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제공
서울 성동구는 개인 휴대폰을 폐쇄회로(CC)TV처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관내 산책로 2곳에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무차별 범죄로 시민 불안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성동구는 산지형 공원인 응봉산과 달맞이공원 산책로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공원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개인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음성, 휴대폰 위치가 구청 관제기능에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동형 CCTV가 되는 셈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도중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화면상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고 버튼이 눌리면 구청 관제부서에 바로 전송되고, 직원이 즉시 휴대폰 영상을 확인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능 신고 여부를 판단한다.
개인 휴대폰으로 찍히는 정보를 활용하는 만큼 전화번호 입력, 영상 전송, 위치정보 공유에 동의해야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문제상황 없이 산책로 이용을 마친 경우에는 휴대폰으로 전송된 영상이 시스템에서 즉시 삭제된다.
성동구는 먼저 응봉산과 달맞이공원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후 다른 지역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경찰·소방과 구청 CCTV 영상 실시간 공유, 공원·하천변 순찰 강화, 스마트 CCTV 설치, 저화질 CCTV 교체,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이후 현재까지 범죄예방 목적의 CCTV를 3771대 설치했다. 1㎢당 범죄예방 CCTV는 226대로 서울 전체 자치구 중 1위라고 성동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일상 공간에서 연이어 강력범죄가 일어나면서 시민의 불안감을 증폭한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찾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
서울 성동구에 걸어 다니는 폐회로텔레비전(CCTV)이 생겼다. 누구나 하나씩 갖고 다니는 휴대폰이다. 달맞이공원과 응봉근린공원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 연결된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 때 구청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영상 통화’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한겨레는 30일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체험했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공원 입구에 비치된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전화번호 입력과 영상 및 위치 전송에 동의한 뒤 화면의 ‘영상 전송’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 위치가 통합운영센터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산지형 공원 산책로를 중심으로 성동구에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달맞이공원에 나간 성동구청 공무원이 신고자가 돼 영상 전송 버튼을 누르자, 통합운영센터의 모니터 화면 위로 공원의 모습이 나타났다. 다른 모니터에는 신고자의 위치가 표시됐다. 신고자가 움직이자 이동 경로를 따라 공원의 수풀과 도로, 시설물의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다. 대화를 할 수 없는 경우 채팅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관제센터 직원이 채팅창을 열어 ‘말씀하시기 어려우신가요?’라고 묻자, ‘네’라는 답이 돌아왔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고자가 버튼을 누르자 화면에 ‘긴급 신고 발생’이란 알림이 뜨고, 해당 영상에 빨간 알림 표시가 떴다. 통합운영센터에는 사이렌도 울렸다. 실제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관을 통해 순찰 인력의 현장 출동도 가능하다. 만약 이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시스템을 종료하면 전송된 폐회로텔레비전 영상은 즉시 삭제된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성동구청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일주일 만에 구축됐다. 30여명의 직원이 모여 신기술과 행정의 연계 방안을 연구하는 구청 동아리 ‘적정기술연구회’ 덕분이다. 과거 코로나19 당시 큐알코드를 활용했던 경험이 유용하게 활용됐다. 송준명 성동구 스마트포용도시국장은 “신림역 사건 등 비슷한 강력범죄가 많아지면서 주민 안전과 생명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며 “평소 연구회를 통해 직원들이 기술과 행정에 대해 고민했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응봉근린공원과 달맞이공원 2곳에서 범죄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모니터로 영상을 받아봐야 하지만, 시설 업그레이드를 거쳐 통합운영센터 벽면의 대형 스크린에서도 신고자로부터 전송된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통합운영센터에 마이크도 설치해 음성 대화도 쌍방향으로 가능하게 만든다는 게 성동구의 복안이다. 구는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추가 발굴해 치안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
‘슈퍼블루문’ 보러 가지 않을래?” 오늘밤 놓치면 14년 후에나 |
오늘(31일) 밤 한 달 중 두 번째 뜬 보름달이면서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 블루문'이 뜹니다.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보름달이 막 뜨기 시작하는 오후 7시 29분이며, 내일(1일) 오전 7시 1분에 집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 뜨는 보름달에 비해 14% 크고 30% 가량 더 밝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문 현상으로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 입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슈퍼문 #블루문 #슈퍼블루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https://www.yna.co.kr/view/MYH20230831015900641
