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문인들이 모여 시회를 여는 감나무와 깔끔한 6000원 정식에 감탄사 가 터져 나오는 삼척맛집 감나무정식
여행을 다니면서 찾아다니는 맛집은 미식을 위한 맛집부터 문화점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맛집 까지 다양하다고 할수 있는데 감나무식당은 문화적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맛집이라고 할수 있다.
삼척에 거주하는 문인들이 수시로 모여서 시회를 연다는 감나무가 멋들어진 감나무식당은 들어가는 출입문에 붙어 있는 는 “친구야 오랜만이다. 보고싶었어, 술마시자, 라는 글귀가 정겹게 느껴진다
감나무정식은 차려져 나오는 식기들도 예술적 감각이 느껴지는 삼각형 모양의 그릇 등 다양한 모양의 그릇에 하얀색과 흙색 색감이 눈길을 끈다
삼각형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잡채, 오징어젓갈, 된장에 박은 고추장아찌, 겉절이, 오이무침, 강된장으로 끓여내는 된장찌개, 톳과콩나물무침, 굴무침 등 12가지의 반찬들이 정성이 가득 담겨져 보인다
그날 그날 주방장에 기분에 따라 수육이 나올수도 있고 생선구이가 나올수도 있으니 운에 맡기는 재미도 즐겁다
가족이 먹는 밥상을 차려내듯 한상 한상을 준비한다는 감나무 식당은 흑미가 들어간 밥과 화학조미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여 담백하면서도 순한맛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식사후에는 감나무가 멋들어지게 서있고 정원에 놓인 테이블에서 차나 수정과를 마시면서 식사후의 여유를 즐길수 있는 낭만이 가득한 식당이다
강원도 삼척시맛집
감나무 - 정식 6,000원
강원도 삼척시 교동 656-7 시청별관앞 033)575-5733
첫댓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