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바다의 우유 굴 요리 드셔요~~힘이 불끈해요~~

[존분]

굿 모닝~~~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그린이도 기분 좋은 하루 상큼하게 시작해 보내요~

제가 워낙 먹성이 좋다보니 그리 가리는 음식이 없답니다~~

육고기는 육고기 대로~~

해산물은 해산물 대로~~뭐 굳이 하나만 찝으라면 해산물 쪽을 더 좋아 하지만~~

그중 생선회나 바다에서 나는건 바로 먹을 수 있는 해삼 멍게 굴, 산낙지~~

이런건 말만해도 껌뻑 넘어 가지요~~ㅋㅋㅋ

하지만 여기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지라~~

늘 아쉬운 부분이기도해요~~

근데~오늘은 굴을 정말 실컷 먹었으니~~

물론 한국에서 맛 보던 굴 맛과는 조금 틀려요~~

향이 조금 약하고~~또 워낙 싸이즈가 큰지라

먹기전에 질려 버리기 일쑤이지만

오늘은 너무 싱싱한 굴이 생겨서 울 님들께 미국굴을 보여 드릴겸 포스팅해보내요~~

굴이 몸에 좋은건 다들 아시지요~~

여자들은 피무미용에 짱이고 ~~

남자에게는 스테미너에 더  말할 필요도 없다니~~ㅋㅋㅋㅋ

굴 요리는 와인 한잔이랑 먹음 궁합 짱이랍니다~~

굴의 찐한 향을 와인이 살짝 눌러주면서 

부드럽게 넘어가게 만들어주니~~

사실 해산물 요리는 화이트 와인이랑 딱이지만

한병 따기 귀찮아 어제 따 둔  레드 와인이랑 한잔했네요~~~

보통 코스코나 한국인 마켓에서 석화가 아닌 깐굴을 명에 담아 팔기도 해요~~

몇번 굴 생각이 나서 사보긴했지만

싱싱함을 찾을수 없어 결국 국물만 내서 끓여 먹는걸로 만족했지만

오늘은 운좋게 석화를 구했네요~~

생으로 먹어도 맛나지만  매콤한 칠리소스에 치즈 드뿍 올려 오븐에 살짝 구워주면

그맛이 또 일품이랍니다~~

아차차~~이굴을 어디서 구햇을까요~~ㅋㅋㅋㅋ

눈치 채셨나요~~~ㅋㅋㅋㅋ

울 엄니가 갖다주셨답니다~~이건 캐오신게 아니라

남동생 지인이 한박스 줬다면서  아부지가 먹기좋게 손질까지해서 

주시네요~~~

역쉬~~자식 먹거리 걱정 하는 부모님 밖에 없지싶은데요~~

그 덕분에 울신랑이랑 몸보신 지대루 했네요~~

울 강남매는 근처도 안 오더군요~뭐 땡큐지요~~ㅋㅋㅋ

구운 굴 맛난거 잘 아시지요~~~

거기에 치즈까지 올려주면 게임 끝~~~

굴이 우찌 큰지 ~~몇개만 먹어도 배가 불러요~ㅋㅋㅋㅋ

한 입 드셔 보실라우~~

저렇게 많이 갖다 주셨는데 

굴이 우찌 이리 달까요~~~거기에 싱싱함은 기본이니

시중에서 파는 굴은  비교 할봐가 아닌지라

울 신랑이랑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 버렸네요~~

울 엄니는 먹고 남은건 냉동 보관해서 국 끓여 먹으리고 하셨는데~~

남은건 껍질 뿐인데요~~ㅋㅋㅋㅋ

굴의 효능에 대해 잠깐 공부해 볼까요~~

굴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고 조직이 연해 소화 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거기다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양되어 있어  아이들 두되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굴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철분 성분은 체내에 좀체로 흡수 되긴 힘들지만

이 흡수를 도와주는 아스코브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레몬과 함께 드시면 더 없이 

완전 식품이 되어 버린답니다~~

또한 뼈의 생성과 발육을 촉진 시켜주는 망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뼈를 더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지요~~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이리 이쁘 녀석을 많이 드시와요~~

아참참~~또 너무 많이 드시면 아니되옵니다~~

왜냐~~굴에는 나트륨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적당하게 드시와요~

뭐든 과하면 모자란만 못하다잖아요~~

싱싱한 생굴 한입 먹어볼까나~~~

보통 여기 사람들은 레몬즙만 살짝 짜서 바로 먹어버리지만

전 한국 사람인지라~~초고추장에 마늘 채썬거

거기에 부추까지 올려 먹었답니다~~~

울 엄니 덕분에 맛난굴도 실컷 먹고~~~

커피한잔 들고  텀 앞에 앉았더니~~

마음이 푸근하고 행복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참  많은 부분에서 행복감을 느끼실수 있지만

전 특히 이 먹거리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무엇보다 큰 지라~~

하루종일 주방에서 서성거려도 피곤한 줄 모르나봐요~~~

미국 굴 정말 크지요~~ㅎㅎㅎㅎㅎ

가끔씩 맛집 블친들이 올리시는 굴요리에 침을 한바가지씩 올리던 그린이도

오늘만은 전~~~~혀 부럽지 않네요~~~

한동안은 굴 생각 나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게 먹은지라~~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고 있어요~~~~

울 엄니니가 이리 손질 까지 해서 갖다 주셨네요~~

전 그냥 얼음물에 한번 휘리릭 헹구어 물기만 제거해 두고~~

레몬즙 살짝 뿌리 후~~~

마늘과 부추  채썰어 놓고~~

초고추장 만들어~~

굴 위에 살짝 올려 죽기만 하면 끝~~~

넘 쉽죠잉~~`ㅋㅋㅋㅋ

맛은 끝내줘요~~~

굴 치즈  오븐 구이 만들어 볼까요~~

소스는 마요네즈 두스픈에 플레인 요거트 한스픈,요리엿 반스픈에 

허브 가루 작은 한스픈,레몬즙 약간 ,칠리소스 한스픈  소금 약간 넣고 바구 바구 섞으셔요~~

혹시 렌치 소스가 있으신 분들은  렌치에 칠리소스 레몬즙 요리엿만 

넣어 만드시면 편해요~~

레몬즙 뿌려둔 굴에 소스 올리고~~

치즈 듬뿍 넣고~~~

오븐에 구워 주시기만 하면 끝이랍니다~~~

어때요~~맛나게 드셨어요~~~간만에 정말 푸짐하게 잘먹었네요~~

꿀꿀한 기분도 싸악~~날라가 버리니~~ㅋㅋㅋㅋ

음식이주는 작은 행복이지싶어요~~

그럼~~~

살짝씩 페이 해주실까나~~~ㅋㅋㅋㅋ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