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10최고최고촤고최고최고최고
타이밍이 딱 들어맞아서 에덴공원 정류장에서 걸어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기분 좋았는데 또 좋아짐. 이유는 기쁜 소식 두 개가 있기 때문이다. 기쁜 소식은 예체대 운동장에서 뛴다는 소식과 11시 5분까지 오라는 소식 🥰
사하10 타니까 실수하신 현태 오빠 하이
1. 달리기
모두가 5바퀴를 좋아해!!! 나도 너무 좋음! 꾹 참고 달리면 된다. 막바퀴는 너모너무 힘들다... 발도 아프고 따갑고 케케 저 상점 1점 얻었어요 😊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모두 파이팅~ 해야지~~~~~
까치 구출하고 창희 오빠 갇히고 배우팀의 귀여운 턱걸이?복근 운동과 함께 마무리를 했다. 후~ 점심 시간
2. 무대팀 두근두근 회의
어제까지 소품, 의상 예산안을 톡방에 공유했는데 자재 값, 용달, 조명 젤라틴, 분장 등등 생각해서 예상 예산이 넘는다고 하여 🥹 그 예산을 다같이 있을 때 회의해 보며 줄일 수 있는 건 줄였다. 소품, 의상팀은 소품, 의상을 더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나머지는 서랍장 디자인을 했다.
나 혼자 오해 이슈로... 나 혼자 술장 디자인을 해야 하는 줄 알고 스케티 해서 무감 언니한테 보여줬는데 이미 언니가 술장 디자인을 끝내고••• 각목, 합판을 태준이한테 불러 주고 있었다. 난 그것도 모르고 윤희 언니가 왜 조급하지? 순수하게 궁금했고 질문했더니 창희 오빠가 자꾸 ㅡㅡ (ㅋㅋㅋㅋ) 내 술장 디자인은 언젠가 쓰것지! 어쨋든.
3. 술장 만들기
동방에서 합판, 각목과 손톱 같은 장비 등등 이것저것 들고 가서 학생회관 테라스에서 술장을 만들었다! 다 만들지는 않았지만, 손톱(그 손톱 아님)으로 열심히 합판, 각목을 잘랐다. 톱을 한번도 만져 본 적이 없어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자르는 게 재미있었고 각목은 깔끔하게 잘 잘려서 기분 좋았다.
저번에 무대팀 빗자루즈를 기억하는가? 오늘도 각목 자를 때 어쩌다 보니 태준석민이랑 같이 각목 자르게 됏는데 빠르게 각목 자르고 기뻐하는 게 개기야움ㅋㅋㅋㅋㅋㅜ
합판을 한 번 전기톱으로 잘라봤는데 단면?이 별로 안 예쁘고 나무조각이 자꾸 일어났다. (무섭기도 하고!) 윤희 언니가 욕심이 있는 것처럼 나도 안 예쁜 건 싫다. 그래서 모든 합판을 손톱으로 힙겹게 잘랐다. 다 잘라서 어느 정도 조립하고 피스로 박았더니 너무 좋은데????? 뿌듯!
근데 햇빛따위 그냥 더운 것도 신경 안 씀!!!!! 생각보다 더 재밌는데????? 시간이 금방 갔다~~ 페인트 하는 것도 기대돼. 운동은 못 하더라도 운동하는 거 좋아하는 것처럼 자르는 것도 피스로 박는 거 보는 것도 너무 재밋다. 다 들어와.~~~ 너무재밋는듯!!!!!!!!!!!! 내일 하는 것도 잘 즐기면 👍 저 스스로 좋은 무대팀원이 되겠내요
오랜만에 집에 일찍 들어갔는데 엄마가 내 팔 보고 팔에 선크림 좀 바르란다. 내일부터 바르고 갈게요 ㅜㅜ
THE END
첫댓글 페인트도 완전 재밌을 듯 !!^^
헉~~ 기대 즁
무대팀에 녹아든 LIMLI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haha
난페인트칠하는게젤좋아
꺅 벌써 행복함
나도 보러갈래 내도 끼워도..
끼자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