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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 대한 답변을 대신하여(댓글로 옮겨논 링크페이지가 보이지 않아) 원문을 옮겨보았습니다.
원문출처 :http://cafe.daum.net/cau72/1Bdq/5314?docid=10iBv|1Bdq|5314|20101207131801&q=%C4%C9%C0%CC%BA%ED%C4%AB%20%BC%B3%C4%A1%20%B9%DD%B4%EB%20%C0%CC%C0%AF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반대 이유 작성: 몬테 정한익
옛날에는 십리 이십 리도 걸어서 학교를 갔다. 가다가 꽃을 보면 꽃과의 대화도 나누고,
더우면 개울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요즈음은 한 정거장도 차를 타고, 2 층 올라가는데도
엘리베이터를 탄다. 담배 사로 가는대도 차를 몰고 간다고 한다.
자기네 동네 작은 동산이 있어도 몇 년이 지나도 안 간다.
케이블카가 있으면 간단다. 배짱이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비만하여 성인병 당뇨, 고혈압 환자가 늘어나고 학생들의 흡연증가
로 폐질환이 증가하는 있는 추세여서 막대한 국민보험재정 을 축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시험 잘못보거나, 부모에게 꾸지람을 들으면 자살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래서 아파트도 저층이
웰빙층이 될 만큼 저층이 자살유혹방지층, 화재로부터 생명보호층, 땅의 地氣 를 가장 많이
받아 인체 면역력이 높은 암예방 층이 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체력이 허약하여 체육시간에 쓰러지기도 죽기도 한다.
몸만 멀쩡했지 이 모두 정신적 육체적 장애인들이다. 산길을 따라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서
걷다보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은 자연 치유 되는 것이다.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몸의 폐를 깨끗이 청소를 하고 피부를 건강히 하며 산속에 있는
地氣 天氣를 많이 받아서 몸의 면역력을 높이며 자연 속에서 흘러나오는 햇볕을 받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이는 결국 국가적 재정지원 없이도 스스로 치료되는 샘이다. 장수하는 동네를 보면 집 앞이
산이거나 산과 집이 걸어서 2분 거리다. 운동도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겠지만 화가 나면
산으로 뛰어가서 소리를 지르고, 나무를 손바닥으로 때리고 또는 집마당 나무를 파서 옆으로
옮기고 하면서 화 (스트레스)를 다스렸다고 한다. 자연을 접하면서 머리까지 올라갔던 기를
발아래로 내리게 하여 장수했다고 한다.
도시는 그와 동떨어져서 콘크리트 아파트 고층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산촌같이 처리 방법이
쉽지가 않다, 수지침으로 손가락 발가락에 찔러 기를 내리는 방법을 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산을 오르면서 육체적 고통을 주고 자연과 대화를 통하는 것이 제일이다.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지고, 자동차 없인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W (WEIGHT & WEAK) 세대,
조금만 추워도 호들갑떨며 도시가스를 펑펑 돌리며 나약해져가는 젊은이들은 자라서 자신들의
편함 함을 위해서 무슨 핑계를 대며 바람 잡고 있다. 그런 문화 환경 속에 자라서 산 정상은
보고는 싶은데 힘 들것 같고 빨리 뭘 타고 가야한다는 조루증과 강박증에 걸려있다.
세계가 오히려 SLOW 문화로 가고 있고 국내도 수평적이고 원형적인 SLOW 산책을 즐기기
시작한 시점에 꼭 시멘트 콘크리트를 쳐 발라 자연을 파괴하면서 수직적이고 직선적인 쾌감만
쫒아 뭘 얻는다는 것인가.
백두대간에 그것도 산꼭대기에 철말뚝 박고 콘크리트치면 나라의 氣가 빠져 나라의
앞날이 잘되지도 않는다. 일제식민지 시대도 아닌데 백두 정맥에 말뚝 발을 일이있나?
북한산 케이불카 만들어 서울, 경기도 시민들의 체력을 저하시키려는 의도가 무엇인가?
산 정상을 걸어서 가야만 하는 이유는 설명하자면
1) 첫째 국민의 건강이다, 체력은 국력이듯이, 국방력도 체력이다. 학생들이나 기업체에서
극기 훈련으로 산을 오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은 힘들게 오르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지,
산 정상의 결과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 가면 넘치는 기쁨도 없다.
