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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인,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이자 비칭. 점차 원래의 의미에서 의미가 확장, 변형되어 연령대와는 상관없이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윗사람 또는 연장자를 비하하는 멸칭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영어로는 old folks, fogey, square, Curmudgeon, Condescend 정도로 번역될 수 있으며, 행위를 의미하는 '꼰대짓'은 'bossy' 정도의 형용사로 표현할 수 있다.
서구권 웹의 OK Boomer 밈에서 유래한 'Boomer'와도 유사한 의미를 지닌다
대부분의 은어가 그렇듯이 명확한 어원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우나, 어원에 대한 여러 추정이 존재한다.
주름이 많다는 의미에서 '번데기'의 경상, 전라 방언인 꼰데기/꼰디기에서 왔다는 설과, 나이 든 세대의 상징인 곰방대가 축약되어 생겨났다는 설이 존재한다.
1920년대의 신문기사에서 사용례[1]를 찾아볼 수 있는, '뽐내어 우쭐거리며 하는 고갯짓'을 뜻하는 곤댓짓(곤대짓) 이라는 단어와 곰방대-꼰대를 연관짓는 추정도 있다. 그러나 거만한 행위를 지칭하는 이 단어와 나이 든 사람을 지칭하는 은어 '꼰대'를 직접적으로 연결지을 수 있는 근거는 없다.[2]
신문기사에서 나이 든 사람을 지칭하는 은어로 '꼰대' 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은 1960년대 초반[3]부터로, 이 무렵부터 사용된 은어로 추정된다.
1960년대 소설에도 불량한 아들이 어머니의 돈을 우격다짐으로 뺏어가면서 '꼰대(아버지)한테는 말하지 마슈'라는 장면이 있고, 199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에서도 말더듬이인 명환이의 아버지를 명환이의 친구가 "꼰대"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4]
허영만 원작의 타짜(만화) 중 50년대 말~60년대 초가 배경인 1부에서도 고니가 지물포 영감에게 "저놈의 꼰대가.."라는 말을 쓰며, 70년대 배경인 2부에서도 주인공 함대길과 친구들이 이야기 하면서 "암꼰대," "숫꼰대," 심지어 "그랜드 꼰대"라는 말을 쓴다.
'우리 꼰대는 구두쇠야' 처럼, 90년대 이전까지는 '영감탱이', '늙다리' 같은 쓰임새로, 젊은 세대가 아버지나 선생님 등의 기성세대를 불량스럽게 지칭하는 은어에 가까웠다. 세월이 흐르며 다른 은어가 그러하듯이 90년대 즈음부터는 일상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낡은 은어쯤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윗세대들이 쓰던 은어 중에 그런 단어도 있구나 하는 수준. 하지만 2000년대 들어 권위주의와 잔소리에 대한 반발의 의미가 강해지며, '그 아저씨는 완전 꼰대야' 처럼 지칭하는 상대의 특징을 잡아 비하하는 표현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특히 이 개념이 사회갈등으로 강하게 대두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부터는 이 단어의 사용빈도가 늘어나고 다양한 부정적 의미로 확장되며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 되었다.
작가 문희철은 언론 DB 검색, 네이버 데이터랩, 구글 트랜드 분석, 트위터 검색, 인터뷰 등을 통해 꼰대의 사용 빈도와 의미 변화를 탐구했다.# 그 분석에 따르면 약 2012년경부터 "꼰대스럽다", "꼰대짓', "꼰대질"과 같은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의미가 확장되었으며 2012년 18대 대선에서 나타난 세대갈등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2010년대 초반까지는 구글 트랜드에서 검색 빈도가 미미해서 꼰대의 의미확장은 언론에서 평론용으로 쓰는 정도에 그치거나 조용히 알려지는 단계였다. 그러던 중 구글트랜드에서 관련 단어 검색량이 2015년-2018년 사이 급증하며 이 시기 대중들에게 폭발적으로 수용되는 것이 확인된다. 특히 2018년 말에서 2019년 초 '꼰대+라떼는 말이야' 조합이 만들지면서 지금과 같은 '꼰대' 의미가 완성되었다.
