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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해 달력이 한 장밖에 남질 않아 너무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12월은 엄마•아빠가 기다리는 은혜 음악회도,
아이들이 기다리는 즐거운 겨울 방학도 있는 달이라 설레는 달이기도 해요😊
은혜 가족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11월 우리 가족 행사 계획하기에요~
서우랑 11월 주말에 하고 싶은 일들을 얘기 나눈 뒤,
서우표 벽달력에다 예쁘게 정리해 적어 넣었어요^^
주말 내용을 적어 넣으며, 서우가 쉽게 볼 수 있도록 평일 유치원 11월 행사들도 정리해서 같이 적어 놓았어요^^
그리고 서우에게 가장 중요한 계획인,,
서우가 기다리고,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방송 시간도 적어 넣었네요😅ㅋㅋㅋ
-저녁 노을 관찰하기에요~
해 지는 시간을 검색한 후,
해 지기 20분 전에 킥보드 타고 밖에 나가 봤어요^^
서쪽 방향을 보니 이미 빨갛게 물들어 있더라구요^^
킥보드 타고 나간 김에 아파트를 벗어나서 큰 도로 쪽으로도 나가 보았어요😁
노을 지는 쪽으로 열심히 킥보드 타고 달리는 서우에요ㅋㅋㅋ
-사과 잘라서 주스 만들어 먹기에요~
먼저 엄마가 사과 껍질을 깎아 준 뒤,
서우가 작게 잘라 주었어요😊
사과를 예쁘게 자른 뒤 사과도 담고,
야쿠르트도 부어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믹서기로 엄마가 갈아 주었답니다^^
야쿠르트를 넣었더니 새콤달콤해서 그런가 우유를 넣고 갈았을 때 보다 서우가 더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가을 풍경 느끼며 낙엽 밟기에요~
서우가 발이 커져 운동화가 작아졌는지 발 뒤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서우랑 오후에 마트에 신발을 사러 갔어요^^
우리 동네에서 버스 정류장 가는 길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길래 서우랑 함께 낙엽을 밟으며 걸어 보았어요😊
그리고 마트에서 신발 사고 돌아가는 길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서우의 돌발 행동이에요😅
낙엽을 주섬주섬 손으로 쓸어 모으더니 막 던지면서 낙엽 눈도 맞아보았어요😂
재밌는지 저렇게 낙엽 눈을 두세번은 더 덮어 썼던 것 같아요;;;
먼지는 많이 덮어 썼겠지만, 그래도 서우가 즐거워했으니 그걸로 만족하려구요ㅋㅋㅋ
-'왕자와 거지' 동화책 읽기에요~
집에 마침 책이 있어서 서우랑 함께 읽어 보았어요^^
서우는 등장 인물 중에 왕자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했어요😁
수요일에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보러 갈 '왕자와 거지' 뮤지컬도 엄청 기대하고 있답니다😊
책 내용을 다 읽은 뒤, 책 끝부분에 나오는 내용 퀴즈 맞히기 놀이로 마무리했어요^^
-물의 소중함 알아보기에요~
물이 수도만 틀면 콸콸 나오니까 물의 소중함을 모르고 물을 아껴 쓰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만약 물이 없다면~'이란 가정에서 서우랑 함께 생각해 보았어요^^
여섯 가지 적은 내용 들은 모두 서우가 혼자 적어 보겠다고해서 서우의 머릿 속에서 나온 내용 들이랍니다😊
씻고, 먹고도 할 수 없을 뿐더러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요.
늘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지만, 없다면이란 가정을 해 놓고 생각해보니 정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안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물음을 마지막에 서우에게 던져 보았어요.
서우가 마지막에 정리해 넣은 말은, '물을 아껴 써요'였어요.😁
오늘의 가정 몬테 활동을 마치며 서우도, 엄마도, 이제부터 물을 아껴 쓰기로 다짐해봅니다😁
-11월 동요 부르기에요~
인터넷 동영상으로 11월 동요 '바윗돌 깨뜨려'와 '김장' 두 곡을 찾아서 들어보고 따라 불러 보았어요☺
서우는 두 곡 중 '바윗돌 깨뜨려'를 불러보고 싶다고해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카페에 올려 보았어요^^
캡처해서 올려봅니다😊
-창틀 먼지 닦기에요~
창틀은 평소에 잘 닦아지지 않더라구요^^;;
몇달 동안 닦지 않기도 했고, 비도 오고해서 창틀이 상당히 더러웠어요😅
서우랑 함께 팔 걷어붙이고, 물티슈 한팩 꺼내서 열심히 닦았답니다😁
닦고 나서 깨끗해진 창틀을 보니, 뭔가 큰 일을 하나 해낸 것 같은 뿌듯함이 밀려 왔어요☺ㅋㅋㅋ
-아토피 예방법 기억해 보기에요~
유치원에서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봤던 날이에요.
