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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영국] ○…태극전사 설기현이 선수로 있는 울버햄튼이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2005∼2006 잉글랜드 챔피언쉽리그 정규리그 15차전 울버햄튼과 프레스톤 (Preston)의 경기가 울버햄튼의 홈구장인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경기가 끝난 후 LST MEDIA (uklifes.com)는 설기현과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현재 울버햄튼은 챔피언쉽에서 1위 쉐필드와 승점 17점 차이로 리그 8위를 달리고있다. 이에 대해 설기현은 "한국팬들이 우리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승격되느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우리도 굉장히 바라는 일이다.열심히 해서 꼭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프리미어 승격에 대한 강한 바램을 나타냈다. 아직 리그 초반이기에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또한 이미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영표와 박지성에게는 "아직 제가 가보지 못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나한테 더 도움이 되고 자신감이 생기니까 빨리 프리미어리그에 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고 말했다.
이 날 경기에서 설기현은 후반 13분 오른쪽 골 에어리어 옆에서 센터링을 올려 팀 동료 가네아에게 연결, 가네아가 오른발로 슈팅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한명이 퇴장까지 당하는 상황에서 설기현의 어시스트로 울버햄튼은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금 상황이 포인트가 매우 필요한 상황인데 비겨서 아쉽고, 한명이 퇴장당해서 어려운 상황이 되어 비겼지만, 다음부터는 이기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강한 승부욕을 불태웠다.
설기현은 지난 달 24일 스토크 시티전에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28일만에 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설기현이 소속되어 있는 울버햄튼 29일 토요일 와트포드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영국의 모든 것 UKLIFES.COM(www.uklifes.com)’조한복 기자 chb23@uklif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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