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집에서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스텐포드 대학을 둘러보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기에 가 보았는데 규모가 어마 어마합니다
스텐포드 대학은 연구중심의 세계적인 명문사립대로 1891. 10월에 개교한학교입니다
켈리포니아 주지사와 상원의원을 지낸 스텐포드가 1884년 가족과 함께 이태리를 여행하던 중
15세 아들이 장티프스에 걸려죽자 학교를 세우기로 결심, 6년간에 걸쳐 지었다고 하네요
학생수 30,000명. 교수 2,000, 건물이 700동. 부지 1000만평 규모로 여의도의 10배가되고 학생 97%가 기숙사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1893년 스텐포드의 죽음, 1906년 센프란시스코의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어 재정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업가 정신으로 슬기롭고 이겨내고 오늘의 명문대학으로 발 돋음 하였고 실리콘 벨리로 이어졌다고 하네요.
창의적인 사고, 문제해결능력 향상, 연구방법론 제고 등을 교육의 목적으로 하는스텐포드 대학은 하버드대학교, 매사추대학 공과대학, 옥스퍼드대학교, 켐부리지대학과 과 더불어 매년 세계대학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문들 중 25명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하였고 사회곳곳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 출신 동문들이 창업한 세계적 기업인으로 시스코시스템스, 구글, 야후,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이 있으며
유명인사로 미국의 31대 후버대통령, 전 일본총리 아소다로, 전 국방장관을 지낸 페리, 전 국무장관 워렌 크리스토퍼, 미국최초의 여성비행사 셀리라이드, 작가 마이클컨닝템, 골프선수 타이거우즈 와 미셀위 등 많은 분들이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학교 내부에 들어가니 후버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종탑이 있고, 거대한 광장, 성당, 도서관, 아트센터 등이 있었습니다
스텐포드대학교 정문
이작품은 로댕의 " 칼레의 시민들" 이라는 작품이라고
학교건물들이 단층으로 다들 특이하네요
유럽풍의 로마네스코 양식이라고도 하고
Memorial Church
고내에도 종교건물도 있네요
넓은 광장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가봅니다
후버타워
멀리 서있는 건물이 미국의 31대 후버 대통령을 기리기위한 종탑입니다
아파트 14층 높이의 건물인데 올라가 보았습니다
4불씩 받네요
후버타워에서본 스텐포드대학전경입니다
붉은 벽돌로 된 건물들이 하나의 마을 같습니다
종탑꼭데기애 3개의 종이 있네요
언제 쓰는지? 수업하는데 쓰는것 같지는 않은데
파이프 올간 같기도하고...
교정곳곳엔 목각인형도 많네요
학교뒷편 유명한 커피집이 있다기에 들렸습니다
예전에 극장이었는데 개조하여 학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고
들어가 보니 상당히 넓네요
이곳에서 제일 맛이있는 Blue Bottle Coffee
저도 먹어보았는데 글쎄요...... 제가 커피맛을 몰라서
일반적으로 미국에서의 3대커피는 인텔리젠시아커피, 폴바셋, 스타벅스 커피라고 하는데
센프란시스코에서의 3대커피는
Blue Bottle Coffee, Philz Coffee, Mohito Coffee 라고 하네요
다들 자기 지방커피가 최고라고 하겠죠
학교교내를 거닐다보니 관광객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학교자체가 큰 관광지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여학생들 또한 많이 보입니다
교정이 넓어 아무래도 강의실을 찾아가자면 자전거가 있어야겠죠
여하튼 전세계대학 평가에서 2~3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명문중의 명문대학
참으로 부럽습니다
첫댓글 스텐포드대학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우리나라도 언제쯤 저런 훌륭한 대학을 가질수 있을지?
좋은데 다녀왔네요. 우선은 땅덩어리가 넓고 보아야겠죠. 관광거리로서 조금도 손색없는 넓은 갬퍼스 엣정취가 깃드는 건축양식 등 기회가되면 둘러보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 고층 학교 건물이 없는 것을 보니 지진이나 허리케인 때문인가요? 참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교내에 성당이 다 있으니 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유명한 대학을 본관만 보고와서 아쉽습니다. 대신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