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사울을 이어 왕이 된 다윗은 목동 출신이지만 군인이었고 왕이 되어 그의 군사를 잘 정비하였습니다. 다윗에게 총사령관 요압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종 조카입니다.
요압 사령관 아래애 30명의 장수들이 있었는데 그 30명 중에 첫 번째 3대 장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야소보암과 엘르아살과 삼마 등입니다. 그 다음의 두 번째 3대 장수가 있었는데 그들은 아비새와 브나야 등입니다. 한 사람은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역사에서 기록에 남기지 않을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두 번째 아비새와 브나야는 그들 역시 아주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했습니다. 다윗의 군대가 블레셋가 진을 치고 있을 때 다윗은 아둘람 굴에 요새를 정하고 즉 블레셋은 베들레헴에 진영을 쳤습니다. 그 때 다윗이 하는 말이 누가 내게 베들레헴 성문 곁의 우물물을 마시게 할까 라고 했는데 이 둘째 3대 용사들이 적진을 뚫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우물물을 떠왔습니다. 다윗은 그 피같은 물을 차마 마지시 못 하고 하나님 앞에서 부었습니다.
이들의 충성심과 용맹함을 통해 오늘 말씀으로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다윗의 군사들은 충성을 다하는 군사들이었습니다.
다윗이 남북이스라엘의 제대로 된 왕이 되고 나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울왕이 죽고 나서 남쪽은 다윗이 왕이 되어 통치를 하고 북쪽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통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보셋의 신하들이 왕을 배반하고 그를 죽이고 다윗에게 투항해 옴을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이 블레셋과 대치를 하여 전쟁을 할 때여습니다. 다윗의 부대는 아둘람 굴에 진을 쳤습니다. 아둘람 굴은 이전에 다윗이 사울의 쫓김을 받을 때 굴에 숨어 있다가 사울을 살려준 곳입니다. 그곳은 아주 강한 요새였습니다. 그 요새의 성에 다윗이 머물고 있고 군대를 블레셋과 진을 치고 대치하였습니다.
그 때 적군 블레셋은 베들레헴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어릴 때 성문 곁에 있던 우물에서 물을 마시던 것을 기억하며 그 물을 마시고 싶었습니다. 역대상 11:17에 [다윗이 갈망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마시게 할꼬 하매]라고 했습니다. 아마 다윗의 생각은 적군을 물리치고 베들레헴을 탈환하여 그 우물 물을 마시고 싶다는 뜻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 충성된 다윗의 군사 30인 장수 중에 두 번째 3대 용사인 아비새와 브나야 등이 적군을 뚫고 지나가서 그 물을 떠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물을 차마 마시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붓게 됩니다. 18절 말씀입니다. [이 세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고]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그 물을 하나님께 부어드렸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물을 부어면서 하나님을 경배한 것입니다. 다윗은 그 충성스러운 신하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성경예화) 적진에 같이 들어간 다윗과 아비새
그들은 충성된 군사들이었습니다. 아비새는 요압사령관의 동생입니다. 그는 이전에 다윗과 함께 사울의 적진에 같이 들어간 자입니다. 이전에 다윗이 사울의 쫓김을 당할 때 사울이 십 광야 하길라 산까지 군사들을 이끌고 다윗을 잡기 위해 왔습니다. 그 때 사울의 군대가 하길라 산 자락에 진을 치고 사울을 중심으로 하여 군인들이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다윗과 그의 충성된 군사 아비새가 그 사울의 진 가운데로 침투해 갑니다. 그리고 사울이 자고 있을 때 사울 장막에서 사울의 창과 물병을 들고 나옵니다. 그리고 다윗이 밖으로 나와서 사울의 군대 장관 아브넬을 책망합니다. 군주를 지키지 않고 무엇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울왕에게 창과 물병을 보여주면서 사울왕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다윗은 죽이지 않고 사울을 죽일 의사가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사울왕은 다윗이 자신보다 더 의롭고 언젠가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세울 것을 알았습니다.
그 때 함께 했던 군인이 아비새입니다. 이 아비새는 얼마나 용맹하고 충성스러운지 다윗과 함께 적진 한 가운데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입니다. 또한 그는 적 300명을 창으로 쳐서 죽이고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인물이기도 합니다.
