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고전기인 그리스, 로마를 지나
르네상스로 하여금
많은 예술 업적이 남겨졌습니다.
근대 회화의 시작이 된
'르네상스'의 미술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르네상스 미술과 더불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술 작품도 함께 알아보아요!
알쏭달쏭 수수께끼의
모나리자와 '르네상스' 미술!
초기 르네상스는
피렌체에서 시작되어
로마와 베네치아에서
전성기를 맞았으며
북유럽과 동부,
서부 유럽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르네상스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 보기 전에
'르네상스'의 의미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까요?
중세는
고전기(고대 그리스 로마)와
르네상스라는 예술로
거대한 업적을 쌓은
두 시대의 중간에 놓여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르네상스 시대에 와서야
실제의 세계를 담은 미술을
창조하려는 고대의 이상이
부활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는
사람들의 관심이
초자연적인 것에서
현세로 옮겨졌기 때문에
가능해졌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그리스 로마의 미술과 문학이
재음미되었고,
인체와 생태계에 대한
과학적인 탐구가 이루어졌으며,
자연의 형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려는
경향이 팽배했습니다.
해부학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도움으로
화가들은 초상화, 풍경화,
신화나 종교 내용을 주제로 한
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러한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예술가의 지위도 상승하여
르네상스 전성기에는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거장틀이 대거 탄생되었습니다.
알쏭달쏭 수수께끼의
모나리자와 '르네상스' 미술!
또한, 르네상스 시기에는
지도, 나침반의 발명으로
항해술 또한 발전했습니다.
발전된 과학 기술로
신대륙의 발견이나
과학적인 탐구로
인간이 스스로의 능력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종교 개혁으로 인해
교회는 뿌리째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이나 절대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식게 되고
인간에 대한 탐구가
활발해졌습니다.
르네상스 시기에 이루어진
기술적인 혁신과
창조적인 발견은
현실을 표현하는
새로운 양식의 등장을 가져왔습니다.
이로 인하여
회화에도 많은 변화가
등장했는데요!
르네상스 시기의
혁신적인 네 가지 회화 기법을
한 번 알아 볼까요?
1. 유화
유화의 발명 이전에는
회반죽된 벽 위에 그리는
프레스코화,
나무 판자 위에 그리는
템페라가 많았습니다.
유화가 발명된 이후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게 되고,
유화 물감이 지니는
다양하고 풍부한 색채로
화가들은 색조의 단계적 변화를
무리없이 표현할 수 있게 되어,
3차원적인 형태와
질감을 표현하는 데
큰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2. 원근법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은
평면 위에 공간감과
거리감을 표현하는 방법인
원근법의 발견입니다.
원근법의 발견은
건축가인 브루넬레스키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짐작됩니다.
화가들은 사물이 뒤로 갈수록
점차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사물의 크기를 줄여나가거나
색조를 흐리게 하고
세부를 간략하게 하는
묘사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알쏭달쏭 수수께끼의
모나리자와 '르네상스' 미술!
마사초의 <성 삼위일체>는 수학적인 법칙에 근거하여 그려진 최초의 그림 중 하나입니다.
인체의 3차원적인 묘사와 한 군데에서 오는 단일한 빛의 구사, 원근법의 사용으로 하여금 그들이 실제 건축적인 공간 속에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3. 명암 대조법
평면으로부터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그림 속에 어두운 부분으로부터 밝은 부분이 떠오르듯 형체를 묘사해 나가는 회화 기법입니다.
4. 피라미드 구도
딱딱한 측면 초상이나 그림의 앞부분에 격자 모양의 수평선에 맞춰 인물들을 배치하는 방식은 점차 사라지고, 보다 3차원적인 피라미드 구도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위의 새로운 회화 기법이 모두 구현된 명작이 오늘 도화지 일기의 주인공이 된 작품인데요~
매력적인 미소를 짓고 있는 작품이죠! 어떤 작품인지 함께 보실까요~?
모나 리자 (Mona Lisa)
레오나르도 다 빈치
1503~06, 파리 루브르 박물관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작품을 직접 보기 위한 방문객이 가장 많으며, 가장 많이 언급되고,
가장 많이 노래되고, 가장 많이 패러디 된 예술 작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인 이 작품은 원근법, 해부학, 구성에서 르네상스의 모든 발견들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전성기 르네상스 회화의 기준을 정립한 작품이죠!
모나 리자의 머리 뒤에 있는 소실점으로 모든 선들이 집중되는 원근법이 사용하였으며, 회화에서 기하학적인 구성의 중요성을 정착시킨 삼각형 구도를 활용했습니다. 이것은 딱딱한 측면 초상을 자연스럽고 편안한 3/4 포즈의 초상으로 전환한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 또한 이 작품은 액자에 넣어 벽에 걸 목적으로 그려진 최초의 그림으로, 유화 물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윤곽선을 강조했던 이전 화가들의 작품과는 달리, 레오나르도는 명암 대조법을 사용하여 인물의 형체를 다듬어 나갔는데, 어두운 밑바탕에서 시작하여 반투명의 유약을 엷게 겹겹이 칠해가면서 3차원적인 형체와 같은 착각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을 스푸마토 기법이라 하는데 레오나르도는 이 기법을 통해 '윤곽선이나 경계선 없이 안개 속에 떠 있는 듯한'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알쏭달쏭 수수께끼의
모나리자와 '르네상스' 미술!
현재는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매일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하네요.
뉴욕에서 이 작품이 전시되었을 때, 7주 동안 160만의 인구가 몰려들어 교통 혼잡을 밎을 정도였으며, 도쿄에서는 밀려드는 인파 때문에 각 관람자당 10초씩만 보는 것이 허용되기도 했다네요.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작품인 만큼 재미있는 패러디도 많이 되었답니다.
알쏭달쏭 수수께끼의
모나리자와 '르네상스' 미술!
1952년까지 최소한 61개의 모나리자를 모방한 작품이 제작되었는데, 1919년 마르셀 뒤샹의 부정적이고 호색적인 초상화부터 앤디 워홀의 실크 스크린 연작, 1983년 재스퍼 존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모나리자는 미술사상 가장 존중 받는 예술 작품일 뿐 아니라 모방을 통해 가장 활발하게 재생산되는 그림이랍니다.
지금까지 르네상스 미술과 모나리자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수수께끼의 모나리자를 어떻게 패러디 했을까요?
도화지 친구들의 멋진 패러디 작품들을 함께 보실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