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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근 300mm 방사砲 시험.. 단거리 미사일보다 위협적 군 당국은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기간중인 지난 21일 동해안으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미사일이 아니라 신형 300㎜ 대구경(大口徑) 방사포(다연장로켓)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이 방사포를 ‘KN-09’로 명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방사포의 최대 사정거리는 180여㎞로, DMZ(비무장지대)에서 평택·오산 미군기지는 물론 수원·충주·서산 공군기지, 대전 인근까지 사정권에 넣는 것으로 알려져 군 당국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2일 “지난 21일 강원도 원산에서 북한이 발사한 4발의 단거리 발사체는 신형 300㎜ 대구경 방사포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며 “당시 이 방사포는 150㎞ 안팎을 비행했으며 최대 사거리는 180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이 방사포의 명칭을 ‘KN-09’로 명명키로 최근 결정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5월 신형 방사포 6발을 시험발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시험발사를 하는 등 개발을 지속함에 따라 조만간 개발을 끝내고 실전배치가 가능할 예상하고 있다.
북한의 신형 방사포는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뒤 개량해 제3국에 수출한 300㎜ 방사포 WS-1B와 비슷하게 발사차량 1대당 300㎜ 로켓 발사관 4문을 묶은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WS-1B의 최대 사거리는 180㎞이고 최대속도는 마하 5.2(음속의 5.2배), 길이는 6.37?, 탄두중량은 150㎏이다.
군 당국은 특히 이 방사포가 실전배치될 경우 단거리 미사일보다 더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사일은 비싸기 때문에 한꺼번에 수십 발 이상을 한꺼번에 쏘기 힘들지만 로켓은 정확도는 떨어지는 반면 수백~수천발을 집중적으로 쏠 수 있기 때문이다.
탄도미사일에 대해선 제한된 요격능력을 갖춘 패트리엇 PAC-2 개량형 미사일이나 이보다 개량된 패트리엇 PAC-3(도입 예정) 등 요격수단이 없지 않다. 하지만 방사포에 대해선 아직 우리 군에 요격수단이 없고 요격무기 도입계획도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
미공군 지구타격전략사령부(AFGSC)는 CDCM(해안 방어 순항미사일)이고 핵장착탄두의 전략자원으로 분류 명기했는데 조선일보 밀리터리사이트 운영자인 유용원 기자는 300MM 방사포로 확인됐다고 기사를 냈군요.
지난 2013.5.19일 보도의군당국 발표를 보면, 원산 호도반도서 발사… 300mm이상 신형 방사포 가능성
18~19일 이틀 연속 발사된 4발의 북한 단거리 유도탄(발사체) 사거리와 최대 고도 등이 기존 유도탄 정보와 전혀 다른 것으로 밝혀져 북한이 새로운 무기를 시험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19일 “이번에 발사된 유도탄은 기존 무기들과 다른 궤적을 보였다”며 “북한이 신형 대구경 방사포와 신형 지대지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단거리 유도탄 3발을 강원도 원산 인근 호도반도에서 동해 북동쪽을 향해 발사했다. 북한은 오전 8∼11시에 2발, 오후 2∼3시에 1발씩 각각 다른 종류의 유도탄을 발사했다.
유도탄들은 사거리가 100㎞를 넘었고 최대 고도가 30㎞에 달한 것도 있었다. 19일 오후 3시에도 1발을 같은 방향으로 추가 발사했다.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해 3월28∼29일 KN-02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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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고도가 30KM에 달한 것도 있었다"는 표현은 30KM이하로 여러 낮은 고도를 형성했다는 이야기로 풀이할 수 있는데 보통 고체미사일이 30KM이하 고도로 수평사거리 180킬로미터를 비행하는 것은 현재 고체 추진체 기술로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공기 저항 때문에 그렇습니다. 30KM고도는 지표면의 공기밀도의 1/7에 불과한데 우주로 발사하는 발사체의 경우 공기 저항에 의한 연료 손실이 90%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사일의 수평사거리를 결정하는 것은 공기저항이죠.