다윗의 군사들은 다윗의 나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와 왕이 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영생을 얻었습니다. 영원한 천국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언제나 변함없이 충성을 다하는 주님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에 서머나 교회에 주신 말씀처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내가 생명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우리는 가을에 전도축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크게 행사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가까이 가장 친하고 잘 알고 있는 이웃 혹은 친척, 친구 등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할 수 있지만 그들을 또 교회로 인도하여 복음을 듣게 할 수 있습니다.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 복음사역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의 사역에 주님의 뜻에 충성을 다할 때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선한 열매를 주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아멘
둘째, 다윗의 군사들은 용맹한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의 군사들 중에 30명 장수들 중에 둘째 3대 대장인 아비새와 브나야 등 3 사람은 죽음을 무릎쓰고 적진 그냥 뚫고 그냥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떠서 왔습니다. 얼마나 용맹한지 그림을 그려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예화) 유비의 신하 조자룡
삼국지에 보면 유비의 장수 조자룡의 단기필마가 나옵니다. 이 말은 말 한필을 타고 적을 뚫고 유비의 아들 유선을 구해옵니다. 장판교 전쟁에서 유비가 조조와 전투에서 퇴각을 합니다. 조자룡이 유비의 아들 유선이 나오지 못한 것을 알게 됩니다. 적진에 홀로 뛰어 들어 어린 왕자 유선을 품에 않고 수많은 적을 물리치고 그 한가운데로 뚫고 살아 나옵니다. 그리고 유비에게 드립니다. 유비가 어린 아들을 받아들고 던져버리면서 이 미천한 아이 때문에 나의 훌륭한 장수가 죽을 뻔 했다고 합니다. 유비의 장수 조자룡이 용맹함과 충성됨을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다윗의 장수들 역시 용맹했습니다. 두 번째 3대 용사 중 브나야은 다윗의 근위대 부대 수장이었습니다. 그는 눈오는 날 구덩이에서 사자를 때려 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애굽의 장대한 군인들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브나야는 아주 용맹한 군인이었습니다. 훗날 그는 솔로몬 시대에 군대 총사령관이 됩니다. 그들 군사들은 용맹하며 충성을 다하는 군사들이었습니다.
성경예화) 다윗의 용맹함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하였습니다. 그는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나서부터 목동의 길을 떠나서 군인이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만난 사건이 골리앗을 만난 것입니다. 거대한 적장 골리앗 앞에서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 떨고 감히 나서지 못할 때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적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다윗이 물맷돌을 들고 적장 골리앗 앞으로 달려가면서 한 말이 [너는 칼과 단창으로 나아오지만 나는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에게 나아가는라 너를 쳐서 새들의 밥이 되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과연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셔서 적장 골리앗을 넘어뜨리고 그의 목을 베어 백성들 앞에서 치켜 드니 백성들이 용기를 내서 적을 물리치고 그날에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다윗은 그로부터 수많은 전쟁을 하였는데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승리케 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아멘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로 주님은 우리에게 두려워말하 놀라지 말라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41:10 말씀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마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수아 1:9에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전쟁을 앞두고 있을 때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사령관이 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주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나가면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능히 승리하고 남습니다. 아멘
예화) 김진홍 목사-어린 아이의 눈물에서 본 예수님의 형상
활빈교회를 개척하고 남양만 간척지에 두레교회를 개척한 김진홍 목사님은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목사입니다. 지금은 은퇴를 하셔서 동두천에 수도원을 세워서 사역을 하시는 분입니다. 그 목사님이 서울 청계천 개척 시절에 특별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지금은 서울 청계천을 개발하여 정말 아름다운 하천이며 관관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아주 척박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살던 곳입니다. 전도사 시절에 한국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당시 서울 청계천 동네에 들어갔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들어가서 끊임없이 국수 삶아 드리고 복음도 전했지만 좀처럼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잃어버리고 더 이상 개척을 못하겠다 하고 포기를 하고 짐을 싸서 나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 마당에 아이들이 놀고 있으니 차마 그 아이들 앞에서 보따리 싸서 도망을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질녘에 아이들이 집에 들어가고 나면 가자 생각하고 동네 한 바퀴 돌아보려 했습니다.
그 때 교회 앞에 사는 한 집에는 아이들이 신발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밖에서 뛰노는데 왜 이 집 아이들은 방에만 있지 생각하고 방에 들어가 보니 4아이가 다 방에 누워서 있었습니다. 3일간 굶고 아이들이 누워서 있었던 것입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아이들의 부모님이 리어카 장사를 하는데 도로 불법 영업으로 단속에 걸려서 잡혀간 것입니다.
그 때 막내 4살 된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전도사님 배고파요.’하는데 그 아이의 눈물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잠시 잠깐 그 아이의 눈물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주님이 이곳에 계시는구나 생각하고 예수님을 의지하고 다시 청계천 개척을 하여 교회를 세웠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때는 너무나 어렵고 포기하고 싶었는데 예수님을 생각하니 힘이 나고 다시 시작해 볼 용기가 생긴 것입니다. 우리 역시 주님을 의지할 때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아멘
결론) 우리는 용맹하고 충성된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영적 군사들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의 싸움은 영적 대결입니다. 공중권세를 잡은 악한 사단과 마귀의 권세를 대항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마귀를 꺾으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겨놓은 싸움을 싸우는 것이며 그 승리를 쟁취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혼자서 이길 수는 없지만 주님을 의지할 때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주님의 충성스러운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