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람이 쫌 심했고 피켓이 3개나 늘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테이프만으론 고정이 불가하여 피켓 뒷 부분에 노끈으로 고정시키려구 청테이프를 챙긴다는 것이 깜빡ㅡㅡ; 어쩔까 고민하는데 오멤버님이 번개맨과 짠 나타났다 그래서 잠시 피켓을 맡기고 다이소로 고고~~!! 오멤버님이 도와 준 덕에 무사히 피켓 세팅을 마치고 야심차게 준비한 (이충열쌤이 선물로 주신)싼타 모자를 썼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남자어른들도 틈틈히 대자보를 읽는다 두 장 모두 무인 피켄팅 씨스템을 도입하니 맘놓고 부담없이 읽나보다(내가 등뒤에서 관찰하는 것 몰랐지롱ㅎㅎ)
짱구 수사님도 나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리본도 나누어주시고 곁에서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저 높고 높은 곳에서 이 낮고 낮은 이 곳에 예수님이 왜 오셨을까 교세를 펴고 전도하기 위해 권세자, 권력자들과 교류하고 함께 먹으며 작당하려고 오시지 않았다 가난하고 힘없고 고통당하는 자들과 함께하고 위로하고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셨다 내가 누구와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내가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금새 알 수 있다
첫댓글 하하하~귀여운 울~아들~.바람 부는 가운데도 참~수고,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번개맨 넘 넘 귀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