군사열강들의 장거리 지대공미사일은 수평사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그래서 30KM이상 올라가서 공기저항을 최대한 줄인 환경에서 수평비행속도를 가속하게 됩니다. 공기저항에 의한 에너지 손실은 공기밀도에 비례하고 속도의 제곱에 반비례합니다. 이는 낮은 고도에서 가속하면 수평사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짧아지게 됩니다.
중동군사균형에 있어서 GAMECHANGER라는 충격을 준 이란의 FATEH-110단거리 미시일의 속도가 마하 3.5~4정도이죠.
낮은 고도를 유지하면서 높은 속도를 내는 지금까지 알려진 최강의 단거리 미사일인 러시아의 이스칸더-M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수평사거리 400KM, 비행속도가 마하 6이죠. 이 미사일에 대한 연구 논문을 보면, 소련은 미국보다 15년 늦은 80년대 중반에 고체추진체 분사속도가 초속 2.77KM에 도달했고 이란의 세질-2 고체추진 IRBM은 고체추진체 연료의 분사특성 속도가 2. 23KM/ SEC로 추정하는데, 이스칸더의 로켓설계는 원래 800~1000KM중거리 미사일에 적합한 설계인데 고의적으로 비행거리를 단축하여 저고도 공기밀도층에서 고속인 마하 6을 담보하도록 조절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즉, 저고도에서 마하 6이라는 속도로 400KM 수평비행한다는 것은 미-러의 최고 기술로도 중거리 엔진을 단거리로 사용하는 변칙 설계를 하지 않고서는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이죠.
"300MM방사포"가 30KM이하를 180KM비행하면서 마하 5.2를 도달했다는 것은 선진열강군사대국의 로켓물리로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인 셈이죠.
-------------------------------------------------- 미공군의 AFGSC(지구타격전략사령부)의 2013년 백서에서는 '300MM 방사포'라고 한국군이 주장하는 KN-09를 핵탄두장착한 CDCM(costal defence cruizing missile, 해안방어순항미사일)이라고 명기합니다.
북이 보유한 스틱스, 실크웜, SA-2, SA-3, SA-5, 등, 지대함, 지대공미사일은 원래 소련에서 핵탄두장착가능한 버전을 개발 배치했고 미국의 지대함인 하픈 미사일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죠. 그런데 미공군전략사령부 백서에서 CDCM, KN-09만 핵장착한 CDCM으로 지정하고 전략무기로 분류한 것은 매우 특이한 행동이죠.
이는 미국이 스크램젯이라는 말을 어쩔 수 없이 빼놓았기 때문에 벌어진 모순이죠. 미국이 만약 스크램젯이라고 명기하면 그것 만으로도 군사정치적인 큰 충격을 불러오게 됩니다. 수준급 군사과학기술가라면 북이 최강군사력을 보유했다고 곧바로 인지하게 됩니다.
유용원기자가 명기한 30KM이하의 고도에서 180KM를 초속 마하 5.2의 속도로 비행한다는 것은 스크램젯만이 가능한 제원입니다.
미국의 스크램젯 실험 등을 보면, 미국은 X-51 WAVERIDER 공대지 버전 비행시험을 보면, 14KM고도까지 화물기로 싣고 올라가서 스크램젯의 로켓보조부스터를 발사하여 70KM고도까지 올라가면서 스크램젯 가동을 시험합니다. 미국이 성공했다고 주장한 속도가 마하 4.6~5.2의 속도이고 수평 사거리로보면 400KM정도됩니다.
그런데 북이 공기밀도층인 30KM이하의 고도에서 마하 5.2를 순항했다는 것은 대단한 능력인 셈이죠. 여기에 스크램젯에 기반한 MARV탄두가 작동되면 현존하는 미-러의 지대공, 대탄도탄 요격미사일로는 요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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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북미 전략 갈등과 전망, by 분석관 원문보기 글쓴이: 북미전략분석관
첫댓글 좋은 분석글 잘 잃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