2014년, 한 칼럼에서 여행 중에 만난 한 '여행가이드'의 주장임을 전제로 꼰대의 어원이 일제강점기 때 백작을 지칭하며 사용된 comte에서 유래했다는 설을 소개했다. 다만 이는 꼰대라는 말이 사용된 연대나, 원래의 중립적인 의미, 과거의 연구나 기사 등에서 전혀 언급된 바가 없음을 고려할 때 근거불명의 독자연구로 보인다.[5] 칼럼이 게재된 이후부터 뜬금없이 comte 어원을 언급하는 기사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는데, 기사 내에서 학술적 근거나 출처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위 2014년 칼럼의 내용을 무분별하게 베낀 결과로 추정된다.
해외에서도 어느정도 알려진 한국어 단어이며, 영문 위키백과#와 일본어 위기백과#에도 문서가 존재한다. 2019년 9월 24일에는 BBC2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 단어를 KKONDAE 로 소개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공감의 댓글을 받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꼰대/특징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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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꼰대/원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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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처법
예의와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가 아닌가에 따라 대처법이 갈린다. 만약 직책상의 명확한 서열관계가 있고, 예의와 격식도 차려야 하는 '학교, 직장, 군대' 등의 공간에서 꼰대에게 대처하겠다고 아래와 같은 언행을 하면 쫓겨나거나 신변상에 큰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갑과 을 안에서 꼰대가 갑이고 청자가 을일 때는 논리적인 말로 갑을 누를 수 있는 꼰대 대처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논리를 버려라. 이럴 때 대처 한다고 조목조목 파고들려 하면 어린 놈이 말대답 한다고 중간에 말 잘리고 꼰대질이 더 심화될 뿐이다. 갑과 을 사이에서 굳이 대처법을 찾겠다고 한다면, 우선 논리 싸움은 빼야 한다. 논리가 통하는 사람이라면 애당초 꼰대질을 할 이유가 없다. 그 자들의 머릿속에는 이미 자신만이 절대적으로 옳고, 매사가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차 있다. 그냥 그 자리를 회피하거나 벗어나는 것이 낫다.
따라서 회사 그만둘 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저 사람은 정말 말이 통하지 않는구나. 안타까운 사람이네."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는 것이 답이다. 꼰대라는 것이 사실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것 하나 내세워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극심한 열등감을 숨기며 갑질 부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눈 한번 감고 적당히 고개숙여주는 척 하는 것이 현명한 최고의 방법이다. 또한 가능하다면 꼰대질을 당할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아 꼰대질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억지로 상대의 인격을 개심시키려 노력할 필요도 상대와 화해를 할 필요도 없으며 상대에게 사과 받을 필요도 없다. 열심히 노력해서 해당 꼰대와의 갑을관계에서 벗어나거나 상대보다 더 갑의 지위로 올라가는 게 몇 안 되는 해결책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 여차하면 악덕 상사에게 핍박받으면서 괴로워하기보다는 그냥 자신이 빠져나가 이직하는 것이 제일 좋다. 직장을 옮기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지라도 꼰대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과 마음의 병을 얻는 것보다는 백 배 천 배 낫다.
군대와 같이 본인이 떠나는 것도 제한적인 상황이라면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는 앞에서는 예 예 하면서 영혼없는 대답만 하고 실제로는 꼰대의 말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을 반복해서 꼰대로 하여금 "이놈은 백 번 천 번 말해도 들어먹지를 않는 글러먹은 놈"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그냥 포기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꼰대가 인사에 관여할 수 없는 경우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만약 꼰대가 인사권자라면 꼰대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본인의 평가가 오히려 크게 높아지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꼰대가 "이놈 이거 안될 놈이다"라고 하더라도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어? 아닌데? 그 사람 좋은데?"라고 말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물론 꼰대 본인이 집요한 성격이거나 여러 명이라면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군대와 같이 폐쇄적인 조직은 그 특수성 때문에 꼰대에 대처하기가 가장 어려운 상황이니 정말 극단적인 방법[6]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으며, 이는 군대의 뿌리 깊은 문제점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꼰대가 선임병사일 경우 어차피 2년만 보면 끝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신경 끄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선임이라 할지라도 그가 병사 신분에 묶여있는 이상[7] 직접적인 피해를 끼칠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다. 인권 따위 존재하지 않던 옛날 군대라면 폭행을 가할 수라도 있지, 최근에는 군대에서 폭행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함부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꼰대는 기본적으로 조금이라도 자기가 손해보는 것을 죽어도 못 참는 성향이 뼛속에 박혀있는데, 맘에 안드는 놈 하나 (제 딴에) 바로잡자고 본인 군생활 길어질 짓을 저지를 가능성은 낮기 때문. 사실 군 내부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의 가해자들은 대부분 서열관계나 옳고 그름 따위는 관심도 없고 단순히 심심풀이로 만만한 놈을 괴롭히는 것 자체를 선호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기준에서 옳고 그른 걸 정해서 훈장질을 하려 들고, 서열관계를 비정상적으로 따지기를 좋아하는' 꼰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8] 더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아예 관심병사가 되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사실 이것이 바로 가장 확실하며 바람직한 해결 방법이다. 군대라는 조직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면, 외부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냥 2년 동안 투명인간처럼 살다가 조용히 전역하는 게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자신과 주변인들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보다 백배천배 나은 것은 자명한 일이다.
