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당나라 시인 한유가 자신의 아들을 격려한 시 “부독서성남”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나무가 둥글게도 모나게도 깎이는 것은 목수에게 달려있고, 사람이 사람다운 것은 뱃속에 찬 시와 글들에 달렸네. 시와 글은 부지런하면 얻을 수 있고, 게으르면 뱃속이 텅 비는 것이라네.
배움의 힘을 알고 싶거들랑,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도 처음에 같았다는 걸 알면 되는 걸세.
배우지 못해 사람됨이 마침내 달라지네.’ ‘두 집에서 각기 아들을 낳았어도 두세 살 때는 재주가 비슷하고 조금 자라서 모여 놀아도 비슷하다. 열 살이 넘어서면 두각을 나타냄이 약간 달라지고 스무 살이 되면 격차가 더 벌어진다. 한 명은 말 앞의 졸개가 되어 있고 한 명은 재상이 되어 고래등 같은 집에 산다. 그래서 묻노니 배워야 하는가? 배우지 말아야 하는가?’
우리가 왜 배움을 소홀히 하면 안 되는 지를 말한다. 사람에게 지혜와 재능이 있고 꾸준히 학습한다면 역경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은 쉽게 얘기한다. 날씨가 추워 감기에 걸렸다고 하지만 평소 몸을 튼튼히 해 두었다면 감기에 걸렸을까? 평소 몸을 단련하지 않아 감기 걸린 것을 오히려 날씨 탓만 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기를..
기회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준비하고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