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집 깍두기의 비법은 사이다다? 실은 뉴슈가 였습니다.
무우 2개로 실험해보는 설렁탕집 깍두기 담기
오늘 저녁은 깍두기다 고고씽~
큼직하게 나박 썬 무우 2개에 설탕 2숟가락, 소금 2숟가락을 넣고 버무린 후 2시간 가량 절여 놓습니다.
물 300ml(종이컵 한컵 + 반)에 찹쌀 가루나 밀가루 2숟가락을 넣고 거품기로 가루를 풀어줍니다.
중간 불로 시작해 열이 오르면 바로 약간 약한 불로 줄이고 4~5분 가량 숟가락으로 풀물을 계속 저어 줍니다.
식힌 풀에(너무 뜨겁지만 않으면 됩니다.) 새우젓 2, 다진 마늘 2, 다진 생강 티스푼 1, 까나리 액젓 3큰술을 넣어 양념을 만듭니다.
무를 절이는 과정에서 흘러 나온 물을 종이컵 한 컵 가량 볼에 따른 후 뉴슈가 1티스푼을 넣고 풀어 줍니다.
뉴슈가를 푼 물을 다시 절인 무에 부어 줍니다.
먼저 고춧가루 7큰술을 넣고 고추가루 물을 입혀 줍니다.
그 다음 풀에 쑨 양념을 부어 줍니다.
다시 양념을 고루 버무립니다.
이때 깍두기 색을 보시고 고추가루 색이 연하면 1숟가락씩 추가해서 색을 맞춰 주세요
이렇게 완성된 깍두기는 실온에 하루 보관해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줍니다.
맛있게 드세요
첫댓글 맛있는 냄새가 보여요
뉴슈가는 사카린이죠. 설탕대비 300배 단맛을 낸다고, 몸에 나쁘다고 말 많았었는데 수십년간 추적조사 결과 안정성이 입증된 거의 유일한 인공감미료라고 하더군요.
포도당 95% 사카린 5% 라고 하네요.
사카린이 쓰기가 참 어려운 물건이더라구요. 조금만 오버되어도 단맛보단 쓴맛이 나서...
제 생각엔 설탕계의 맛소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미원쓰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쓸 수 있게 소금과 미원이 적당한 배합으로 섞여서 나온 것처럼요.
참고로 맛소금은 정제소금 90%에 msg 10%미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깍두기가 신선한 맛은 없고 절여서 발효시킨게 아니라 시큼하지만 특유의 김치맛은 없고 ~저걸 맛있다고 사가는 사람들 이해불가...국밥 한그릇을 먹어도 차라리 것절이 먹지 저건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