만약 나와 아무런 연관관계 없고, 두 번 다시 안 볼 사이라면 상황이 더 쉬워진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그냥 마음껏 조롱해 주면 되니까. 예를 들자면 어떤 아저씨가 "니 애미애비가 그 따위로 가르쳤냐?"라는 패드립을 내뱉는 꼰대에게 "당신같은 쫌생이 말고 어른다운 어른만 대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라거나 "아저씨 하시는거 보니 자식들도 똑같겠네요. 버릇 없고 싸가지 없는 꼴은." 이라고 맞받아치는 것. 또한 "요즘 젊은 것들은.. 서열관계가 아주 미쳐돌아간다.", "나 때는 말이야, 선배들 눈도 못 마주치고 그랬어. 어?"라고 과거를 들먹이는 꼰대에게는 "지금이 옛날도 아니고 시대가 변했는데 왜 아직도 과거 타령이세요?", "아저씨나 쭉 과거에 갇혀 사세요, 이 꼰대 아저씨." 정도의 말은 날려주는 것이 좋다.[9]
육체적인 폭력이 없다면 법적인 문제도 없다. 물론 아직 이 사회는 연장자와 연소자가 시비가 붙으면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에게 도덕적인 비난을 더 크게 돌리는 경향이 남아있긴 하지만 어차피 안 볼 사람이라면 나이고 나발이고 필요없이 (말로써) 박살을 내 주는 것도 자신의 속이 시원할 수는 있을 것이다. 다만 SNS에 박제되어 욕먹을 수 있지만, 요즘은 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연장자를 혐오하는 경향이 있기에 오히려 사이다 발언이라고 칭찬을 받을 수도 있다. 만약 화를 참지 못한 꼰대가 뺨싸다구를 치는 등 손찌검을 한다면 맞받아쳐 싸우지 말고 바로 경찰을 부르자.[10] 대개 이런 경우 경찰 측에서는 대충 합의시키고 넘기려고 할 가능성이 크지만 절대로 그 자리에서 쉽게 합의해주지 말고 집요하게 상대의 신상명세를 캐물어서[11],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뗀 다음 폭행으로 고소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꼰대질을 하는 놈을 바로잡고자 한다면 조선놈의 새끼들은 두드려 패야 말을 듣는다와 같이 똑같이 막나가는 말로 받아쳐 버리는 방법도 있다. 꼰대는 논리가 통하지 않는 작자들이기 때문에 상대하려면 저런 말로 맞대응을 강하게 해야 승산이 있다.[12] 만약 자신이 말빨이 좀 된다면 아재개그까지 넣어가면서 효과적으로 꼰대를 엿먹여 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주의점이 있다. 이런 경우는 대개 두드려 패서라도 꼰대의 대갈통에 올바른 사상을 집어넣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데, 이 사상이 조직 내 다수의 지지를 못받는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따라서 이에 대한 책임감은 매우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꼰대는 달리 꼰대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령 자기보다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이 말한다 하더라도 앞에서나 굽신거리는 척을 할 뿐이지, 그 뻣뻣하게 굳어있는 머리통 속에 제대로 된 사상을 주입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도 하다. 당연히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면 생각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파르르 떨면서 눈알을 까뒤집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 것이다. 물론 꼰대가 눈알을 뒤집기 시작하면 상술한 것과 같이 말빨로 꼰대를 실컷 조롱해 주는 테크트리(?)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은 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해 자신의 생각을 바꿀 줄 아는 의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꼰대 소리를 듣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진짜로 폭력을 사용한다면 현행법상 폭행죄 혹은 정도에 따라 상해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니 아무리 꼰대가 보기 싫다 해도 손찌검을 하는 것은 최대한 삼가야 한다. 그 꼴보기 싫은 꼰대에게 내 소중한 돈과 시간을 헌납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다만 꼰대와 다시 볼 사이도 아닌데 누군지 알고 싶지도 않았던 하찮은 작자 때문에 내가 귀찮아지거나 신체적/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보는 것이 싫다면 그냥 철저히 무시하는 게 답이다. 그리고 사실 이게 가장 현명한 대처법이기도 하다. 게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이어폰까지 귀에 꽂아주면 분노하는 꼰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오히려 재밌게 느껴질 지경.
