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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신문] 장봉이 기자=한국갤럽이 2024년 3월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롯데 자이언츠'(10%), 'KIA 타이거즈'(9%), '한화 이글스'(8%), 'LG 트윈스'(7%), '삼성 라이온즈'(6%), '두산 베어스'(5%),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이상 3%),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이상 1%)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절반가량(48%)은 특별히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답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선호도는 작년 대비 각각 3%포인트 상승, NC 다이노스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2%포인트 하락했다. 그 외 구단은 모두 1%포인트 이내 등락했거나 변함없었다. 1998년 이후 구단 선호도 추이를 보면 롯데는 2008·2010년 16%에서 2023년 7%까지 점진 하락했고, LG는 1998년 12%가 최고치, 2011·2012·2023년의 4%가 최저치다. 즉, 두 구단은 나란히 선호도 최저선에서 벗어났다는 데 주목할 만하다.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몰려 있는 서울·인천·경기, 즉 수도권에서는 구단 선호도가 상당히 분산되어 있다. 현재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5개(LG·두산·키움: 서울, SSG: 인천, KT: 수원)가 수도권을 연고지로 삼고 있으며, 어린 시절 진학·취업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사람은 원래 살던 지역 연고 구단을 계속 응원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프로야구 관심층(391명)이 좋아하는 구단은 롯데(16%), 한화(15%), KIA(14%), LG(12%), 삼성(11%), 두산(8%), SSG(5%), NC(4%), 키움과 KT(이상 2%) 순이다. 관심층에서는 작년 대비 롯데·한화·LG 선호도가 각각 5%포인트 안팎으로 올랐고, 삼성은 5%포인트 내렸다.
-국내 프로야구에 '관심 있다'= 2020년 41% → 2022년 31% → 2024년 39%, 장기간 지속된 관심도 하락세 반등했으나, 20·30대는 여전히 평균 하회, 중장년층 관심 집중: 50·60대 남성 60% 내외, 20·30대 여성 20%대 초반
-선호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는 류현진 20%, 이정후 13%, 김하성 9%...순 이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4%(총 통화 6,508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이다. [자료제공 - 한국갤럽]
국민권익신문 장봉이 기자 1111jjang@daum.net저작권자 © 국민권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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