*****('23.08.31.)
국제 뉴스 중앙일보/"시진핑, G20 불참키로" 중·인도 싸움에 미·중 회담도 날아가나 뉴스1/[영상] 러시아 점령지 둘로 쪼갠다…로보티네에서 총력전 벌이는 이유 뉴스1/러시아서 사상 첫 150g '아기 판다' 탄생…"중-러 협력 결과" 경향신문/“남편 없인 살아도 바당 없인 못사는데” 물질 70년 인생, 해녀가 말했다 이데일리/“中, 위험하지만 성공적이었어”…美장관 ‘역설’이 드러낸 관계의 어려움 국민일보/우크라, 러 보급로 끊기 위해 사활… ‘토크마크’ 진격 한국일보/연봉 7300만 원 밑돌면 정규직도 초과근로수당… 노동자에게 구애하는 바이든 뉴시스/'쿠데타' 가봉에서 체포된 한국인 포함 교민 44명 모두 안전 이데일리/"美, 대만 인근 필리핀에 새 항구 추진…中 견제용" 연합뉴스/'쿠데타 발생' 가봉내 교민 모두 안전…정부, 특별여행주의보 |
17:10한국일보/미국 기업 "트랜스젠더 직원들, 보수적 주에서 압박 느껴"… 이주비 1300 17:09뉴시스/日오염수 방류 8일째…IAEA, 6개 데이터 모두 '정상'·트리튬 206㏃ 17:06뉴스1/남아공 건물 대형화재 사망자 최소 63명으로…영유아도 참변 17:03뉴시스/'돈세탁 천국' 오명 벗겠다…스위스, 자금세탁 금융개혁 착수 17:03연합뉴스/[영상] "그건…" 하다 또 '멍~'…'바이든보다 형' 매코널도 건강이상설 17:03노컷뉴스/미국 이어 영국도 중국과 소통 나서…5년만에 고위급 방중 17:01아시아경제/中 시장 벼랑 끝에 선 일본차…"모터쇼 부스도 한산" 17:01연합뉴스/[영상] 미국, 대만에 '주권국 정책' 첫 군사지원…중국 또 발끈하나 17:01헤럴드경제/“유럽이 ‘유로’ 만들었듯 우리도”…브릭스 새 결제통화 논의 가속화 17:00머니투데이/재원은 어떻게? 日방위성, 내년 예산 '사상 최대' 7.7조엔 요구 16:59연합뉴스/중국, 새 지도 주변국 반발에 "객관적·이성적 접근해야" 16:58중앙일보/뉴욕타임스 디지털 유료화 일등공신, 침몰하는 CNN 구할까 16:58MBC/러시아, 서방 제재 서서히 타격"‥원유 수입↓·전쟁 지출↑ 16:57국민일보/중국 제조업 PMI ‘5개월 연속’ 50 아래…경기수축 국면 지속 16:56중앙일보/"시진핑, G20 불참키로" 중·인도 싸움에 미·중 회담도 날아가나 16:54뉴스1/[영상] 러시아 점령지 둘로 쪼갠다…로보티네에서 총력전 벌이는 이유 16:53뉴스1/러시아서 사상 첫 150g '아기 판다' 탄생…"중-러 협력 결과" 16:53세계일보/돈 주고 버리던 코코넛이 ‘대세 음료’로…가격 40배 껑충 16:50뉴시스/남아공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서 화재…최소 63명 사망 16:50조선일보/500만 마리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캐나다 도로 위 벌 떼 소동 |