하지만 당신에게 꼰대질을 하는 사람이 당신의 부모라면? 학교 교사는 졸업하면, 군대 선임은 전역하면, 직장 상사는 퇴사하면, 시부모/처부모는 이혼하면 다시 볼일 없는 사람이지만 부모는 천륜의 관계이기 때문에 그런 꼰대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당신의 운명을 원망하는 수밖에 없다.[13] 그러나 해결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다름 아닌 절연. 가족이라고 해도 혈연만 같을 뿐 결국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절연할 수 있으면 절연하는 것이 나을 수 도 있다. 절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얼핏 보면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는 단어이지만, 단순히 나이에서 사고방식과 태도를 뜻하는 개념으로 꼰대의 의미가 점차 확장되면서 되면서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자신의 낡고 고리타분한 상하위계질서 및 권력관계에 입각한 경직된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을 '젊은 꼰대', 줄여서 '젊꼰' 이 점차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대학교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에서도 나타나며 개그맨, 연예계, 모델 업계에서 소위 군기반장이라 지칭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러한 꼰대로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15] 나이가 곧 지위였던 시대에 꼰대는 당연히 나이의 문제였지만, 인터넷 세계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지위는 현실 세계에서의 나이,직업과 상관없다 보니까 지위에 의한 갑질이 꼰대가 된 것이다.
갑과 을에 의하는 갑질은 나이를 불문하고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범죄,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서 드러난 사건들은 나이에 의해 꼰대는 착각이며 그냥 사람 개개인의 됨됨이 차이일 뿐이라는 근거다. 직장 내에서도 2030대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을 괴롭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는 얘기. # #
20~30대 중에서도 현 10대를 보고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하기도 하는데 한국사회에서 무개념 초딩 담론이 생긴 것은 인터넷 보급 후인 2000년대 초반이다. # 이 시기의 아이들이 현재 20대 후반~30대 초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말에 적합하다.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패드립을 한다는 주장은 2000년대에도 나오던 소리다. # # 인터넷 상에서 키배 도중에 이런 꼰대 근성을 보이는 보이는 젊꼰들도 있는데 말투만 가지고 어린 줄 알고 무시했다가 상대방이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실을 알게 되면 순식간에 틀딱 취급을 한다.
심지어 10대에서도 이러한 이러한 젊은 꼰대들이 나타나고 있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패거리들에 의한 특정인에 대한 왕따, 학교폭력, 빵셔틀, 일진 등등이 바로 이러한 꼰대들이 행하던 악폐습들이 10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단지 행하는 것이 중장년층에서 10대로 직장이란 장소에서 이뤄지던 특정인에 대한 폭력, 폭언, 따돌림이 학교라는 장소에서, 아래 부하 직원에게 행하던 갑질이 후배 학생에게 행하는 것으로 바뀐 것일 뿐이다.
