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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곳곳에 농가로컬푸트 판매장과 음식점이 생기고 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채소 등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에 로컬푸드 시설을 만드는 것은 좀 더 고려가 필요한 듯하다.
여미리의 농가로컬푸드는 생긴지 두 달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국내 로컬푸드의 시작이 된 완주군의 경우에는 로컬푸드매장이 잘 운영되고 있다.
특히 경관 좋은 관광지, 문화유산, 교통접근성, 도시 인접성 등 두루 조건을 갖추고 있다.
두 달밖에 안되어서 그런지 로컬푸드 판매장은 제품이 많지 않고, 신선한 야채는 거의 없었다.
농가레스토랑은 주문형 체계인데, 규모에 비해 와서 식사하는 분들이 거의 없었다.
주변에 쉴 수 나무 슆터와 에쁜 카페가 생길 필요가 있다.
(아직 그러기에는 찾는 사람들이 너무 없다/긴 건너편에 찻집이 있으나 분위기는 별로인 듯 하다)
로컬푸트 판매장 전경이다.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깔끔하다.
여미리 마을회관 앞에 있는 느티나무 보호수이다.
여미리에는 다양한 문화공간들과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다.
이곳은 '아라메길(아라=바다, 메=산)' 제1구간'(18km)의 시작점이다.
서산에는 아라메이 제6구간까지 산과 해안가에 지정되어 있다.
여미리 마을회관 앞에 있는 느티나무 보호수의 아래부분의 모습이다.
벤치 등이 있으나 너무 노후화되어 앉을 수는 없었다.
느티나무 보호수가 마을회관앞에 있어서 그래도 관리가 잘되고 있는 편이었다.
시나무가 아니라 운산면에서 보호하는 보호수이다. 면단위에서도 이렇게 보호수를 관리하니 좋다.
황운사가자리하고 있는 산자락이다. 도자공방도 있고 박물관도 있는데 시간 관계상 방문하지 못했다.
여미리 마을회관의 모습이다. 마을 회관이 조경, 경관 등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바라보는 광경에서 왼쪽에는 충청남도 기념룰 제174호인 비자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비자자나로 가기위해서는 회관 오른쪽으로 해서 돌아 올라가면 된다.
비자나무 쪽으로 가는 길의 반대편쪽에 위치한 정자이다.
저 정자에 앉아서 여미리 주변경관을 살펴보면 잘 보이고 좋은데,
정자로 가는 길에 풀만 자라고 있었다. 관리가 아쉽다.ㅠㅠ
비자나무쪽으로 가는 산책로이다. 어느정도 관리가 되고 있었다.
비자나무 바로 앞에는 묘가 자리하고 있다.
이 묘는 비자나무가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기 이전에 자리한 것 같았다.
묘 옆에 자라는 향나무들이 일제히 옆으로 누어 있다. 힘든것은 아니고 ㅋㅋㅋ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견디다 힘들어서 옆으로 누운듯 하다.
여미리 비자나무의 당당한 위상과 주민들의 산뜻한 관리에 기분이 좋았다.
보호수 품격이 면나무로 되어있고 2001년에 만들어진 표지석이 그대로 있다.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후 새로 만들어진 안내판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비자나무의 아랫부분의 모습이 힘있고 당당하다.
제주도 비자림에는 1천년된 비자나무도 있고, 이 정도 나이대의 비자나무는 엄청많다.
그러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의 지정은 어려울 수 있으나,
충청도 지역에서 이 정도 연령과 자태의 비자나무는 거의 흔하지 않다.
비자나무의 빈 공간을 보충재로 잘 채워주었다.
개인 소유주가 있어 잘 되고 있어서 좋았다.
비자나무 뒤편쪽으로 수선화가 많이 심어져 있다. 봄이면 수선화 꽃이 예쁘게 피어 노란색 아름다움이 가득하다고 한다.
내년에는 4월에 수선화 꽃이 아름답게 피었을 때 다시 가 볼 생각이다.
비자나무쪽 벤치에서 유기방 가옥 쪽을 바라다본 광경이다.
저 집 주변으로 수선화가 많이 심어져 있다고 한다.
유기방 가옥의 자리 앉음새가 예사롭지 않다. 집앞에는 두 개의 연못이 있었는데 잘 관리되고 있었다.
http://서산유기방가옥.gajagaja.co.kr/greeting.php?v_c=c
유기방 가옥의 전경이다. 바로 앞의 연지가 밖에 있는 첫번째 연지이다
유기방 가옥의 안내판이다.
이곳에서 '직장의 신'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했다고 한다
집 앞에 있는 우물과 두번째 연지이다. 현재도 거주하고 있고 옆에서 식당 영업을 하고 있으니 잘 관리되고 있다.
특히 봄철에 수선화가 필 때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았다.
내가 갔을때는 유기방식당에서 식사하는 분이 없었다.
가옥 정면 부분의 석축과 창살 등이 특이해서 살펴보았다.
머슴집이었다고 하는데 관리는 하지 않고 있는데 허물든지 아니면 좀 더 보수해서 사용하든지 해야 할 것 같다.
유기방가옥의 사랑채 공간이다. 저기에 앉거나 누어서 한 숨 자고 싶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다. 이곳은 일반인들에게 숙박 체험 공간으로도 제공되는 것 같았다.
사랑채 옆쪽에 있는 조그마한 단독 건물이다. 샤시 등으로 볼 때 체험을 위해 수리한 것 같다.
4월 5월에는 이곳에 꽃을 보기 위해서인지 숙박하는 분들이 꽤 있는 듯 하다.
특히 4월에 예약하기가 힘든 것 같다.
사랑채에서 안채쪽으로 통하는 문과 공간을 나누는 담벼락이다.
사랑채 앞과 주요 공간마다 조경이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런 곳에 살던 분은 정말 재력이 대단했던것 같다.
유기방 가옥 사랑채에서 나오는 문을 바라본 광경이다.
마당에는 잔 자갈이 깔려 있어서 깔끔했다.
유기방가옥의 안채공간이다. 다시 봐도 정원수는 정말 잘 관리하고 있었다.
유기방가옥과 비자나무 사이의 공간에 있는 유기방식당이다.
텐트로 된 식당공간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이곳에 찻집이나 깔끔한 국수집 등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기방식당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건물이다.
차라리 이곳을 수리해서 식당으로 사용하면 어떨런지?
마루에 앉아서 막걸리 한잔 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비자나무가 바로 옆에 있으니, 비자강정에 맥주한잔도 좋을 것 같고,
수선화 필때는 수선화 꽃 국수는 안되런지??
유기방가옥의 주차장에 있는 초가형 단독 컨네이터 건물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을때는 이 건물도 사용하는 듯 하다.
아쉬운 것은 수선화가 피었을 때 이외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주차장 쪽에서 유기방가옥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솟을대문과 한옥 지붕선들이 산세와 잘 어울려서 포근한 느낌을 갖게 한다.
전신주, 안내판, 시설물 등 입구가 깔끔하지 않았다.ㅠㅠ
도로 옆(입구쪽)에 있는 새로 조성된 연지 같은데, 물이 거의 없고 관리도 잘 되고 있지 못하다.
그래도 나무가 있어서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