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권 ◆즉안촉위연소생지수약재내약재외약재양간증어(卽眼觸爲緣所生諸受若在內若在外若在兩閒增語)

[보운법사]

◆즉안촉위연소생지수약재내약재외약재양간증어(卽眼觸爲緣所生諸受若在內若在外若在兩閒增語)

●善現아汝復觀何義건대❮而如是❯言하되卽眼觸이爲緣所生諸受-若在內若在外若在兩閒增語가非菩薩摩訶薩이요

『선현아! 너는 또 무슨 도리를 관하였기에, 이와 같이 하되, ❮안촉이 인연이 되어 생겨난 모든 느낌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양 사이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요!❯』

◯卽耳、鼻、舌、身、意觸이爲緣所生諸受-若在內若在外若在兩閒增語가非菩薩摩訶薩耶아

『❮이촉과 비촉과 설촉과 신촉과 의촉이, 인연이 되어 생겨난 모든 느낌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양 사이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하였느냐!』

●世尊하若眼觸이爲緣所生諸受-在內在外在兩閒이건若耳、鼻、舌、身、意觸이爲緣所生諸受-在內在外在兩閒이건尚畢竟不可得하나니性非有故이니다況有眼觸이爲緣所生諸受-在內在外在兩閒增語와及耳、鼻、舌、身、意觸이爲緣所生諸受-在內在外在兩閒增語이리오까

『세존이시여! 안촉이 안에 있건 밖에 있건 양 사이에 있건, 이촉과 비촉과 설촉과 신촉과 의촉이, 안에 있건 밖에 있건 양 사이에 있건, 오히려 끝내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품이 존재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안촉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양 사이에 있다는 말과, 이촉과 비촉과 설촉과 신촉과 의촉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양 사이에 있다는 말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此增語旣非有인데如何可言이리오

『이렇게 말이라는 것도 이미 존재가 아닌데, 무엇을 말하라는 것입니까!』

●卽眼觸이爲緣所生諸受-若在內若在外若在兩閒增語가是菩薩摩訶薩이요

『안촉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양 사이에 있다는 말이, 어찌 보살마하살이겠습니까!』

◯卽耳、鼻、舌、身、意觸이爲緣所生諸受-若在內若在外若在兩閒增語가是菩薩摩訶薩이리오까

『이촉과 비촉과 설촉과 의촉이 인연이 되어 생겨난 모든 느낌이, 안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양 사이에 있다는 말이, 어찌 보살마하살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