이런 현상들이 반영된 것이 이른바 '젊은 꼰대', 젊꼰이다. 실제로 나이가 어린대도 기성세대 꼰대들 못지않게 갑질을 부리며 권위주의 성향의 젊은 꼰대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나이 먹은 구세대 꼰대들이 죽어 사라지면 물갈이가 돼서 꼰대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틀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애초 일부에서 세대갈등만을 심각하게 여기며 세대갈등의 관점으로 꼰대 문제에 접근, 자신들이 싫어하는 기성세대들만 전부 사라지면 한국의 꼰대들이 사라질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즉 꼰대 문화는 특정 연령때의 세대문제가 아닌 개인을 억누르는 상명하복을 요구하는 뒤틀린 집단주의, 조직문화가 뿌리깊게 자리잡은 대한민국 사회의 권위주의적 서열문화가 근원이였던 것이다.
더 골치아픈 점은 젊은 꼰대들은 기존의 기성꼰대들과 달리 새로운 SNS와 IT에 매우 능수능란해서 새로운 유형의 갑질과 꼰대 짓들을 벌이기 시작한 점이다. 사회생활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대학생 선배들이 SNS나 카톡에다가 대놓고 지가 감기에 걸렸다고 대놓고 걸어놓을 정도. 당연히 누군가가 위로 선물을 주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선물을 줘야 한다. 남들은 다 줬는데 안 줬다? 찍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오히려 과거(SNS나 IT가 활발하지 않았던 시대)보다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하면서 꼰대들한테 당했던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어린 사람들에게 문서에 나오는 꼰대의 특징을 보이면서 대물림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에서는 실제로 나이를 알 수가 없다 보니, 지위에 의한 꼰대질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10대 주딱/국장이 70대 일반회원에게 사이버 권력에 취해서 꼰대질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현실의 특징들이 없는 익명의 온라인 공간에서는 현실이었으면 할 수 없는 행동들도 마음껏 할수 있다 보니 조금만 만만해 보여도 대뜸 꼰대질과 프레임질을 하는 세계이다.
심지어 젊은 꼰대들은 '나이 먹음 = 꼰대' 로 생각해서 자신이 꼰대라는 자각조차도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들에 대한 우려도 심상찮은게 일부에선 ”젊은 꼰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권위주의적“이라는 비관적인 평가까지도 나오고 있다.
젊을수록 서열놀이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10,20대에도 출생연도를 기수로 끊어 위아래를 나누는 세는나이에 긍정적인 비율이 높다. 2020~2021년에 나무위키에서도 2000년대생을 나누고 위아래를 나누는 것에 수많은 토론과 다툼이 발생하여서 관리자들과 중재자들이 상당히 고생했었다. 탈권위화되며 문화적으로는 수직적 문화가 많이 옅어졌다고는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의 폐해로 인해 다시 강화되는 추세이며, 개인의 성격과 사고방식이 전적으로 문화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사회의 책임이 있다고 해서 개인의 책임이 면제되는 건 아니다.
참고로 젊은 MZ세대니 뭐니 하는 세대들이 본인들을 개인주의자라 하며 굉장한 착각을 하고있는 반증이 된다.
지위이든 무엇이든 꼰대짓을 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정말 옳지 않은 민폐짓이 아닐 바에야 그저 인정해주고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로 개인주의인데, 자신의 자유를 그리도 따지는 작자들이 꼰대짓을 하고 정치질을 하는 것부터가 모순이다.
젊은 꼰대들이 나타나는 것부터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이며, 무엇보다 자신과 타인의 자유의 진정한 의미부터 모른다는 뜻이다. 즉, 기성 꼰대를 꼰대라고 욕하며 고리타분하다고 치부하는 그것들을 본인들이 더 심하게 답습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얼핏 보면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는 단어이지만, 단순히 나이에서 사고방식과 태도를 뜻하는 개념으로 꼰대의 의미가 점차 확장되면서 되면서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자신의 낡고 고리타분한 상하위계질서 및 권력관계에 입각한 경직된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을 '젊은 꼰대', 줄여서 '젊꼰' 이 점차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대학교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에서도 나타나며 개그맨, 연예계, 모델 업계에서 소위 군기반장이라 지칭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이러한 꼰대로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15] 나이가 곧 지위였던 시대에 꼰대는 당연히 나이의 문제였지만, 인터넷 세계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자신의 지위는 현실 세계에서의 나이,직업과 상관없다 보니까 지위에 의한 갑질이 꼰대가 된 것이다.
