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 나들이(2025.03.03)

[최폴리]

◉온양온천 나들이

►출발시간 장소

2025, 03, 03, (월) 08:20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참가자

이희복님 부부. 이상일님 부부.

장재근님 부부. 최폴리 부부

등 8명

►나들이 시간

▻08:20 화곡역 출발

신길역 환승(급행)

▻10:40 온양온천역 도착

↕온양 시내 관광 (재래시장)

▻11:30

↕점심식사

“심포우리만두 온양점(041-546-7501)

<분식. 한식. 양식 거의 다 있음>

▻12:20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으로 이동

▻12:30

↕온천욕 (남:2시간, 여:3시간)

▻15:30

▻15:40 온천탕에서 나와

↕온양 재래시장 구경

▻16:40 온양온천역으로 이동

▻17:06 온양온천역 출발

천안역 환승(급행)

▻19:20 우장산역 도착

↕저녁식사 (백제 추어탕)

▻20:10

▻20:20 해산

►나들이 스케치

이날 온양온천 나들이는

국. 내외 여행을 자주 다니던 4부부가

이번에는 경로우대 당일코스

전철 여행을 함 해보자~~~

뜻을 모으고 첫 번째로

온천은 도고 온천이 좋지만

전철이 닿는 온양온천을 목적지로

정하고 스케줄 구상에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온양 온천은 38년전

신혼시절 방문한 이후 처음이라

온양에 대하여 샅샅이 검색하고

스케줄을 짰다

이날 08:20

화곡역에 모인 8명....

5호선과 신길역 1호선 급행을

환승하고 온양으로 내려가면서

창밖에 펼쳐진 넓은 들녘....

즐비한 新 아파트 단지등을

감상하면서 대한민국은 구석구석....

엄청 발달했구나~~~~~

감상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져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들~~

화기애애한 분위기...

다정다감하고 정감있는 대화...

간헐적 sns까지 하다보니 금새

온양온천역에 도착했다

38년전 기억으론 어디가 어딘지

전혀 생각이 안 나고

사전에 기획한 스케줄 대로

온양 전통재래시장을 둘러보고

맛집을 찾아 점심 식사하고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으로 갔다

입장료는 11,000원 (경로9,000원)

온천욕은 남자 2시간. 여자 3시간

약속하고 온천탕에 들어가자

북적북적 과밀할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넓은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상당했다

온천탕. 불가마. 맥반석 사우나

노천탕. 냉탕. 왔다리 갔다리~~~

그래 맞다~~~~

에헤라디아~~~~~

이것이

마음 내키는 대로 움직이는

소중한 자유다~~~

노천탕에 설치된

노즐 폭포수에 안마를 받고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본다

흐린 날씨에 찬바람은 쌩쌩~~~

노천탕 위에 둘러쳐진

대나무들이 춤을 춘다~~~~

노천 온천탕에 담겨진 육체는

따뜻한데 머리는 시원하고

맑고 찬란하다~~~~

밖에서 날아 온 비둘기 한마리가

대나무 숲을 헤집고 다니다가

빤히 쳐다본다~~~~

어쭈~~~~

너 왜 안 가고 바라보냐?????

오호라~~~~

너는 암놈이구나????

짜슥~~ 지도 생명체라 이쁜건

아는 갑다~~~ㅎㅎ

역시 남자는 온천탕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2시간 후 밖으로 나와

핸폰으로 나라 안팍 정세를

살펴보고 있는데 여탕에서

사모4명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환호성을 지른다~~~

무야???

탕 안에서 뭔 좋은 일이 있남요???

탕에서 남편들 욕 실컷 했남요??

왈, (이구동성으로) 여기 너무

잘 왔습니다~~~

잉?? 왜유????

왈, 4명 모두.. 때밀이+전신 맛사지

받았는데 맛사지 얼마나 잘 하든지

꼭 태국에서 받은 것 같아유~~~~

야호~~~~~~

입이 귀에 붙어 떨어질지 모른다~~

얼렐레~~~~

그렇게 좋아유????

왈, 그럼유.....

전신 맛사지 정말 잘 하더라구요

최고예요~~~~

허긴.....

그렇게 흡족하게 맛사지 잘

받았다면???

동남아 여행.. 맛사지 받는 기분

만끽하러 가는 사람도 있응께....

국내에서 그렇게 기분좋게

받았다면 가성비 최고다~~~~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에서 나와

온양 재래시장을 돌아보면서

저녁 식사 시간은 이르고

구경하면서 호떡도 사 먹으면서

저녁식사는 서울에서 하기로 하고

온양온천역으로 직행

17:06 전철타고 19:20 우장산역에

도착 추어탕에 소주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고 20:20경

아쉽게 해산했다

소중한 인연~~~~

노년에 이르러 좋은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세상은 언제나 기쁘고 즐거움이

가득한 보람된 삶이다~~~

젊었을 때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현역시절....

은퇴 후 긍정과

적극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

이러한 좋은 사람들과

믿음과 신뢰 따뜻한 情으로

살아가는 좋은 인연....

노력과 열정

좋은 사람과 소중한 인연....

은퇴자들의 삶은 향기로움이요

풍성함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좋은 사람들과 항상 즐겁고

멋있는 삶

기원합니다~~~~~

2025 03. 04. (화) 오후

최폴리...........

P.S

온양 재래시장 찹쌀 호떡

1개 1천원.....

맛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