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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
[2021년 1월 3일, 성탄 후 제2주 (신년 주일)]
[*. 성경, 찬송가를 준비합니다.]
*. 한 주간 (이틀)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2021년 1월 3일, 성탄 후 제2주 (신년 주일)입니다. 함께 인사 나누고 예배 시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
예수님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
성령님 안녕하세요, 평안합니다. ~
*. 다 함께 조용한 기도를 함으로 성탄 후 제2주 (신년 주일), 주일예배를 시작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지켜 주시고, 오늘 거룩한 주일 맞이하여 예배 가운데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온 몸과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주님 기뻐 받으실 신령과 진정의 예배시간 되기를 소원합니다. 예배 가운데 임재하셔서 영광 받아 주시고, 예배에 참여한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죄와 허물이 사함을 얻게 하시고,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힘과 능력과 위로와 소망을 얻게 하옵소서. 예배의 처음부터 나중까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하였습니다. 아멘.
*. 찬송가 8장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 성시 교독 시편 시편 147:12~20절까지입니다. 한 절씩 교독합니다. (성경)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4 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17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18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19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 함께 기도합니다. [안젤라 애쉬윈, Angela Ashwin]
(실시간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을 위한 기도문입니다)
낮과 밤의 하나님, 서리와 햇빛의 하나님,
쉼과 성장의 하나님, 삶의 리듬과 양식들에 대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매 계절이 온화하게 죽어가고
다음 계절이 오는 것에 대해,
갖가지 형태의 새 생명의 신비와
젊음이 조용히 흘러가는 것에 대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에게 주님을 알아보는 눈과 마음을 주시고
새롭게 태어난 이 해에
주님을 위한 공간을 더 많이 만들도록 도와주소서.
그 모든 것을 주시는 주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나눌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복음 1:1~18절입니다. (성경)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 특별 찬양] 은혜 - 손경민 (feat.지선,이윤화,하니,강찬,아이빅밴드)
*. 말씀 선포: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
1. 들어가는 말
성탄 후 제2주(신년 주일)를 맞이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인간 세상으로 들어 오신 이야기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을 때, 아브라함을 불러 떠나라고 했을 때, 모세를 불러 출애굽을 명했을 때, 그리고 그 때마다, 그 후의 사람-삶의 모습들이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으셨고, 하나님께서는 다시 새로운 계획으로 우리 인간에게 다가오셨습니다. 그분이 이 땅에 오신다는.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 인간 세상에 오시기 전의 하나님과 오신 후의 모습이 어떠한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모습을 깨달아 믿고 영접하는 자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라 칭하는데,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임에 자부심을 갖고 주님의 나라 누려가시기를 축원합니다.
2. 본문을 알기 쉽게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1-4a 절을 요약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셨고, 만물이 모두 그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면,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모습은 “생명을 담은 말씀”이 됩니다. “하나님은 생명을 담은 말씀”인 것입니다. (1-4a,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생명을 담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모습은 어떠한가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다고 했으니(14a,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말씀은 육신이 됩니다. 여기서 육신은 예수님을 말합니다. 그리고 생명은 사람들의 빛(4b,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이라고 했으니, 생명은 빛이 됩니다. 즉,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모습은 “빛을 담은 예수님(육신)”이 됩니다. “하나님=빛을 담은 예수님”인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에 드러난 하나님의 속성은 어떤가요? 독생자 예수께서 하나님을 드러내셨다고 했습니다.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그 드러내신 속성은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고,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했습니다 (14b,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렇다면 세상에 드러내신 하나님의 속성은 ‘은혜와 진리’이고, 그 모습은 ‘빛을 담은 육신(예수님)’이 됩니다.
요약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말씀/생명”이시고, 인간 세상에 드러내신 하나님의 모습은 “은혜와 진리-육신(예수님)/빛”이 됩니다.
예수님 안에 담겨 있는 이 빛이 세상에 와서 어둠에 비추었으나 사람들이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요한을 보내어 빛에 대하여 증언하게 하십니다. 요한은 빛이 아닙니다. 다만 그의 증언을 듣고 사람들이 빛을 믿게 하려 함입니다 (5-8,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지만, 혹 그를 알아보고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들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라고 합니다 (9-13,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3. 하나님 자녀의 권세
하나님 자녀의 권세에 대해서는 지난 주에 ‘종과 아들(딸)’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17절 말씀을 다시 봅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율법과 모세는 종의 지평입니다. 은혜와 진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자녀의 지평입니다. 지난 주에 종과 비교하면서 자녀의 특성을 세 가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짧게 다시 한 번 살펴봅니다.
첫째, 하나님 자녀는 율법을 넘어서 있습니다. 이는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에 발을 붙이고 과거나 미래를, 율법과 반-율법을 돌아본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하나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 받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유업은 “하나님의 나라”인데, 그 특징은 삶(life) 혹은 생명(life)에 있고, 이를 위해 함께 나누는데,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계속 나눌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젖을 짜지 않은 젖소는 젖이 말라버리는 법이고, 흐르지 않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셋째, 하나님 자녀는 그 마음에 성령이 있습니다. 영이 임할 때에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태어나신)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가 ‘아들과 아버지’라는 새로운 관계로 열렸습니다. 정의를 바탕으로 하는 사랑”에서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정의”로 그 지평이 새롭게 바뀐 것입니다.
