각피난시색도,마불능행,진개기마이주。오병득마오백여필。주유구병성야간도남군,정우조인군내구이릉。양군접착,혼전일장。천색이만,각자수병。
純 생사 순, 순수할 순. 拒 막을 거. 鋒 칼끝 봉. 亂 어지러울 란[난]. 掩 가릴 엄. 掩殺 불시에 습격하다. 기습하다. 果然 만약 …한다면, 생각한대로, 과연. 棄 버릴 기. 驅 몰 구. 晩 저물 만.
< 해 석 >
한편 조홍과 조순, 우금은 주유의 군대가 쳐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사람을 남군으로 보내 조인에게 알리는 한편 군사를 나누어 적을 막으려 했다. 오나라의 군사가 도착하자 조홍의 군사들은 대응해 싸우게 되었다. 싸움이 벌어지자 감녕과 주태는 두 길로 나누어 공격해 들어오니 조홍의 군사들은 큰 혼란에 빠지고 오나라 군사들은 사방에서 공격해 들어왔다. 조홍과 조순, 우금의 군사들은 [여몽이] 생각 했던 대로 소로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어지러이 쌓인 나무가 길을 메우고 있어 말이 달릴 수가 없어서 모두가 말을 팽개치고 달아났다. 오나라 군사들은 말 오백여 필을 손쉽게 얻었다. 주유는 군대를 재촉하여 밤새도록 달려 남군으로 추격을 하다가 이능을 구원 하러 오는 조인의 군대와 마주쳐서 한바탕 혼전을 하다가 날이 저물어 각자 군사를 거두어 드렸다.
(5)曹仁回城中,與衆商議。曹洪曰:「目今失了彝陵,勢已危急,何不拆丞相遺計觀之,以解此危?」曹仁曰:「汝言正合吾意。」遂拆書觀之,大喜,便傳令教五更造飯;平明,大小軍馬,盡皆棄城;城上遍插旌旗,虛張聲勢,軍分三門而出。
조인회성중,여중상의。조홍왈:「목금실료이릉,세이위급,하불탁승상유계관지,이해차위?」조인왈:「여언정합오의。」수탁서관지,대희,변전령교오경조반;평명,대소군마,진개기성;성상편삽정기,허장성세,군분삼문이출。
目今 지금, 현재. 危 위태할 위. 拆 터질 탁, 분해하다[折 꺾을절, 쪼개다.] 遺 끼칠 유. 觀 볼 관. 造飯 밥을 짓다. 平明 새벽. 插 꽂을 삽. 旌 기 정. 虛張聲勢 실속 없이 떠벌리며 허세를 부리다.
< 해 석 >
조인이 성에 돌아와 여러 장수들과 상의를 했다.
조홍 : “지금 이능을 잃고 형세가 위급한데 왜 승상의 유계를 열어보고 이 위기를 넘기려 하지 않습니까?”
조인 : “네 말이 내 생각과 꼭 같다.” 그리하여 조조가 남긴 계책을 열어보고는 대단히 기뻐하며 오경에 밥을 지어 먹고 평명에 대소 군사들은 모두 성을 버리고 떠나며 성 위에는 두루 깃발을 꽂아 허장성세를 해놓고 군사들은 세 개의 문으로 나누어 나가도록 지시했다.
2026년 10월 16일
이 종 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