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건축 수업을 듣지 못해도
이 실습만 들어도 꽤 건사한 집을 보는 안목을 가질 수 있다는 소문이…
책 한 권을 1박 2일만에..!!
함양
삠조교의 1박 2일의 수업 한 줄 요약..
이 수업을 듣고도 남향으로 집을 짓지 않는 것은
분명 귀신에 씌인 것이다….
1. 남한은 북위 33-38도 중위도 지역으로 대략 북위36도로 기억하기!
2. 자전축이 기운 상태에서 공전하기 때문에 계절이 존재해요. 이때 각도는 23.5도
3. 함양 온배움터(녹색대학)은 창가 기준 대략 정남쪽 20도!
🧐천구에 동지와 하지 때 해의 위치를 스티커를 붙여보면서 왜 남향으로 집을 지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 직달일사와 천공일사
직달일사-대기중에 흡수 산란되지 않고 직접 도달
천공일사-느껴지지 않더라도(흐리더라도) 공기 주위에 퍼져있다.
햇빛을 가리면 움직임을 바로 멈추는 레고(?)
신기해요
🧐태양고도
높다=여름, 높고 오래 떠있다.
낮다=겨울, 대기를 통과하면서 빛이 확산되면서 힘 약해짐, 낮고 짧음
이를 잘 파악해서 집을 구하거나 설계하자!
*옥탑방이 여름에 으악인 이유
온실!!!
수업을 듣고 나니 함양 온배움터에 있는 온실의 바닥이
검은색의 무거운 자재(돌)이고, 지붕의 2/3가 햇빛이 막아져 있는 것이 보였다.
누군가에게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채 내 안에서 집과 태양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개념을 정립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름다웠고 재밌었다.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익숙지않은 환경이었을 텐데 어땠는지… 도시와 시골의 집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다.
첫댓글 코스모스를 공부하면 태양이 얼마나 원초적이고 훌륭한 에너지원인지, 공전 자전도 잘 이해할수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우리 모두 태양 에너지로 자란 생명들이고요.
삠조교님, 홧팅!!
꼼꼼한 조교님 감사하네요... 갈수록 심해지는 온난화에서는 여름을 대비한 집이 필요한데, 여름마저도 남향의 집이 더 시원하다는 것, 그리고 집의 구조가 자연의 형태에 맞게 하는 게 기본 중에 기본이록 거기서 응용해서하는 게 태양전지라는 말씀이 잘 와닿았어요ㅎㅎ -매실-
이렇게 기록을 잘 남겨주셔서 더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4회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