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왕은 브가히야에서 베가로, 베가에서 호세아로 교체됩니다. 한편 유다의 요담 통치 말년에 이스라엘-아람 연합군이 유다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2-38절 묵은 죄, 오래된 폐습을 버리라고 지속적으로 경고하십니다. 유다 왕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아사랴)처럼 정직히 행했고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는 등 성전을 돌봤으나, 아버지처럼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산당에서 제사를 지내는 백성의 반발을 염려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결성한 연합군을 불러 유다를 치게 하십니다. 오랫동안 묵인된 채 유다에 존속하고 있는 산당을 없애고 온전히 순종하라는 요구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우리 공동체에 제발 이제는 고치고 버리라고 요구하시는 죄와 폐단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26절 브가히야가 단 2년간 통치한 후 베가에 의해 살해됩니다. 스가랴(8-12절), 살룸(13-16절), 므나헴(17-22절), 브가히야, 베가(27절), 호세아(30절)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내란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보여줍니다. 그런데 왕조가 아무리 전복되어도 이스라엘의 마음은 한결같이 악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체제의 전복이 아니라 마음의 전복입니다. 마음과 신앙이 달라지지 않으면 혁명이 일어나도 다시 제자리입니다. 외형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마음을 찢고 죄를 절연히 끊어낼 때 개혁다운 개혁을 이룰 수 있습니다.
27-31절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선왕들의 죄를 끊지 못한 베가는 심판의 표준에 맞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징조로 또다시 이스라엘에 앗수르를 보내십니다. 디글랏 빌레셀(19절, 불)은 이스라엘 북쪽과 동쪽 영토 대부분을 점령하고 주민들을 포로로 끌어갑니다. 앗수르의 이스라엘 침공은 이스라엘 멸망의 예고편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이때까지(아직, 13:23) 심판하지 않으신 하나님’과 ‘마침내(결국, 17:20) 심판하실 하나님’ 사이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내’와 ‘결단’의 갈림길에서 이스라엘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최적기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나의 믿음을 회복하겠습니까?
기도
공동체-자비로 심판을 유보하시는 하나님 앞에, 지금 돌이키게 하소서.
열방-2023년 한 해 동안 스웨덴으로 8만3921명의 사람들이 이주했다. 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과 제도가 잘 마련되고, 지역교회들이 이주민들을 사랑으로 돕고 섬기도록
출처 : 성서유니온선교회 - 매일성경
첫댓글 24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내게 남아있는 오래된 습관과 마음의 병 흐린판단력 임기응변과 교만 사랑없는 마음들을 아버지가 보시기에 기뻐하실 수 있게 나의 언행과 마음을 다스려 주옵소서
남의 눈치를 보고 움츠러드는 행위와 나에게 지적하고 판단하는 듣기싫은 것들도 나를 고치시기위해 사용하는 것임을 알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 마음이 진실로 겸손해 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