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
아미산 들머리 설치된 안내판은 최근에 설치되어 아미산을 정립해 놓았다. 아미산의 위치가 불분명하여 오르는 사람마다
정상을 다르게 알고 새로 설치된 안내판과 산행도 그리고 안전시설이 산행인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1봉 뾰족하여 촛대봉으로 명명 하였지만 뾰족바위 끝에도 소나무는 생명을 유지하고 우뚝 솟아있다.
1봉과 2봉의 원근 오르고 싶어하는 산객은 오르려고 안간힘을 다하나 3봉과4봉은 오름을 통제하여 오름에 유의하고
물론 오를 수 있지만 안전 산행을 우선으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초록봄 어디를 주시하나? 갈 길이 험난해서 이정도야 기본인데..
3봉의 의젓한 자세 그위를 오르지만 아찔한 기분 스릴만점
오르려 쳐다보지만 옆으로 돌아가야겠고 아쉬움은 있지만..
4봉 아래서 한컷 낮은 산이지만 경사가 급하고 바위타기가 보통이 아닌데
소나무와 바위 어우러진 동양화의 한폭 이런 산이 길가에서 가는 사람 눈길 끌었는데 이제서야 얼굴을 마주하네
5봉의 우둘툴한 바위는 미끄럼은 없으나 뒤로 밧줄을 수직벽에 매달아 쉽게 오르기는 아닌듯 .
양지바른 바위지대 지나니 언제 쌓였는지 눈이 하얗게 덮여 시원함을 주지만 바람은 귓전을 매섭게 때린다.
정상인줄 알았는데 이정표 기둥만 덩그러니 조금 더 가면 돌탑 정상이 있는데 무시봉이라 한다지만 알길이 없다.
계곡 비탈길을 내려서니 예전에 인가가 있던 집터와 경작지가 큰 나무로 자리를 달리하고 얼어 붙은 대곡 소류지는 돌을
던져도 깨지지않고 한 겨울인듯 우유빛으로 단단하게 얼어 있었다.
하산을 하고 1봉을 바라본다 뾰족함이 더 아름답다.
입구에 고로면 아미산의 돌기둥이 입구를 알려준다.
입구에서 올려다 본 바위 능선 1봉에서 5봉까지 높고 낮게 장식하며 서있다.
정기산행을 괘관산으로 했으나 여의치않아 다른 산행팀과 합류하여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아미산을 오르게 되었다.'
초록봄님과 대동했는데 자영님은 급하게 바쁜 일정이 발생하여 함께하지 못했고 산마루님은 아직도 다리에 깁스를
감은체 활동에 제한을 받아 초록봄님과 함께 장도에 오른다.
대전에서 먼 길이다 가는시간만 3시간이 걸리고 산행 시간은 다행히 3시간 남짓 걸려 시간이 여유로웠다.
1봉에서 5봉까지 바위로 형성되었고 최근에 설치한 나무 계단과 암벽의 로프와 파이프는 안전산행에 큰 도움을주고
산행시간을 단축하게 하였다.
물론 3봉이 주봉으로 아미산으로 설정 되었으나 최근에 재 설정 아미산 정상은 더 먼곳에 위치해 있다.
결국 바위봉이 자랑거리이기에 5봉을 오르고 우측으로 산 능선을 따라 눈길을 내려온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바위는 동양화 그 자체였고 분재같은 소나무는 산행로 곳곳에 쉽게 볼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송이버섯 채취와 소나무굴취를 금하는 현수막이 입산금지를 경고하고 있었다.
짧은 산행이지만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 볼 수 있어 좋았고 흰눈을 밟으며 하산하는
여유로움은 산행을 더없이 즐겁게 하였다.
산행 시간 거리는 산행 안내도를 참고 하시고 아미산이 이제야 제자리를 잡은듯 합니다.
아미산은 홍천 부여 순천에도 위치하고 있음을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대전에 도착하기전 초록봄님이 자영님 전화 받고 약속을 못 지켜 저녁 쏜다고하여 오정동 굴밥 집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자영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함께하는 날 같은 뜻으로 여등회가 소박한 꿈이 되었으면 합니다.
1월은 눈꽃 산행 일기가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기대를 합니다.
2008.12.27.
첫댓글 괴암 절벽 아미산 잘 봤습니다^^
안전시설이 잘 되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멋진 봉우리가 오감만족할수있는 산행지가 아니었나 합니다.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저없이 오르던 바위길 시원스럽지만 짧은코스가 여운을 남깁니다. 수고가 많았습니다.
산행시간이 짧았지만 그림으로 보니 아미산 절경이 기가 막힙니다..또한 전속모델 초록봄님!! 아휴 부럽다~~아 1월눈꽃산행을 무척 기대합니다..24일은 명절 끼어있으니 17일날 1월산행하면 어쩔런지요..자영생각!!!
1월31산행예정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24일 산행을 할수없어 말일로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네--- 역시 멋진곳 다녀 오셨네요. 1/31은 동반산행 할수 있을려나?????
31일 의회 일정이 없다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바쁜 일정에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