인형극에서 배운 아토피 예방법 중 기억나는 것만 적어 보라고 했어요😊
서우는 5가지를 적었어요^^
생각보다 꽤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과자 안 먹기는 서우가 실천하기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좀 적게 먹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가을 아침 산책하며 돌•물•흙•공기•바람•빛 느껴보기에요~
전날 밤 잠 자기 전에 서우랑 아침 산책 계획을 다 세우고 잤었는데, 주말 내내 초미세먼지랑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공기가 안 좋아서 아침 산책은 하질 못했어요ㅠㅠ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나가려고 창 밖을 보니 너무 뿌옇네요;;;
일기예보를 보니 초미세먼지 나쁨이라 나갈 수가 없었어요ㅠㅠ
-11월 밤 하늘 별자리 관찰하기에요~
주말 내내 초미세먼지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하늘이 뿌얘서 토요일은 영화 보고, 일요일은 서우랑 레고 만들고 종일 방콕 했어요ㅠㅠ
밤에 별은 볼 수 있으려나 하고 8시쯤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하늘을 봤더니 뿌옇고 별은 하나도 보이질 않아서 또 별자리 관찰도 하질 못했네요ㅠㅠ
대신 서우랑 '회전 별자리판'을 만들고, 별자리판 하늘을 관찰했어요😅
11월 11일 저녁 8시에 회전판을 맞춰서 보이는 별자리들을 관찰했어요^^
지난 번 서우랑 가을 별자리 책 찾아보다 페가수스 자리의 몸통을 이루고 있는 '가을철의 사각형' 별 4개와,
남쪽물고기 자리의 입부분이자 가을철 별자리의 유일한 1등성 '포말하우트'를 찾아보자 했었는데,,,
결국 이번에도 찾아보지 못하고 회전 별자리판 하늘로 관찰을 대신했네요^^;;
얼른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자원의 순환 환경 알아보기에요~
'자원의 순환 환경'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보았는데 자료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서우랑 함께 '자원의 순환'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아보는 활동으로 대신했어요😁
먼저 서우랑 '자원의 순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봤어요😊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 되어 있고,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요.
그 과정에서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며,
사용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등은 분해가 어려워 그대로 버려질 경우 토양, 바다, 지하수 등을 오염 시키기 때문이에요.
엄마랑 이야기 나누기 하며 서우가 유치원에서 배웠던 여러 가지 단어들이 서우 입에서 줄줄 나오더라구요😁
쓰레기 분리 수거, 쓰레기 매립지, 환경오염,,, 등등
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야기 나누기 하며 서우가 유치원에서 배웠던 관련 내용들을 기억하고 머릿 속에서 끄집어 내는 걸 보니,
개구쟁이인 줄로만 알았던 서우가 선생님 설명은 귀 기울여 잘 듣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좀 놀랐네요😁ㅋㅋㅋ
그런 다음 '자원의 순환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원의 순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원의 순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자원의 순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로 나누어 알아 보았어요^^
지난 번 '인동 도시숲 문화 축제'때 서우가 재활용품 분리수거 문제 맞히기를 했었는데,,,
가정 몬테소리 활동에서 재활용품 분리 수거를 몇 번 해서 그런 지 생각보다 잘 하더라구요😁
자원 절약과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서라도 배운대로 잘 실천해야겠어요😊
-돌의 생김새 관찰하며 돌 주워서 소원 적기에요~
하원하고 들어오는 길에 아파트 주변에서 서우가 맘에 드는 돌을 골라서 하나 주워 왔어요^^
