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1930. aṭṭha-samāpatti : 여덟 가지 성취. 한역에서는 팔성취 八成就, 팔등지 八等至, 팔선 八禪으로 번역하는데 다음과 같다 :
사선정 *①감각적 쾌락의 욕망을 여의고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를 떠난 뒤, 사유와 숙고를 갖추고, 멀리 여읨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가득한 첫 번째 선정.
②사유와 숙고가 멈추어진 뒤, 내적인 평온과 마음의 통일을 이루고, 사유와 숙고를 여의어, 삼매에서 생겨나는 희열과 행복으로 갖춘 두 번째 선정.
③희열이 사라진 뒤, 평정하고 새김이 있고 올바른 알아차림을 갖추며 신체적으로 행복을 느끼며, 고귀한 님들이 평정하고 새김이 있고 행복하다고 표현하는 세 번째 선정.
④행복과 고통이 버려지고 만족과 불만도 사라진 뒤, 괴로움도 없고 즐거움도 없는, 평정하고 새김있고 청정한 네 번째 선정.
사무색 ⑤미세한 물질계에 대한 지각을 완전히 뛰어넘어 감각적 저촉의 지각이 사라진 뒤에 [미세한 물질계의] 다양성에 대한 지각에 정신활동을 여읨으로써 ‘공간이 무한하다.’라는 무한공간의 세계.
⑥무한공간의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의식이 무한하다.’라는 무한의식의 세계.
⑦무한의식의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아무 것도 없다.’고 알아채며 아무 것도 없는 세계.
⑧아무 것도 없는 세계를 완전히 뛰어넘어 지각하는 것도 아니고 지각하지 않는 것도 아닌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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