햄버거 하나 먹은 기분이다. 산은 오르면서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어려움의 인내도 키우고
꼭 정상을 가야겠다는 도전의식도 얻자는 것. 그 과정에서 산속의 피톤치드는 자동 흡입되고
음이온으로 피부와 허파를 깨끗하게 하고, 땀 흘려 올라온 즐거움에 정상에 서면 엔돌핀이
넘쳐나와 기쁨을 갖자는 것이다.
2) 노인과 신체 장애인을 위한다는 핑계로 케이블카를 설치해야한다 고 부추기는데,
요즘 산에 가는 사람들은 거의 40/50/60/70 대 들이다 젊은이들은 드물다. 북한산만이라도
연령별 산행인 조사를 해 보면 잘 안다. 80세 가까이 되는 분하고 북한산을 가끔 가는데
편한 길은 마다하고 암벽을 타고 올라간다. 이분들은 젊어서 걷는 습관이 생겨서 나이 들어도
잘 걷는 것이다 젊어서 케이블카 타는 버릇이 생기면 늙어서 케이블카마저도 못 탄다.
산을 타보다보면 60/70대분들은 베트남 전투에 실전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다.
오히려 과잉보호로 자란 젊은이들보다도 정신력 체력이 높다고나 할까.
그리고 장애인도 힘겹게 한라산 정상을 오르면서 용기도 얻고 살아가는데 힘이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통영 미륵산이나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에 도착하여 안전하게 휠체어
고정대나 타고 내릴 수 있게 안전장치를 마련했는지 의심스럽다.
또한 케이블카 도착하자마자 얼마 안되는 정상으로 가게끔 모노레일이라도 만들어야 된다고
말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복잡한 시즌에 설악산주차장은 만원이 되면 2 키로 아래 주차장으로
세우게 하는데 설악산 매표소까지 장애인들을 걸어가게 한단 말인가. 코끼리 쾌도 열차를
만들자는 제안을 서두에 내고서는 케이블카 운운해야 된다. 즉, 1차적 편의 시설 없이 2차만
고집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산은 아래 폭포, 계곡이 제일 좋고 중턱에는 삼림욕이 아주 좋다. 우리나라 3대 명산인 소금강,
천불동계곡, 피아골 계곡은 모두 수평적 계곡들이다. 소금강의 정상인 노인봉에 올라가보아야
별로다.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맛도 있지만 아래서 위로 쳐다보는 맛도 좋다.
산수화를 보면 아래서 위로 보는 화폭이 많듯이 정상만이 모두가 아니다.
요즘 산들은 산불예방 공무차가 정상까지 가게끔 길을 강원도 인제 방태산처럼 만들어 놓았다.
장애인이나 노약자에게 자동차 길로 무료로 복지 차원에서 정상까지 서비스 해주자는 말은 왜
아끼는지. 그리고 정상을 향한 봉사 도우미들이 노약자 및 장애인들을 정상까지 도와줄 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주말에 항상 대기시키자 는 제안은 없는지.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다고 하는데 어린이들이 산을 더 잘 타는 것을 산을 오르다보면 안다.
3) 자연은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다. 산을 좋아해서 산을 타는 사람들은 산을 아낀다.
자기가 먹은 것은 치우고 산림 휴식제 하는 곳은 다니지 않는다.
케이블카가 없어서 산길이 많이 생긴다고 하는데, 도봉산 같은 곳은 암벽이 많아 길은
거의 외길 수준이다. 다른 길을 만들 수도 없고 다닐 수도 없다. 케이블카가 생기면 많은 샛길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은 도봉산에서 안 통한다. 오히려 케이블카 손님들이 합쳐서 도봉산 봉우리를
오를 경우 한사람만 겨우 올라가는 길이라 정체되어 아름다운 도봉산을 피하는 산악인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도봉산에 케이블카를 만들다는것이 이치에 안 맞는 것이다.