서우가 고른 돌 모양을 관찰해 봤어요😊
돌멩이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면서 구름 모양을 닮았어요☁
그리고 한면은 살짝 둥글지만, 한면은 평평했어요^^
(평평한 면을 앞면으로 해서 소원을 적어야겠어요😁)
그리고 옆면은 구름처럼 둥글둥글했지만, 아랫쪽 면은 평평했어요^^
(평평한 면을 밑면으로 해서 세워두기로 했어요😁)
집에 와서 돌을 깨끗이 씻어서 닦은 뒤,
물감으로 적을까?, 아님 싸인펜으로 적을까? 잠깐 고민해봤어요^^
싸인펜으로 서우가 직접 적고 꾸미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7살 서우의 소원이 너무나 순수하고 예뻐서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엄마가 직접 물감으로 적기로 했어요^^
서우에게 소원을 물었을 때,
엄마의 예상은,, 갖고 싶은 장난감을 말하던지,
아님 서우가 좋아하는 엄마 배를 평생 만지게 해 달라던지,,, 뭐 요런 걸 말하거라 생각했었거든요😅
엄마의 예상 답변이 나왔으면 서우가 직접 싸인펜으로 적고 꾸미게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망설임없이 서우의 입에서 튀어나온 한 마디는,,,
7살 서우의 소원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거래요!"💕
엄마는 서우의 대답에 잠깐 부끄러워집니다😅
어른도 아마 소원을 물으면 자신의, 아님 자신과 가족들에 국한된 개인적인 소원을 말하지 않을까싶은데요,,,
근데 아직은 때 묻지 않은 아이라,,,
7살 서우의 소원은 개인적인 것이 아닌 모두의 행복이래요♥
진심으로 서우의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다이소 표 물감으로 없는 솜씨지만, 손 벌벌 떨어가며 한 자 한 자 서우의 소원을 정성스럽게 적어봅니다😁
서우가 7글자니깐 꼭 빨•주•노•초•파•남•보 요렇게 무지개 색깔로 적어 달라고해서 무지개 색으로 적어 봤어요ㅋㅋㅋ
보라색이 없어서 분홍으로 대체했어요😅
돌멩이 모양처럼 구름 테두리도 그리고,
거실장 티비 옆에다 예쁘게 세워뒀어요😁
서우가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됐을 때,
이 돌멩이를 보며 때 묻지 않은 7살 순수한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김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에요~
작년 가정 몬테소리 활동 땐 도서관에서 김치에 관한 책을 빌려 봤었는데요,,,
이번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아봤어요😊
검색을 하기 전에 서우가 얼마나 알고 있나 궁금해서 서우에게 먼저 김치의 종류를 물어봤더니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유치원에서 배웠냐고 물었더니, 유치원 교실에 '김치는 싫어요'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을 읽어 보았다고 하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김치의 종류가 너무나 많고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서우가 평소에 먹어보고, 익숙한 김치의 종류 위주로 찾아보았어요😊
서우랑 여러 종류의 김치 사진을 보며 김치 이름 맞히기도 해 봤어요😁
그리고 집에 음식에 관한 책이 있길래 '발효 식품'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서우랑 같이 읽어 보았어요^^
-깨끗한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실천하기에요~
(원래는 김장 김치 대접하기인데, 유치원 김장이 일주일 미뤄져서 그 다음주 활동이랑 바꿔서 했어요^^)
지난 번 가정 몬테소리 활동 때 적었던 환경 보호와 관련된 내용을 다시 찾아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더 생각 난 것이 있어서 서우가 두가지 내용을 더 추가해서 적어 넣었어요😊
이 중에서 한 가지만 실천해 보자고 했더니 서우가 저녁밥 먹을 때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겠다고 약속했어요😃
저녁 식사 시간에 식판에 가득 담아 줬는데,,,
정말 식판을 깨끗하게 비웠어요😁
마지막 남은 국물까지 마시는 모습에서 지구 환경을 지키려는 서우의 굳은 의지(?)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ㅋㅋㅋ
-부모님 머리 마사지 해 드리기에요~