율법은 거친 얼굴을 가리는 가면과 같습니다. 거친 얼굴을 억지로 보여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사회도 마찬가지로, 법이 없으면 무질서로 황폐해질 것이고, 유지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법이라는 가면을 쓰므로, 사회의 거친 얼굴을 가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 자체는 완성체가 아닙니다. 사랑이 법의 완성체이고, 사랑은 가면이 아닌 본래의 얼굴을 아름답게 변형시키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땅에 오신 하나님, 곧 “은혜와 진리-육신(예수님)/빛”을 살펴봅니다.
4. 은혜와 진리, 빛을 담은 예수님
4-1. 하나님, 은혜와 진리
우리에게 드러난 하나님의 속성은 은혜와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방식이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은혜(恩惠)는 때로 인자(仁慈), 인애(仁愛)와 함께 쓰입니다. 은혜, 인자, 인애는 모두 포괄적으로 ‘사랑’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유일한 계명이,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서 예수님의 제자라는 정체성이 세워집니다. (요한복음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사랑”은 진리와 함께 하나님의 속성이 됩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님께서 주신 유일한 계명, 서로 사랑함으로, 주님의 나라 온전히 누려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진리는 ‘옳음’입니다. 진리를 알면 자유롭게 됩니다. (요한복음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를 따르는 자는 하나님 안에서 행하고 빛으로 나옵니다. (요한복음 3: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도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진리에 속한 자는 또한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자입니다. (ref. 요한복음 18: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진리”는 사랑과 함께 하나님의 속성이 됩니다. 여러분 모두, 진리를 아시고, 진리를 따르시고, 진리에 속하셔서 주님의 음성을 늘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은혜(사랑)와 진리, 은혜만 있는 것이 아니고, 혹은 진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은혜와 진리가 함께 있는 자리가 예수님께서 드러내신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요한복음 1:17-18,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이 은혜와 진리는…
1) 하나님께 이르는 길입니다. (시편 25:10,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2)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시편 40: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시편 57: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잠언 3: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3) 죄악을 속하게도 됩니다. (잠언 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하나님께 이르는 길, 하나님의 섭리, 그리고 심지어 죄악도 속하는 ‘은혜와 진리’를 꼭 마음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어려움이 남습니다. 은혜와 진리는 하나님께는 같은 것이지만, 인간에게는 대척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알파와 오메가가 하나님께는 같은 것이지만 인간에게 처음과 끝은 전혀 다른 것으로 다가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물론, 은혜와 진리는 ‘A와 B’로 동일 선상에 있는 ‘은혜와 진리’이지만, ‘A가 B’ 곧, ‘은혜가 진리’라고 읽어봅니다. 인간에게 진리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임은 분명하지만 너무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은혜’가 우선적으로 다가 오는 것이고, 사실 또 은혜가 진리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신약 시대의 새 지평은 이 은혜로 시작합니다. 아담과 하와, 아브라함, 모세와는 다른 새 지평을 하나님께서 여신 것입니다.
이제 세상에 오신 말씀, 곧 육신(예수님)과 그분이 담고 있는 생명, 곧 빛을 살펴봅니다.
4-2. 빛을 담은 육신 (예수님)
말씀이 육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몸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하나님)이 변해서 몸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 몸에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말씀이 변해서 육신이 되었다면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으로,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텐데, 실상은 우리 몸은 연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마음은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데, 몸이 따라오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심지어 바울조차도 육신의 연약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왜 그렇습니까? 육신 안에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 안에 생명이 담겨 있어야 하나님의 모습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육신 안에는 빛이 담겨 있어야 본래의 모습이 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생기(生氣)를 넣어 주셨듯이 말입니다 (창세기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생기가 병들면 몸을 해칩니다 (마가복음 5: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육신 중에서도 눈에 주목하십시오. (마태복음 6:22-23,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눈 위 30도를 높여 보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눈이 맑아집니다. 하나님 안에 있던 생명이 세상에는 빛으로 왔기 때문입니다. 빛은 자신을 불태워 밖을 밝힙니다. 생명의 본성이 거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몸 안에 늘 빛을 담고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5. 나가는 말
“하나님, 생명/말씀”이, 이 땅에 “은혜와 진리, 빛/육신(예수님)”으로 오셨습니다. 이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이들은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몸 안에 빛을 가득 채우시고, 은혜와 진리라는 하나님의 속성을 길과 벗으로 삼아 주님의 나라 잘 가꾸고 누려가시기를 축원합니다.
*. 찬송가 546장(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 찬송가 50장 1절 부르며 헌금합니다. (찬송가) /*. 헌금 기도합니다. (#. 헌금은 따로 잘 보관했다가 교회에서 예배할 때 함께 봉헌합니다)]
*. 헌금 기도합니다.
예배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예물을 정성껏 모아 주님 앞에 드립니다. 이 땅 위에 주의 나라 세워가는 거룩한 사역을 위해서 온전하고, 아름답게 쓰이는 예물 되게 하시고, 귀한 열매 맺어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예물에 담긴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헤아려 살펴 주셔서, 주님의 뜻 가운데 응답 받게 하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주의 성령께서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저희 있는 곳곳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찬송가 552장 (아침 해가 돋을 때)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