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10)의 소년한국 우수어린이도서'(주 최 소년한국일보, 후원 대한출판문화협회ㆍ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ㆍYES24) 공모에서 3개 부문 우수 도서 21종과 6개 분야 특별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뿐인 언론사 제정 좋은 어린이 책 가려내기 행사인 이 공모는 한 해의 어린이 책 출판 성과를 확인하고, 양서를 어린이들의 손에 들려주자는 뜻에서 지난 2004년부터 7년째 해마다 마련해오고 있다. 좋은 책을 낸 출판사와 저자를 격려ㆍ축하하는 이 책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판계의 호응 속에 전통과 권위를 쌓아가고 있다.
올해 우수어린이도서 공모에는 모두 50개 출판사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 사이에 발행된 도서 242종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문학 부문에서 창작 동화 2ㆍ그림책 2종 △기획ㆍ일반 도서 부문에서 전집 4ㆍ과학(환경) 3ㆍ교양 3ㆍ학습 2ㆍ역사 2ㆍ번역 1종 △만화 부문에서 학습 2종이 선정됐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기획: 'Why? 인문사회' 시리즈(예림당) △일러스트: '끝나지 않은 겨울'(보리) △표지 디자인: '오리 발에 불났다'(문학동네) △책 제목: '두고두고 읽고싶은 우리 옛 이야기'(사파리) △편집: '정호승 동시집-참새'(처음주니어) △어린이 도서 신문 광고: '만화로보는 국어왕의 단어 암기법 외 2권'(가나출판사)이 각각 뽑혔다.
이들 우수 어린이 도서는 소년한국일보 지면에 특집 기사로 안내하고, YES24 누리집에 도서 목록과 내용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수상 도서 목록을 제작해 내년 3월 새학기에 전국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게 된다. 출판사에게는 해당 책 표지에 '우수 도서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6일(목) 오후 3시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차린다.
우수어린이도서 명단
◇문학 도서 부문
△움직이는 학교 시리즈(명진출판) △막걸리 심부름(사파리) △바람처럼 달렸다(웅진주니어) △함께 걷는길(웅진주니어)
◇기획ㆍ일반 도서 부문
△원리 한글ㆍ수학 시리즈(가나키즈) △자랑스러운 우리문화 시리즈(마루벌)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시리즈(문학동네) △똑똑하고 친절한 과학 동화 1~6(밝은미래)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 1~5권(보물창고) △떴다! 지식 탐험대(시공사) △지도를 따라가요(웅진주니어) △입체로 보는 3D 별자리 도감(진선출판사) △행복한 도덕학교(주니어김영사)△Why? 인문사회(예림당) △3D 과학 백과 시리즈(효리원) △역사속으로 숑숑 1~6(토토북) △지구를 지키는 가족(한림출판사) △첨단 과학 탐구ㆍ과학 학습 탐구(헤르만헤세) △지식 똑똑 지구촌 사회 문화 탐구(헤르만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