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구원 및 출하팀에서 근무하다 3년차 주임달고 4년차에 과장준다고 해서 기다리니 다른인원이 빽으로 과장달고 거지같아서 2020년 3월 31일 부로 회사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4월 여수로 가서 배관사를 목표로 조공일을 시작.
남들보다 글라인더질 한번 더 하고 배관사랑 용접사가 물건 안챙겨도
제가 물건을 챙기고 혼자 인치항까지 들어가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고
다른 배관사 용접사 조공 형들에게 고생한다고 열심히 한다고 좀 쉬면서 일하라 할 정도로 미친듯이 했습니다.
배관사는 10시에서 10시 30분까지 쉬는시간이면 9시 30분부터 담배 피러 갈 정도 였고 용접사는 용접봉 그 한 통도 안들을 정도로 안좋은 팀이었죠.
어느날은 상부작업을 해야하는데 계단이 없고 사다리타고
올라가야하는데 저는 양 어깨에 물건을 들고 올라가는데 용접사랑 배관사는 단 한개도 안들고 저혼자 들었죠.
그러고는 용접사가 용접봉 왜 안챙겼냐고 넌 배관사 달 준비도 안된 놈이라고 난 너 나이때 날아다녔다고 욕을 하더라고요.
결국 주변 신호수분들이 형님은 맨몸으로 오고 조공은 양 어깨에 짐 한다발 들고 올라갔다고 할 정도였죠.
그러다 아래로 내려가 물건챙기고 배관타고 넘어가는 도중 1미터 이상에 있는 배관에서 떨어져 발목인대가 다쳤지만 수술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인대가 자연적으로 결합한다고 말하였지만
처음 다친 날이 9월 추석 전 이었고 5주간 통원치료를 하며 종종 출근을 했습니다.
어느정도 멀쩡한지 알았지만 11월 비가 오니 상당히 아파서 결국 입원.
mri를 찍으니 9월에 비해붙은게 없고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으니 고려하자는 말을 듣고.
수술을 했습니다.
저는 발목인대는 나사도 박고 인대는 후유증이 크니 무조건 산재로 가겠다고 이야기하니.
앞에서는 산재를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께라 말하고
다른 직원 보내서 공상으로 합의 보려 하고.
결국 제가 노조에 말해.
회사랑 대형회사랑 산재관련 미팅에 들어갔네요.
이렇게 오래갈게 아닌데.
그리고 진짜 부당한 명령 내려도 열심히 일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힘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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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산재받고 타지로 가거나 기존 직장이랑 비슷한 직종으로 돌아갈까 고민이 되네요.
여기서 해결이 안되면 노동청에 고발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