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2217. apāya, duggati, vinipāta, niraya : AA. AnA. Mrp 앙굿따라니까야 주석서= 마노라타뿌라니. I.57에 따르면, 각각 괴로운 곳 = 괴로운 존재의 운명 고처 苦處 : apāya,
나쁜 곳 = 나쁜 존재의 운명 악취 惡趣, 惡處 : duggati,
타락한 곳 = 타락한 존재의 운명 타처 墮處 : vinipāta,
지옥 地獄 : niraya 은 모두 지옥의 동의어이다.
그러나 Las. I.51에 따르면, 이 말들은 각각 서로 다른 네 가지 하층의 세계를 의미한다.
곧, 차례로 축생 畜生 : tiracchāna,
아귀의 세계 아귀 餓鬼 : pettivisaya,
아수라의 무리 아수라 阿修羅 : asuranikāya,
지옥 地獄 : niraya 을 의미한다.
지옥은 어원적으로 ‘산산 조각난 것’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경전상에서는 네 가지는 동의어로서 네 가지 하층의 세계를 모두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되는 것 같다.
*[주석]2218. Dibbacakkhuñāṇaṃ 246. “so evaṃ samāhite citte parisuddhe pariyodāte anaṅgaṇe vigatūpakkilese mudubhūte kammaniye ṭhite āneñjappatte sattānaṃ cutūpapātañāṇāya cittaṃ abhinīharati abhininnāmeti. So dibbena cakkhunā visuddhena atikkantamānusakena satte passati cavamāne upapajjamāne hīne paṇīte suvaṇṇe dubbaṇṇe sugate duggate, yathākammūpage satte pajānāti – ‘ime vata bhonto sattā kāyaduccaritena samannāgatā vacīduccaritena samannāgatā manoduccaritena samannāgatā ariyānaṃ upavādakā micchādiṭṭhikā micchādiṭṭhikammasamādānā. Te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nirayaṃ upapannā. Ime vā pana bhonto sattā kāyasucaritena samannāgatā vacīsucaritena samannāgatā manosucaritena samannāgatā ariyānaṃ anupavādakā sammādiṭṭhikā sammādiṭṭhikammasamādānā, te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nnā’ti. Iti dibbena cakkhunā visuddhena atikkantamānusakena satte passati cavamāne upapajjamāne hīne paṇīte suvaṇṇe dubbaṇṇe sugate duggate, yathākammūpage satte pajānāti. : D. DN 디가니까야 장부.I.82-83.사문과경. 실제 이 인용구절은 『청정도론』에 생략되어 있으나 순차적인 설명과의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삽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역자가 『청정도론』본문에 삽입한 것이다.
*[주석]202. 마찬가지로 『장부』 「사문과경」 DN.2.등에 나타나는 죽음과 다시 태어남을 [아는] 지혜의 정형구를 옮긴다.
“그는 중생들의 죽음과 다시 태어남을 [아는] 지혜로 마음을 향하고 기울인다.
그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천박하고 고상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善處에 가고 나쁜 곳惡處에 가는 것을 보고, 중생들이 지은 바 그 업에 따라가는 것을 안다.
‘이들은 몸으로 못된 짓을 골고루 하고 입으로 못된 짓을 골고루 하고 또 마음으로 못된 짓을 골고루 하고, 성자들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지니어 사견업邪見業을 지었다. 이들은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 비참한 곳, 나쁜 곳惡處, 파멸처, 지옥에 태어났다.
그러나 이들은 몸으로 좋은 일을 골고루 하고 입으로 좋은 일을 골고루 하고 마음으로 좋은 일을 골고루 하고, 성자들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니고 정견업正見業을 지었다. 이들은 죽어서 몸이 무너진 다음에는 좋은 곳善處, 천상 세계에 태어났다.'라고,
이와 같이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천박하고 고상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善處에 가고
나쁜 곳惡處에 가는 것을 보고, 중생들이 지은 바 그 업에 따라가는 것을 안다.D.i.82-83.”
*[주석]2219. cutūpapātañāṇāyāti : 이하 죽음과 태어남의 새김에 대한 논의는 PsA. PaṭisA. Spk 무애해도無礙解道 주석서= 삿담맙빠까시니.378-382와 거의 내용이 유사하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