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타(kofiabond.or.kr) > 발행통계 > 일자별 발행/상환 통계에는 3월10일 국채상환액이 68,170억으로, 만기통계의 3월10일 만기인 국채금액 151,855억과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KSD의 증권정보포탈(seibro.or.kr) > 채권 > 채권원리금지급내역에서 발행인을 '대한민국'으로 지급일을 2021년3월10일로 특정해서 조회하면 3월10일에 지급할 국고채 원리금의 종목별 상세내역이 3페이지에 걸쳐 전개됩니다. 원금과 이자로 지급한 총액은 112,034억으로 집계됩니다. 그 세부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고채 02000-2103의 등록잔량 63,509억(A)
국고체원금분리채권 03670-2103 등록잔량 4,661억(B)
국고채이자분리채권 03670-2103 등록잔량 3,562억
31개 종목 원금 353조 7,346억에 대한 이자 40,302억(평균이율 2.28%)
kofia 발행통계의 상환액 68,170억은 A와 B만을 합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런데, 위의 '등록잔량'들은 KSD 최근자료들과 하나도 맞질 않습니다.
국고 5-2103의 발행잔액은 89,883억, 동 원금분리 잔액은 5,520억으로 어제까지 조회가 되었거든요. 27,233억은 어떤 사정으로 상환대상에서 제외되었을까요?
그리고 이자분리채 만기도래 금액은 2,624억으로 조회되고 있었는데 938억이 어떻게 늘어난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또, 이자 40,302억을 발생시킨 원금 31개 종목 353.7조도 제 엑셀시트에 업데이트된
358조보다 4.3조원이 적습니다.
kofia의 발행/상환/잔액 통계의 국채 종목수 150은 국고채는 만기별로 통합한 147개로, 재정증권, 국민주택1종, 국민주택2종을 각각 묶어서 1개 종목으로 취급한 것임을 추론할 수 있었으며, 그 발행잔액은 매월말이 지나고 익월초에 지난달 일자별 잔액을 1개월 정도 소급하면서 수천억씩 수정하는 것이 몇차례 관찰되었는데 원천정보 업데이트 관계로 수정될 수 있다는 이상의 설명을 들을 수 없으니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첫댓글 심각하게 보입니다.
국가부채율 가이드라인을 정해놓고 철통방어하는 기획재정부가 국고채만기와 잔여채권관리를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영감님 자료분석이 정확하다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국회 국정감사는 뭐하는 것인지...
또 각 언론과 정댱은 이런 것들의 실상을 모르는 것인지...알면서 지나치는 것인지...
경실련등 경제시민단체는 도대체
뭘 감시하는지...
물론 영감님도 제한된 범위의 정보열람을 근거로 분석하시고,
아마추어인 제 개인적인 시각의 한계이겠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 공시되는 국고채발행현황 통계관리가 중소기업 재무관리 보다 허술하다니 그저 경악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