갑과 을에 의하는 갑질은 나이를 불문하고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범죄,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서 드러난 사건들은 나이에 의해 꼰대는 착각이며 그냥 사람 개개인의 됨됨이 차이일 뿐이라는 근거다. 직장 내에서도 2030대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을 괴롭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는 얘기. # #
20~30대 중에서도 현 10대를 보고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하기도 하는데 한국사회에서 무개념 초딩 담론이 생긴 것은 인터넷 보급 후인 2000년대 초반이다. # 이 시기의 아이들이 현재 20대 후반~30대 초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말에 적합하다.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패드립을 한다는 주장은 2000년대에도 나오던 소리다. # # 인터넷 상에서 키배 도중에 이런 꼰대 근성을 보이는 보이는 젊꼰들도 있는데 말투만 가지고 어린 줄 알고 무시했다가 상대방이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실을 알게 되면 순식간에 틀딱 취급을 한다.
심지어 10대에서도 이러한 이러한 젊은 꼰대들이 나타나고 있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패거리들에 의한 특정인에 대한 왕따, 학교폭력, 빵셔틀, 일진 등등이 바로 이러한 꼰대들이 행하던 악폐습들이 10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단지 행하는 것이 중장년층에서 10대로 직장이란 장소에서 이뤄지던 특정인에 대한 폭력, 폭언, 따돌림이 학교라는 장소에서, 아래 부하 직원에게 행하던 갑질이 후배 학생에게 행하는 것으로 바뀐 것일 뿐이다.
이런 현상들이 반영된 것이 이른바 '젊은 꼰대', 젊꼰이다. 실제로 나이가 어린대도 기성세대 꼰대들 못지않게 갑질을 부리며 권위주의 성향의 젊은 꼰대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나이 먹은 구세대 꼰대들이 죽어 사라지면 물갈이가 돼서 꼰대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틀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애초 일부에서 세대갈등만을 심각하게 여기며 세대갈등의 관점으로 꼰대 문제에 접근, 자신들이 싫어하는 기성세대들만 전부 사라지면 한국의 꼰대들이 사라질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즉 꼰대 문화는 특정 연령때의 세대문제가 아닌 개인을 억누르는 상명하복을 요구하는 뒤틀린 집단주의, 조직문화가 뿌리깊게 자리잡은 대한민국 사회의 권위주의적 서열문화가 근원이였던 것이다.
더 골치아픈 점은 젊은 꼰대들은 기존의 기성꼰대들과 달리 새로운 SNS와 IT에 매우 능수능란해서 새로운 유형의 갑질과 꼰대 짓들을 벌이기 시작한 점이다. 사회생활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대학생 선배들이 SNS나 카톡에다가 대놓고 지가 감기에 걸렸다고 대놓고 걸어놓을 정도. 당연히 누군가가 위로 선물을 주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이 선물을 줘야 한다. 남들은 다 줬는데 안 줬다? 찍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오히려 과거(SNS나 IT가 활발하지 않았던 시대)보다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하면서 꼰대들한테 당했던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어린 사람들에게 문서에 나오는 꼰대의 특징을 보이면서 대물림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에서는 실제로 나이를 알 수가 없다 보니, 지위에 의한 꼰대질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10대 주딱/국장이 70대 일반회원에게 사이버 권력에 취해서 꼰대질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현실의 특징들이 없는 익명의 온라인 공간에서는 현실이었으면 할 수 없는 행동들도 마음껏 할수 있다 보니 조금만 만만해 보여도 대뜸 꼰대질과 프레임질을 하는 세계이다.
심지어 젊은 꼰대들은 '나이 먹음 = 꼰대' 로 생각해서 자신이 꼰대라는 자각조차도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들에 대한 우려도 심상찮은게 일부에선 ”젊은 꼰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권위주의적“이라는 비관적인 평가까지도 나오고 있다.
젊을수록 서열놀이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10,20대에도 출생연도를 기수로 끊어 위아래를 나누는 세는나이에 긍정적인 비율이 높다. 2020~2021년에 나무위키에서도 2000년대생을 나누고 위아래를 나누는 것에 수많은 토론과 다툼이 발생하여서 관리자들과 중재자들이 상당히 고생했었다. 탈권위화되며 문화적으로는 수직적 문화가 많이 옅어졌다고는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의 폐해로 인해 다시 강화되는 추세이며, 개인의 성격과 사고방식이 전적으로 문화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사회의 책임이 있다고 해서 개인의 책임이 면제되는 건 아니다.
