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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마르크스보다 삼백 년 앞선 선각자 허 난설헌
이장희 추천 0 조회 50 16.01.06 17:1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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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06 19:55

    첫댓글 잘 읽었읍니다.

  • 16.01.07 11:27

    사람은 현실 위에서 이상을 펼쳐야 합니다....그런데 허난설헌은 자기 만의 세계에 빠져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김성립을 만난 허난설헌을 동정하지만, 저는 허난설헌을 만난 김성립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합니다. 김성립은 문과에 급제할 정도로 현실 속에서 노력하는 인물이었지요. 허난설헌이 실제로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로 태어난 것. 조선에서 태어난 것. 김성립의 아내가 된 것을 한스러워 했다고 했는데.... 인생을 같이 살아가는 배우자에 대한 존중을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 작성자 16.01.07 11:41

    밑에 김성립의 변이 있네요.부부는 절대 일방적이기는 힘듭니다.다 상대적이죠.허난설헌은 시를 잘 쓰는 재주가 없었다면 지금과는 다른 평가가 내려지겠죠.김성립도 지금 잣대로는 욕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 시대에 김성립보다 더 한 인간들도 부지기수였을거라 생각이 됩니다.기생집에가고 술먹는 정도 뿐아니라 시앗도 데리고 오는 것도 얼마든지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잘난 마누라 만나 김성립도 억울한 측면도 당연히 있겠죠.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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