저녁에 엄마 머리 마사지 해 주고,,,
서우가 잠 자기 전, 아슬아슬하게 퇴근한 아빠 머리 마사지까지 해 주고 자러 들어간 서우에요😁
이제 커서 그런가 남자 아이라고 손에 힘이 제법 세 졌어요^^
-호박죽 만들어서 부모님과 먹기에요~
토요일 아침 식사로 간단히 먹으려고 아침에 일어나서 만들었어요^^
찹쌀 물에 불려 놓고,
먼저 호박 껍질 깎기, 칼로 단단한 호박 자르기는 손 다칠까봐 엄마가 미리 준비했어요^^
서우는 옆에서 자른 호박 단면도 관찰하고,
호박씨도 관찰하고,
색깔이랑 냄새도 맡아 보고,,
관찰했어요😊
불린 찹쌀은 믹서기로 갈아 준비하고,
자른 호박은 렌지 돌린 뒤, 믹서기로 갈지 않고 서우에게 으깨게 할 일을 나눠 줬어요😁
서우가 으깨면서 맛있다면서 호박을 몇 번을 집어 먹었는지 몰라요ㅋㅋㅋ
서우가 열심히 호박을 으깬 뒤, 으깬 호박이랑 찹쌀 가루랑 물을 함께 넣어서 걸쭉하게 끓인 뒤 소금 조금 넣고 완성했어요^^
엄마, 아빠는 아침으로 든든하게 먹었는데,
서우는 맛 보더니 호박죽 맛있다면서 말해놓고,,,
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많이 먹지는 않더라구요😅
-아빠와 함께 풍선 불어서 게임하기에요~
풍선을 불어서 노끈으로 네트를 쳐서 아빠랑 서우랑 배구를 했어요^^
7:3으로 서우가 지고, 속상했는지 방에 가서 울더라구요😅
아빠가 서우를 달래고 이번에는 축구를 하자고 제안했어요^^
축구는 점수 내기 안하고 골대 만들어서 그냥 놀았어요😁ㅋㅋㅋ
서우 소파 펴서 구멍 뚫린 부분을 농구 골대로 만들어 농구도 했어요😊
한참을 뛰놀더니 온몸에 땀이 뻘뻘 났더라구요^^;;
-공기의 이로움 찾아보기에요~
먼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았어요😊
근데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숨을 쉴 수 있다'는 점 말고는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게 없더라구요^^
일단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숨을 쉴 수 있다'는 점을 스케치북에 정리해보았어요^^
공기의 이로움을 더 찾아볼만한 자료가 없을까 생각하다 「책」이 생각났어요^^
집에 있는 「책」을 뒤지다 공기에 대한 내용이 있길래 서우랑 같이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다보니 숨을 쉴 수 있는 점 말고도 두가지가 더 나오더라구요^^
공기(대기)는 지구를 감싸 주는 이불과 같아서 '온도를 알맞게 유지'해 주고,
공기(대기) 중에 오존층이 있어서 '해로운 자외선도 막아 준대요.'
그래서 「책」을 통해 찾아본 내용도 같이 스케치북에 정리해보았어요^^
-자원의 순환 과정 알아보기에요~
인터넷 검색으로 자원의 순환 과정에 대해 찾아 보았어요^^
일반 쓰레기•음식물 쓰레기•재활용품, 그리고 사업장 폐기물의 순환 과정들을 찾아서 살펴 보고, 이야기 나누기를 해봤어요😊
서우가 사업장 폐기물을 들어 봤다며,,,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된다는 등 유치원에서 배웠던 기억나는 단어나 내용들을 엄마에게 이야기해 줬어요^^
자원의 순환 과정이 표로 간단히 정리된 내용이 있어서 서우랑 함께 스케치북에 정리도 해봤어요😊
-과학관에서 보았던 것 그림 그리기에요~
서우는 플라네타리움에서 본 '계절별 별자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그 장면을 그렸어요^^
회전 별자리판 꺼내 들더니,
오늘 영상에서 보았던 '북두칠성'과 '여름철 대삼각형', 그리고 가을의 페가수스 자리 몸통 부분인 '가을철 사각형'을 천장 화면 부분에 그려 넣었어요😁
빨간 의자가 엄청 많았다며 빨간 의자도 빼곡히 그려 넣고,
유치원 친구들은 빨,주,노,초,파,남,보 옷을 입은 일곱 명의 친구들을 그렸어요^^
가운데 보라색 옷을 입은 아이가 서우라고 하네요😅
-저녁 식사 도우미 하기에요~
저녁 식사 도우미 가정 몬테활동 때마다 늘 엄마가 차려주고, 서우는 수저랑 식판을 가져다 놓는 활동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서우가 음식도 자기가 담아 보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섰어요😁
식판에 반찬도 먹을 만큼 직접 담고,
엄마 식판도 서우가 담아 뒀어요😊
그리고 돈까스 소스도 서우가 먹을 만큼 직접 짜서 담았어요^^
밥상을 다 차린 뒤, 사진엔 없지만 엄마랑 함께 상도 같이 들어줬답니다😃
-김장 김치 대접하기에요~
은혜 유치원에서 맛보는 마지막 김장 김치를 서우가 가져왔어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하원하자마자
"엄마, 이번에는 김장 정말 열심히 했어~.