참고로 젊은 MZ세대니 뭐니 하는 세대들이 본인들을 개인주의자라 하며 굉장한 착각을 하고있는 반증이 된다.
지위이든 무엇이든 꼰대짓을 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정말 옳지 않은 민폐짓이 아닐 바에야 그저 인정해주고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로 개인주의인데, 자신의 자유를 그리도 따지는 작자들이 꼰대짓을 하고 정치질을 하는 것부터가 모순이다.
젊은 꼰대들이 나타나는 것부터가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이며, 무엇보다 자신과 타인의 자유의 진정한 의미부터 모른다는 뜻이다. 즉, 기성 꼰대를 꼰대라고 욕하며 고리타분하다고 치부하는 그것들을 본인들이 더 심하게 답습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6.1. 증상과 사례
젊은꼰대들은 SNS에도 통달해서 SNS등을 통한 과거 사회에 있지도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갑질과 민폐행위들을 시전한다. 인스타그램 등에 태그로 #○○ 등의 태그를 놓고 그로 인해 하급자는 음료수등을 떠밀리다시피 사게되거나 회식 때 “선배가 타고 갈 택시를 회식 끝날 시간에 맞춰 앱으로 미리 부르지 않았다”며 대놓고 하인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특징은 선배, 상급자에게 개처럼 기며 절대복종할 것을 강조하거나 후배에게 소속 조직 내에서 특정 행동들과 규칙을 강요하는 것이나 후배나 아래사람을 압박하거나 폭언, 위협, 시비를 걸며 자신이 위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것.[16] 특히 이러한 것은 중고등학교에서부터 젊은 연예인들, 모델 사회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17]
군대 선후임 간, 대학 선후배 간, 직장 선후배 간에 잘못된 군기 문화를 강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나무숲’에 드러난 대학가 젊은 꼰대들-주간동아 전 세계에 유일한, 동아시아에서 한국만 유지하는 세는나이, 아시아 특유의 입사 순서, 근무한 연도순으로 직장, 조직 내 서열을 결정하는 것[18], 갑질을 일삼는 직업 간 위계질서를 최우선으로 중요시 여겨 부하직원에 대해 갑질을 일삼는 젊은 꼰대들 때문에 근시일 내에 사라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젊은 꼰대는 상사를 ‘꼰대’라고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은 후배에게 권위적으로 구는 20~30대를 의미한다. 일부에선 ”젊은 꼰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권위적“이라는 평까지 나온다. 사실 젊은 꼰대는 이제 일반적인 현상이다. 구인ㆍ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979명을 대상으로 ‘회사 내 젊은 꼰대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한 게 대표적이다. . 젊은 꼰대가 나올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들은 막내일때 온갖 잡일을 도맡아 했고 업무적인 면에 있어서 충성을 다했는데 나이 많은 후배가 들어와서 막내를 탈출해도 선배들이 서열을 존중하지 않고 단순히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편하게 업무를 시키기 때문이다. 사실 막내때 해서 더이상 할 필요가 없으며 선배들이 회사는 입사순이라는 걸 자각하고 공과사를 구별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그 업무를 받는 선배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분하여 적극적으로 잡일에 나서지 않게 되고 선배들이 서열을 뒤집는 만행때문에 결국 복수룰 하는 방식으로 젊은 꼰대가 탄생할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은 선배직원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출처: 중앙일보] 감기도 해시태그로 티낸다, 젊은 꼰대들 기막힌 'SNS 갑질'
인지부조화적인 내로남불도 이들 젊은 꼰대들의 특징이다. 부장, 팀장 등 상급자들의 오지랖/참견에 대해서 자기가 싫은 말을 들은 것에 대해 참지를 못하고 분개하여 부들부들 떨며 이래서 꼰대는 안 된다고 욕하면서 정작 본인은 아래 사람들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하며 오지랖을 떨며 참견하고 훈수를 두는 것은 사회 생활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순적인 이중잣대를 내보인다.
