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오스본 공연후기

우우~ 삭신이 쑤셔... -_-;; 그런대로 써볼께요... 우~ 죽겠다... 음... 셋리스트는 정신이 없어서 외울수가 있어야져... 공식적으로 나온것두 없구여 미치겠넹... 일단 전 6시30분경에 도착했어염. 글구 막 떨려서 막 뛰어갔져... 주황&베이지 잠바에 가방매고 안경쓰구 빨간모자에 베이지색 바지... 졸라 뛰어가서 매표소보니까 사람이~ @.@ 음... 쩔수 없지.. 하구 그냥 줄서서 기다리는데 라인에는 사람이 한명두 없는거에여... 그래서 봤더니 '티켓링크' 에서 예약한사람만서는 줄이더군요... 저는 티켓 파크라서 그냥 서있었져... 몇명이 거길 기웃기웃 거리더니 글루 막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여기가 티켓 링크인줄 알았다나... 바보들... -_-;; 가서 신분증하구 은행영수증보여주니까 바로 표 주더군요. 막 또 뛰어가서 보니까 줄을 서있길래 한번 쓱 훑어보면서 제 자리를 알아두고는 열심히 뛰어가서 가방이랑 모자랑 웃옷을 맡기고 빠박머리에 회색 반팔차림으로 줄속에 들어갔습니다. 예매순으로 줄세우더군요. 공연장 들어가는데 뛰어가지말라고 막 지랄... -_-; 왜! 제자리가 바로바로 잭 와일드 바로 앞(!!) 자리였는데 제 앞에는 남자한명만 있을뿐... 제 옆에 양키놈이 있던데 마누라 보호한다고 꼬옥~ 안고 있던데.. -_-;(마누라가 한국인...) 8시가 되고 8시5분이되고 8시10분이 되고... -_-; '왜 않하지?' 하는순간 불이 꺼지더니 드림씨어터 내한공연(4월21일)광고가 막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오지오스본 오프닝 동영상이 나오는게 그 오프닝 동영상이라는게 막 합성한거에여. -_-; 쓰리테너 들 사이에 막 끼고 비틀즈에 막 끼고 클링턴연설하는데 막 쓰레기 던지고 마돈나가발쓰고 흉내내고... -_-; 갑자기 화면이 뚝 꺼지더니 오지가 무대뒤에서 맨트를 하더군요. 사람들 비명 몸부림 밀어붙임!! 난... 압사... 꽥~ O_o;; 순식간에 4번째줄로 밀려가고 잭과 오지랑 드러머 베이시스트 막 나오면서 '우와~~~~~~~~~~~~!!!!!!!!!!!!!!!!!!!!!!!!!!' 하는데...;; 정신없이 나간 셋리스트 I Don't Know로 시작해서(순서무시하구..) Believer I Don't Want To Change The World Mr. Crowley - 모두 라이타켜고.. 이거할때 눈물흘린 사람많음 Road To Nowhere Paranoid - 중간중간에 환호성 일심동체! Suicide Solution No More Tears Bark At The Moon - 대박!! 뒤집어짐 Gets Me Through That I Never Had Crazy Train - 불후의 명곡... Iron Man Mama I'm Coming Home까정 - 역쉬 라이타 물결! (제목몰라서 안적은거 몇개 더 있음) 참 중간에 잭와일드 솔로(미국국가연주포함), 이빨연주, 뒤로치기,,,ㅋㅋ 잭와일드가 중간에 솔로를 하는데 미국국가를 치더군요... 그전까지만 해도 그냥 개작살 난 공중분해 될뻔했는데 갑자기 미국국가 치니까 분위기 썰렁~ -_-; 어떤 아줌마는 욕도 하더군요...(집어쳐~ 꺼져~ 들어가~ 등등...)좀 보기 민망하던데...;; 근데 잭은 정말이지 생긴것두 졸라 멋있게 생겼구여 옷차림도 가죽잠바에 뽕박아놓고 쇠사슬(찐탱 꼬댕이 존만한거 말구...)하고 가죽바지에 졸라 멋지게 입고 나왔어여. 기타가4개가 있었는데 트윈기타랑 깁슨꺼 3개 두개는 같은 디자인 검은색흰색 동그라미 막 되있는거... 글구 하나는 빨간색바탕에 파랑색 액스자 무늰데 녹슬고 떨어지고 맥주뚜껑막 붙여논거... (이거 졸라 멋짐...) 근데 피킹하모닉스가 와... 장난 없더군요.. 힘이 그냥~~!~!!~~! 뒤쪽에는 전인권도 왔다고 하던데... 장난 아니었어여. 어떤놈은 경호나온사람들에게 찍혔는지 계속 않에서 놀리고 경호나온사람들은 계속 쫒아다니면서 손가락질... 너 나오라고... -_-;;; 글구... 한3명은 다이빙한거 같았는데... 한놈은 머리부터 뚝떨어져서... -_-;; (되게 깜딱 놀랐음...;;) 생수 앞에선 계속주고 앞사람들 좀먹구 머리에 뿌리고 남은거 막 뿌리고 병 던지고...;; 근데 생수병 던지는건 정말 않좋아보이더군요... 처음에는 야광봉을 하나 던졌더니 오지가 받고 다시 던지더군요.. 웃으면서..;; 그걸 본사람들 -_-^ <=이런 표정하더니 생수병 막... -_-;; 오지 가 졸라 당황하더군요... 공연도중 오지가 한 두개쯤은 쳐냈을꺼에요... Bark at the moon 부를때는 관객들이 후렴구를 진짜 잘해줬더니 흐뭇해하면서 막 웃더군요. 처음에는 오지 엉덩이두 까구... 음.... Crazy train 부르기 전에는 사람들이 되게 지쳐있었는데 갑자기 이거 부르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미쳐서... -_-;;;;;;;; 좌우지간 정말 짱!!!!!!!!!!!!!!!!!!!! 이었어여...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처음에 제 앞에있던 여자는 드럼스틱받구 잭이 가지구 있었던(...뭔지 기억않남... -_-;;) 것두 받구... 난 하나두 못받구... ㅠ.ㅠ 하다못해 밖에 포스터두... ㅠ.ㅠ ... 어떻게 공연을 말루 합니까! 직접가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