양념을 너무 열심히 발랐더니 아직도 팔이 아파~"
그러면서 이 김치 진짜 자기가 양념한 거 선생님께서 담아 주신거라며 엄청 뿌듯해했어요😅ㅋㅋㅋ
사실은 양념 바르는 것보다, 그 전 단계인 배추 절이고 양념 만들고 하는 작업이 더 힘든 작업이라는 걸 엄마는 잘 알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다며 뿌듯해하는 서우에게 폭풍 칭찬을 해줬답니다ㅋㅋㅋ
올해도 은혜 선생님들의 수고 덕분으로 맛있는 김장 김치를 맛보네요^^ 감사합니다💕
서우 오기 전 미리 수육을 삶아서 준비해 놨어요^^
서우가 만든 토끼 접시에다가 수육을 예쁘게 담고,
서우가 만들어서 가져온 김장 김치도 잘라서 담았어요😊
서우 입맛에는 살짝 맵다고 했지만,,,
그래도 자기가 만든 거라 그런지 못 먹을 만큼 맵지는 않다며 끝까지 김장 김치랑 밥 한공기 다 비웠습니다😅ㅋㅋㅋ
-베개 커버 세탁해 보기에요^^
토요일 활동인데, 토요일에 가족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하루 당겨서 미리 활동해 보았답니다😊
하원하고 저녁에 서우 베개 커버를 벗겨서 오랜 만에 씻어 봤어요^^
자다가 침 흘린 자국도 얼룩으로 남아 있고,
좀 더러워져서 세탁할 때가 되기도 했더라구요😅ㅋㅋㅋ
비누 묻혀서 손으로 비벼 빨고,
물 담아서 헹구고,
뭉쳐서 물기 짜기까지 서우가 다 완료했답니다☺
다만 좀 엉성하게 비벼 빨아서 그리 깨끗하진 않지만, 그래도 제법 깨끗해졌더라구요😅ㅋㅋㅋ
마지막 널기까지 해 놓고 마르기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아빠와 함께 달리기 하기에요~
주말에 1박 2일로 서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모시고 외삼촌 가족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아빠와 함께 달리기 활동은 하질 못했어요😅
서우가 아빠랑 달리기해서 이길 자신있다며 가장 기다렸던 활동이었는데,,, 아쉬워했어요ㅋ
아빠의 연기력이 좋은지 아빠가 일부러 져주는 걸 아직은 모르는 것 같아요😁
-엄마 손 마사지 하며 핸드크림 발라 드리기에요~
물에 손을 많이 넣는 주부라,,, 엄마 손이 겨울엔 많이 건조해서 트고 갈라지는 편이에요😅
그래서 내심 엄마가 기다렸던 활동이지요😁ㅋㅋㅋ
잘 준비를 다 끝낸 뒤, 서우가 서우로션을 엄마 손에 발라주며 마사지 비슷하게(?) 주물러 줬어요😊
기대도 안했는데,,, 담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손이 평소와는 다르게 촉촉해서 놀랐어요😁
로션의 힘이겠지요ㅋ
고마워, 서우야😃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약속 알아보기에요~
구미 시립 도서관 견학 가기 전날 활동이네요^^
서우가 이미 잘 알고 있다며 엄마한테 아무 말 하지 말래요ㅋㅋㅋ
혼자서 막 써내려 가네요😅
3개 쓰더니 막혀서 엄마가 힌트를 줬지요😁
그래도 잘 생각이 안 나는 것 같아서,,,
인터넷에 올라온 도서관에 간 상황극 이야기를 하나 읽어 주었어요^^
그때서야 알겠다면서 총 6가지 약속을 서우가 정리해 적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까지 적은 후
그 끝에 작은 글씨로 '꼭 지키기' 요렇게 적어놓는 서우에요😅😂
낼 도서관 가서 잘 지켜라고 얘기해 줬네요^^ㅋㅋㅋ
-도서관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책 이름 말하기에요~
히원하고 서우가 맨 처음 얘기해준 동화책은 '무서운 뱀 착한 뱀'이에요😊
미용실에 이발하러 가는 길에 내용을 줄줄이 얘기해 주던 서우에요^^
제목을 맞게 기억하고 있는건가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진짜 서우가 말한 제목의 책이 있었어요😊
그리고 '천년 묵은 지네', '흥부와 놀부'도 읽었다고 말해줬어요^^
스케치북에 적은 제목은 서우가 오늘 읽은 책 내용 중 자기가 제일 재미 있었던 순서대로 적은 거래요😅ㅋㅋㅋ