결국 나이가 어리다 뿐이지 똑같이 친목집단을 구성, 패거리끼리 몰려 다니면서 본인이 속한 패거리/집단 소속이 아닌 자들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 민폐 행위, 갑의 위치를 악용한 갑질 시전 등은 나이에 상관없이 그대로 사회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나이든 꼰대들은 시간이 흐르면 은퇴나 퇴직 등으로 나가기라도 하지 이들 젊은 꼰대들은 나이가 아직 어려서 앞으로도 수십 년간 사회에서 활동하면서 이러한 개짓거리를 줄곧 해댈 것이기에 더 골치 아프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다. 괜히 '꼰대가 꼰대를 낳는다.'라는 어구가 나온 것이 아니다. 젊은 꼰대가 나올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들은 막내일때 온갖 잡일을 도맡아 했고 업무적인 면에 있어서 충성을 다했는데 나이 많은 후배가 들어와서 막내를 탈출해도 선배들이 서열을 존중하지 않고 단순히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편하게 업무를 시키기 때문이다. 사실 막내때 해서 더이상 할 필요가 없으며 선배들이 회사는 입사순이라는 걸 자각하고 공과사를 구별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그 업무를 받는 선배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분하여 적극적으로 잡일에 나서지 않게 되고 선배들이 서열을 뒤집는 만행때문에 결국 복수룰 하는 방식으로 젊은 꼰대가 탄생할 수 밖에 없다. 이 부분은 선배직원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대항할 힘이 없는 약자로 판단되면 어떻게든 짓밟아서 원하는 것을 취하고자 하는 욕구 또한 누구에게나 있다. 올바른 인간성이 박혀있다면 이것이 도덕성에 어긋나는 폭력임을 인지하고 자제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자들도 있다. 결국 이런 부분에서 나이를 따지는 건 시간낭비다.
사회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해결 방법이야 많다. 조망수용(perspective-taking), 즉 흔한 말로 '입장 바꿔 생각하기' 가 제시되기도 하지만 자기합리화와 인지적 편향까지 막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방법은 되지 못한다. 그 외에도 자기 자신의 관점과 사회적 규범이 시대에 따라 변화해 가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방법, 자신이 굳이 나서서 갈구지 않아도 어차피 우리 사회는 기본적인 질서와 체계를 따라서 돌아가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방법, 이런 인물들을 더 건설적인 위치에 배치하고[19] 그에 부응하는 수준의 존경과 존중을 (비공식적 강압이 아닌) 공식적 원칙에 따라서 드러내는 방법 등등 아이디어만큼은 많이 존재한다. 아예 해결방법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꼰대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다 함께 포기하고 끙끙 앓자는 분위기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젊은 꼰대는 최근에 등장한 현상인가?
용어만 2010년대에 등장했을 뿐, 당연히 그 전에도 있었던 현상이다. 당장 위에 예시로 나온 중고등학생들간의 똥군기나, 모델계 악습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다만 이런 '젊은 꼰대'들에 대한 전 세대의 인식이 '짜증나지만 그래도 배울 점은 있는 선배들이다', '살다 보니 저들의 고충이 이해가 된다'에 가까웠고 본인들도 이들의 모습을 닮아갔던 반면, 2010년대부터는 '꼭 저렇게 살아야만 하나', '더 이상 봐주지 않고 우리가 바꿔야 한다'는 인식이 힘을 얻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사회 생활을 못 배운 철없는 미성년자들의 완장놀이이거나 연예계 같은 특수한 집단의 문화로만 치부할 수 없는 것이, 꼰대문화가 깊은 곳에서는 일어나기 힘들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영세한 기업은 시스템이 아닌, 대표의 기분대로 일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윗선인 팀장이 신입이 뭐 그럴 수도 있지하고 넘어갔다 하더라도, 그 밑에 있는 직원은 안심할 수 없다. 주로 직장 내 젊은 꼰대는 신입보다 먼저 들어와서 신입을 지도하는 사수 위치인 경우인데, 이는 신입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자기가 직장 내에서 막내였다는 얘기다. 따라서, 애초에 신입을 제대로 지도하는 노하우가 없을 뿐더러, 자신이 신입 시절 대표에게 갈굼을 당한 기억이 강렬하게 각인되어, 알아서 기는 태도가 체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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