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는 8.24일 개막하는 후기리그 홈 개막전부터 특별 관람석을 운영한다. 특별관람석 운영은 광고 스폰서들에게 클럽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시즌 좌석을 제공하고 또 특별석을 원하는 관중에게도 최상의 관람 여건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포항축구전용구장(스틸야드)는 전통적으로 국내 축구장 중 관중석과 그리운드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 월드컵경기장보다도 축구경기를 관전하기 더 좋다는 평가를 들어왔으며 금번 리모델링으로 인해 포항의 축구팬들은 더욱 즐겁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포항 스틸러스는 피스컵과 동아시아대회로 K리그 휴식기가 시작된 7월부터 본부석, 특별석 및 기자석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후기리그부터 변화된 모습을 갖게 되었다.
리모델링 된 좌석은 본부석 72석과 특별석 382석으로 기존 1층의 본부석과 일반 관람석을 편안한 팔걸이 의자로 교체하고 원하는 사람에게 1인 가용공간을 넓히는 등 안락한 경기관람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였으며 전면에 설치되어 있던 철망도 제거, 더 넓은 시야 확보로 최상의 경기관전 여건을 마련하였다.
특별석은 스폰서 및 희망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382석 중 109석은 일반인에게 판매되지 않으며 후원사 회사명이 부착되는 클럽 후원사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클럽 후원사 지정석 및 선수 가족석을 제외한 229석은 일반인에 판매되며 입장료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구분 없이 20,000원으로 동일(예매시 동일)하다.
또한 본부석 뒤 전용출입구를 이용하고 관중이 희망하는 위치의 좌석 구입이 가능한 지정좌석제를 실시한다.
특별석은 18일(목)부터 인터넷(www.steelers.co.kr), ARS 1588-7890에서 예매 할 수 있다. 2006시즌부터는 일반관중을 대상으로 특별석에 대한 연간지정석 판매도 검토 중 이다.
(포항제공)-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