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출신 박인환(3급·부이사관)씨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월 정기인사 발령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에 취임했다.
박 사무처장은 201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장을 맡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완벽하게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 사무처장으로 발탁되었다.
박 사무처장은 의신면 원두리에서 태어나 명금초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거주지 이전으로 군내면 둔전리에서 성장하였다.
군내초·고성중·진도실고를 거쳐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호남대학교 복지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진도실고 3학년 재학 중 학생회장으로서 9급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고군면·군내면·임회면·조도면 사무소를 거쳐 진도군청 내무과·산업과·민방위과에서 근무하다가 국가직 7급 시험에 합격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전입하여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업무처리를 해 왔으며 진도군선관위 사무과장을 거쳐 전남도선관위 홍보과장 재직 당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발탁되어 서무팀장과 감사과장을 맡아 조직발전에 기여하였다.
이후, 전남도선관위 지도과장·관리과장·광주시서구선관위 사무국장과 광주시선관위 관리과장을 거쳐서 금년에 9급 출신으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에 보임되는 영예를 얻게 되어 옥주인의 기상을 드높였으며 후배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임 박 사무처장은 청정제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제주특별자치도 선거문화를 한층 더 깨끗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산면 오류리 출신 부인 임윤복(58)씨와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으며 자녀들 모두 교직에 근무하고 있다.
/차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