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상록자원봉사단 영상반' 대구 충혼탑 참배
대구시행정동우회 회원과 대경상록자원봉사단원으로 구성된 영상반 5명은 제68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6월 5일 대구 앞산 현충탑을 찾았다. 내일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현충일 행사 장소인 이곳은 대구시 관계자들이 행사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우리 일행은 충혼탑 제단 앞에서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영령들에게 엄숙한 예를 갖추고 정중히 고개숙여 명복을 빌면서 묵념을 올렸다.
대구 처음 충혼탑은 1958. 5. 30 수성구 두산동 수성못 옆에 건설하였으나 규모가 작고 장소가 부적합하여 1971. 4. 20 이곳 대덕산 기슭에 탑신 30m, 둘레 9m로 확장 건설하였으며,(안내문 참조) 2018. 6. 6, 45년 만에 재리모델링하였다. 이곳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하신 군인, 경찰, 소방관, 일반인 등 5,364위를 모시고 있다.
참석자는 김성호 반장 겸 교수님, 김성길, 임영태, 정승길, 이태희이며 모두 예비역 장병이고 이중 세 사람은 월남 참전을 하였다. 그리고 김성호 교수님과 이태희 두 사람의 가까운 집안 두 분의 위패가 있어 더욱 마음 깊이 그 분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번 행사에 맞추어 전몰군경유족회 대구광역시지부에서는 6.25전쟁사진 전시회를 행사장에서 개최함에 따라 더욱 뜻이 깊었다. 충혼탑에서 나온 우리 일행들은 앞산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시가지를 보고 또 보며 자랑스러운 조국과 우리 고장 대구 발전을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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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시여! 임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지 못했다면 어찌 우리들이 현재 살아 있을 수 있으며, 오늘 날 같은 부강하는 조국을 볼 수 있겠습니까?........................"
영령들이시여 다시 한 번 명복을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