15:39뉴스1/中, 표준지도에 분쟁지역 '모두 우리땅'…인도 이어 말레이시아도 반발 15:38머니투데이/캐나다서 '꿀벌 500만마리' 탈출 대소동…경찰 "차 문 닫아라" 15:36MBC/허리케인 미국 플로리다 강타‥최소 2명 사망 15:36MBC/미국 "북·러 무기 거래 협상 진전‥당장 중단해야" 15:36시사저널/후쿠시마산 문어 먹은 기시다 “맛있고 안전…수입규체 철폐해야” 15:34연합뉴스/가봉까지 쿠데타…미·유럽, 아프리카 영향력 쪼그라든다 15:34뉴스1/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건물서 대형화재…최소 52명 사망 15:33국민일보/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건물 화재로 최소 58명 사망 15:30뉴시스/中, 태풍 '사올라' 접근에 초긴장…9월1일 상륙 가능 15:27JTBC/[영상] "음!" 기시다 총리, 수산시장서 후쿠시마산 문어 '먹방' 15:24뉴시스/日정부, 北탄도미사일 대비 "파괴조치 명령 계속" 15:23경향신문/정부가 손놓은 진상규명, 시민사회 몫으로… 아이들 작문까지 살피며 15:21연합뉴스/대만 총통선거, 궈타이밍 출마에도 집권당 라이칭더 지지율 1위 15:21뉴시스/자동차 몰고 건물 점핑…러 스턴트맨 15m 추락 15:19뉴스1/[속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5층 건물서 화재…최소 52명 사망 15:18머니투데이/"시진핑, 다음주 인도 G20 정상회의 안 간다" 15:18헤럴드경제/150g 새끼 판다에 러시아 들썩…56년만 첫 출생, 알고보면 시진핑 15:18매일경제/“대학들 줄줄이 망할 판”…사립대 절반 정원미달, 남일 아니라는데 15:17뉴스1/5000원에 구매한 그림이 3억?…로또 맞은 골동품 애호가 15:15문화일보/머그샷 찍은 트럼프, 대선 승리하면 바이든에 ‘정치 보복’ 시사 |
14:15아시아경제/트럭에서 쏟아진 벌통에 아수라장…캐나다 500만마리 '꿀벌 대소동' 14:15머니S/美, 타이완에 1060억원 규모 무기지원… 로이터 "주권 국가 대우" 14:15한겨레/일, 오염수 기금 또 만든다… 중국 수출길 막힌 가리비 판로 개척 14:13연합뉴스/일본 "10월 북한 위성 발사 대비해 파괴조치명령 유지" 14:13머니S/우크라, 개전 후 최대 규모 드론공격… WP "러시아 방공 실패한듯" 14:12연합뉴스/인도 마음 끌기 급한 中, 국경분쟁 재연 조짐에 바짝 긴장 14:10한겨레/비구이위안, 상반기 8조9천억원 손실 “디폴트 가능성” 14:10한겨레/미 공화 상원 원내대표 또 ‘30초 멈춤’…끝없는 건강 이상설 14:09뉴시스/中비구이위안, 상반기 9조 육박 순손실…디폴트 가능성 경고 14:09YTN/日오염수 방류에 中관광객, 러시아 극동서도 소금 사재기 14:08서울경제/한미일 동맹 향한 中 '사이버 공세' 확대 14:08머니투데이/中 'AI챗봇' 본게임 스타트… 바이두 '어니봇' 등 최소 3곳 승인 14:07뉴시스/초강력 허리케인 ‘이달리아’ 플로리다 강타, 인명피해도 14:05한겨레/56년 장기집권 가봉에 군부 쿠데타…‘빈곤 늪’ 시민들은 환영 14:04아시아경제/회견 중 얼어붙은 듯 30초 일시정지…美 81세 의원 괜찮나 14:03경향신문/“기시다, 미식 즐기네”···후쿠시마산 회 먹방 ‘역효과’ 14:00머니투데이/[영상]벌거벗고 우르르…美필라델피아 가로지른 자전거 행렬 13:59헤럴드경제/中 관광객 소금사러 러 극동까지…日 오염수가 만든 풍경 13:59뉴스1/中시진핑 "과거 파시즘 맞선 미중, 미래 공동 번영 가능" 13:57오마이뉴스/123년 만에 귀환한 장군에게 이런 일이... 몰지각한 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