그리고 '흥부와 놀부'에서 엄청 큰 구렁이를 기대했었는데,,, 구렁이가 크지 않고, 작고 짧아서 아쉬웠대요😁ㅋㅋㅋ
서우가 이번 영어 뮤지컬 '흥부와 놀부'에서 맡은 역할이 구렁이인데,,, 구렁이에 대한 서우의 애착을 느낄 수 있었어요ㅎㅎ
아마도 '무서운 뱀 착한 뱀'도 구렁이랑 관련있는 제목이라 읽어봤나봐요😁ㅋㅋㅋ
-가을 동요 부르기에요~
서우가 올 가을 내내 자주 흥얼거렸던 '가을 길'이라는 동요를 불러서 동영상으로 올려보았어요^^
자주 부른 노래라 그런지 음이 서우의 재해석(?)을 거치지않고 제법 비슷하게 맞더라구요😅
노래도 많이 부르면 늘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답니다ㅋㅋㅋ😁
-우리 집과 주변의 소리 들어보며 특성 알아보기에요~
먼저 우리 집과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들을 서우랑 이야기 나누며 어떤 소리들이 있는지 다양하게 정리해 보았어요^^
정리한 다음 소리를 하나씩 들어보며 서우 귀에 들리는대로 각각의 의성어(소리를 흉내내는 말)로 소리를 표현해 적어보았어요😊
서우가 이 소리를 표현하는 과정을 너무 재밌어했어요😁
장난감 칼은 "쵕챙~"
진공 청소기는 "쉬이이익~"
기침 소리는 "에에에에에취~"
수돗물 소리는 "푸쉬쉭~"
바람 소리는 "휘오오오~"
빗소리는 "투둑툭 투두둑~" 등등.
어린 아이의 머릿 속이라 엄마가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표현들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소리를 흉내내는 말들을 적으며 엄마랑 서우는 배 잡고 얼마나 깔깔깔~ 웃었는지 몰라요😁
소리를 흉내내는 말들을 적은 뒤,
적은 것들을 묶어서 분류도 해 보았어요^^
기계 소리, 몸(인체)에서 나는 소리, 생활 속에서 나는 소리, 자연의 소리, 곤충 소리, 동물 소리 등등.
첨엔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활동을 서우랑 함께 하다보니 의외로 너무 재밌는 활동이었어요😁
* 11월 교육 계획안에 들어있던 뿌리반 활동지도 프린트해서 적어보았어요^^
11월 뿌리반 자연과학 주제는 '오세아니아'였어요😊
오세아니아 대륙의 국가와 수도를 따라 적어보고,,,
국기도 살펴보고,,,
지구본과 세계 전도에서 각 나라의 위치도 찾아보았어요^^
서우가 마지막엔 퀴즈를 내 보라고해서
국기 보고 나라 이름 맞히기도 하고,
나라 이름 말하고 수도 맞히기도 해 보았어요^^
퀴즈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서우랍니다😂ㅋㅋㅋ
첫댓글 언제나 즐거운 서우 이야기~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 많이 했는데
잘 기억해 주니 고맙네요 ❣️
아쉬운 12월도 즐겁게 보낼게요~
네~ 12월에 배울 내용들도 기대가 되어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서우의 활동사진보니 저도 뿌듯하고 기특한 기분이 들어요^^ 서우도 서우 어머니도 11월 몬테소리활동 내용 정말 멋져요👍 특히 환경에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께서 심도있게 한번 더 짚어주신걸 보며 저도 본받아야겠다 싶었어요 🤗
칭찬 감사합니다😁 저도 규원이 활동 올라오는거 보면서 배우는게 많답니다^^ 그리고 링크 걸어놓으신 자료 열어 보면서 참고도 하고 있답니다^^ 다음 달도 규원이의 즐거운 몬테 활동들 기대할께요😁
@뿌리반 최서우 제가 기억력이 안 좋은 관계로 메모장에 늘 링크며 뭐며 기록해놓는데, 이게 또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ㅎㅎ 애가 가끔 생각나서 한번씩 보고싶다 그럴때도 있어서.. ^^ 졸업하는 그 날까지 서우도 규원이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