여의도에서 불꽃 축제하면서 쓰레기만 잔 듯 남겨놓았듯이 산 도 산을 걸어 올라간 사람들이
아니면 일시적 놀이터로 되어 온갖 쓰레기 더미 속에서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겨울 덕유산의 리프트를 보면 스키인 들과 산악인들과 합쳐져서 약 500백 미터 줄을 지그재그로 서서 2시간 기다리다보면 화장실 도 급하고 다리도 아프고 차라리 걸어서 갔으면 벌써 갔겠다고 들 한다. 너무나 많은 관광차가 리프트만 타고보고 가느라고 향적봉 정상 주위는 황폐화되었고 교통은 엉망이다. 북한산도 외지 관광차들이 줄지어 오르내리면서 산악인들을 못 다니게 하여 내 쫓을 것 같다.
월출산도 천황사 절 입구 주차장은 차를 댈 때가 없어 2 - 3 키로 아래 논바닥에 버스를 대고 1시간 반이나 산 입구 까지 걸어간다. 장애인 노약자는 어떡하라고.
케이블 타는 곳 까지 가기도 힘든데 무슨 케이블카 타령인지
4) 케이블카를 만들면 등산 용 제품의 매출도 줄어 들것이다. 양복입고 가면 되는 것이고 신고
있던 하이힐 신발 신고 가면되는 것이지. 케이블카 수입도 있겠지만 의류업체의 성장도 저해 한다는 생각해야 한다.
5) 산에 케이블카가 있음으로 산불예방용이나 구조 헬기가 우중이나 안개낀 날씨에 설악산 케이블카 줄에 걸려 떨어진 적이 있다. 헬기 조종사의 안전 측면에서도 생각해야한다. 인권이란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편의에 공정 공평해야 한다.
6) 소중한 천연기념물 새들도 케이블카 줄에 걸려 죽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 놓아야한다.
케이블카 보다 시급한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여름 성수기 때나 가을 단풍철에는 설악산을
가보면 매표앞 주차장은 만원이 되어 2-3 키로 아래의 주차시키고 걸어가라 고 통제하고 있다.
1 시간이상 설악산 매표소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15분마다 오는 만원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야한다. 가족끼리 버스를 탄 사람 못 탄사람 헤어져서 부부 싸움이 나기도한다. 자기 혼자만 타고
간다고...싸우거나 기분 잡치기 쉽다. 올라가다보면 뒤 처진 사람들이 있기 마련인데 버스는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차비가 아까워서 걸어가는 노인들.... 할머니는 땀을 흘리면서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무릎을 만지고 있었다. 외국인도 걸어가면서 인상이 찌그러져있다. 다시는 설악산
안 온다는 표정이다. 설악산 관광 하러 매표소 앞까지 가기도전에 기진맥진하여 케이블카탈 힘도 없다는 식의 표정을 보면 외국인 특유의 불만의 입이 길게 나오면서 어이없다는 식의
양손을 벌린다.
택시들만 신났다 손님들을 태우기 바쁘다. 택시비에, 사찰문화재비용 명목의 입장료, 케이불카
요금 까지 4인가족을 합치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상대적 빈곤감을 줄 수도 있다.
코끼리 열차나 모노레일을 설악산 2 - 3 키로 아래서 매표소까지 설치를 먼저 시켜야 하질
않는지 그런 주장하는 사람은 못 봤다. 택시, 버스나 타면 될 것 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다.
오기로 안타고 걸어가는 외국인 노인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해외에 돈 들여 설악산 멋진
광고만 하면 다 된 것이 아니다. 기본이 안 되어 있는데 광고비 처바르면 다 되나?
어떤 산 케이블카타고 정상가보니 좁고 볼 것이 별로 없다. 걸어갔으면 좋은 나무 좋은 야생초를 벗 삼아 갔을 텐데 케이블카 타는 시간이 짧아 식사는 다른 지역에 간다. 식사 때가 안 되니까.
지역 경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산객들도 케이블카 땜에 김새서 그 곳은 등산을
안 한단다, 과거 등산객들은 오히려 그 지역 식당을 많이 찾았고 관광객들은 식사 하러 외지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와는 차원이 다르다 바다가 있고 통영의 수산시장이 있고 특산물이 있고
이순신 전적지의 바다, 박경리 묘소도 있다. 지역별 차이가 있는데 케이블카 설치하면 통영처럼
똑같이 잘된다고 평가하는 이유를 대는 비교법에 두 손 들었다.
유기농속에 쓰쓰가무시병을 일으키는 벌레가 있는 것이 아니고 들쥐가 유기농 지역이나 농약친 지역이나 마음대로 가서 일으키는 병이다. 이런 원인도 자연을 파괴하고 난 개발로 들쥐를 먹는
야생동물들을 오갈 때 없게 하여 먹이 사슬을 끊어 놓은 결과임을 모르고 유기농 뗌에 병균이
생겼다고 말하면 그런 말을 믿는 사람은 없다.
북한산에서 야생동물 보호한다고 입산 금지 시킨 곳에서 예비군 훈련하면서 마이크로 종일 시끄럽게 하여 동물들의 다 내 쫓으면서 북한산 좋은 코스를 막고 있다. 다람쥐들이 오히려 산악인들에게는 다가오고 있다. 금단산 정상에는 손을 벌리면 새들이 앉곤 하여 산악인과 새들과 교감을 느끼고 믿는 것이다. 많은 산들이 산불예방 차원에서 정상까지의 도로를 만들어 놓았다. 복지차원에서 셔틀버스를 장애인, 노약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하는 편이 더 좋을 것이다. 북한산도 승가사 까지
찻길이 있으니 승가사에서 비봉까지 봉사 도우미를 시키던지 아니면 모노레일도 생각해 볼만하다.
돈깨나 있다고 별장 지어놓고 북한산 입구를 못가게 철조망 쳐 놓은 사람들보다는 둘레길 잘 찾아 가라고 매직으로 위치 표시해 놓은 좋은 사람도 있다는 것으로 이해 해야한다.
케이블카는 시 도별로 하나만 있으면 된다.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가서 전망대로 가면 서울 산
다 볼 수 가있는데 너무 남발하다보면 멧돼지들이 시내로 헤매고, 들 야생 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도시로 헤매다 보면, 들쥐들의 매체수가 증가하여 쓰쓰가무시병을 일으킨다.
요즈음은 수직적 산행에서 둘레길 같은 수평적 산행이 인기인데 길을 가다가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술 먹고 고성방가 하여 농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캐이불카로 인한 정상의 모습은
둘레길의 모습과 같게 될지도 모른다. 고성방가 쓰레기 몸살 같은 모습들. 하나를 위한답시고
만들면 도 다른 문제점이 생기게 마련이다.
주왕산 같이 장애인이 휠체어 타고 폭포를 즐길 수 있게 턱없는 수평적 둘레길 을 많이 만들어 놓아야한다. 정 힘든 다면 주말마다 50 미터씩 올라가면 언제 가는 700고지 이상을 밟게 된다.
캐나다에서는 막대한 재정을 들여서 강의 콘크리트를 제거하여 연어 (SALMON) 를 올라오게 하여 관광으로 외화도 벌고, 연어를 수출을 하여 국가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환경도 보존하며
국민 건강에 도움을 주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의 정책이었다. 자연은 인위적 콘크리트를 없애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다. 우리의 현재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다. 후손에게 그대로 물러 주어야
한다.
서해 갯벌을 파괴하여 갯지렁이가 카드뮴, 납 같은 중금속을 분해 못하여 국민에게 끼치는 재앙은 과거 일본의 구마모토 현의 바다가 카드뮴으로 재앙이 되어 지역민들의 뼈가 녹아 부스러지는 이따이 이따이병 사건으로 바다를 오랫동안 그대로 둠으로서 회복되었다. 자연을 파괴함으로서
돌아 올 재앙은 언론 및 지식인들이 사전에 막아야 유비무환된다.
첫댓글 윗글에도 타당한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안되는 이유는 아니라 봅니다. 글쓴이의 생각이고 글쓴이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또 글 내용엔 과장된 부분도 있네요. 부정적인 관점에서 쓰신 글이니까 그렇겠지만 좋은 점도 많아요. 고성방가, 오염의 문제는 케이블카와는 관계없는 사항이고요. 운동부족을 야기한다는 주장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케이블카가 없는 지금의 산이 운동부족문제를 해결해 줍니까? 아주 견강부회한 내용이 많아요. 저는 케이블카 설치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기다려집니다.
네...기다려 보죠.
우리가 어찌할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