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타고 나오는 요즘 책들보다, 나름 내 기준으로 치면 나온지 최소 5년 된 책부터 훨씬 정제되어 있는 듯. 페도는 정희진 선생님이 한겨레 쓰던 칼럼 모아논 거라 통일성은 없지만 필독서라고 생각함.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일상의 반란은 나온지 몇십년이 됐는데도 책에 언급된 일련의 일들이 요즘이랑 다른게 없어서 좀 서글프더라.
갠적으로 쿄우맘 글 달리가가 쿄우맘이 동고충 심리 글ㅇ서 추천했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난 이게 입문작이었는데 이거 어렵다는 말 많이 봤어 이건 좀 이러저러한 부분에 대한 이해랑 의식 수준이 올라간 상태에서 다른 것들은 기본 전제로(기초적 설명이나 이해 없이) 바로 그 부분에 대해 다이렉트로 이야기 하더라 나중에 보니까 다시 보이는 부분도 많았어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합니다는 여혐이 뭔지 전혀 감이 없는 사람들이 입문서로 읽으면 괜찮을 것 같고 뭐라도 들어본 사람들 입문서론 페미니즘의 도전이 더 적절한거 같아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한남들을 굳이 설득할 필요 없고 페미를 주제로 대화를 시작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내게 달려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줘서 도움이 되더라고..
나 진짜 읽고싶은데 보면서 화가날까봐 회피하고 무시하는 타입이었거든..... 아직까지 더 적날한 현실을 인지하게될까봐 못읽겠다. 현실을 인정하게되는 책들이니까. 그래서 지금 남자들이 이런식으로 현실을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정신 승리하는거겠지. 알고있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모든게 바뀌니까, 자기들의 기득권을 정당화해야하니까 페미를 밟으려하는거겠지.
82년생 김지영은..진짜 너무 화가 나서 순식간에 읽었는데 그래도 빡이쳐서 한편으론 괴로웠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는 빡치면서 동시에 치즈코 교수의 사이다 글줄들로 속이 뻥뻥 뚫렸던..너무 통쾌한 말들이 많아서 현실웃음터뜨리면서 봤고 나쁜 페미니스트도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인거 같아서 추천해 난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정말 띵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그닥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서 슬프면서도 참 열심히 봤어
첫댓글 82년생김지영! 맨박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나쁜페미니스트 다 읽엇눈데 82년생김지영이 젤 좋앟어
이갈리아 읽고있는데 진짜 화나면서도 술술읽혀
페미니즘의 도전 진짜 정석인것같아
쉽게 읽히는 건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읽다가 개빡친건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 번역상태 개구려서 중간에 관둠
이갈리아의 딸들
우리에게 언어가 필요하다
이거랑 그 악어로 페미니즘 표현한거 읽엇는데 제목 생각안나ㅠㅠㅠ쉽고 좋앗는디
아 맞다!!!!고맙고맙^^7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 시작은 82년생 김지영이였어!! 일단 잘읽혀...열받고 추천많은건 밑에 댓단여시가 추천하는거!!!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추천추천
난 82년생 김지영만 읽었어 여시들 댓 보고 젤 추천많은것부터 차근차근 읽어볼래 나도 확실히 논리력있게 한남패고싶어
이갈리아의 딸들 읽어본 여시덜아 개정판은 뭔가 다른거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두박근혜 222맨박스 추천추천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읽고 있는데 나는 문장을 이해하는데 좀 오래걸려 ㅜㅜ 책 그렇게 안 읽는 편도 아닌데
빨래하는 페미니즘
선택하지 않을 자유(비혼관련)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여자다운 게 어딨어
등등...
서민교수 책 이번에 나온곤가 그거 개쩐대서 이북 나오기를 기다리는중
유행타고 나오는 요즘 책들보다, 나름 내 기준으로 치면 나온지 최소 5년 된 책부터 훨씬 정제되어 있는 듯. 페도는 정희진 선생님이 한겨레 쓰던 칼럼 모아논 거라 통일성은 없지만 필독서라고 생각함.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일상의 반란은 나온지 몇십년이 됐는데도 책에 언급된 일련의 일들이 요즘이랑 다른게 없어서 좀 서글프더라.
요즘 나온 책 중에서는 페미니즘 리부트 읽고 있는데 괜찮은 편에 속한다 생각해
난 추천이 아니라 많은 여시들이 비추천으로 올렸던 책인데 그게 생각이 안나서 물어봄
여시들이 비추천으로 많이 올렸던 거야 여러번 들어봤었는데 ㅠㅠㅠㅠㅠ
갠적으로 쿄우맘 글 달리가가 쿄우맘이 동고충 심리 글ㅇ서 추천했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난 이게 입문작이었는데
이거 어렵다는 말 많이 봤어 이건 좀 이러저러한 부분에 대한 이해랑 의식 수준이 올라간 상태에서 다른 것들은 기본 전제로(기초적 설명이나 이해 없이) 바로 그 부분에 대해 다이렉트로 이야기 하더라
나중에 보니까 다시 보이는 부분도 많았어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합니다는 여혐이 뭔지 전혀 감이 없는 사람들이 입문서로 읽으면 괜찮을 것 같고 뭐라도 들어본 사람들 입문서론 페미니즘의 도전이 더 적절한거 같아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는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한남들을 굳이 설득할 필요 없고 페미를 주제로 대화를 시작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내게 달려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줘서 도움이 되더라고..
와우,, 북마크해야지,, 하나하나읽을거얏!!
성정치학 /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 이 두권 딱 전통적인 기본서인것 같아
다른사람 존잼임
엄마는 페미니스트
짧고 명료하고 심지어 위로도 해줘
이거 진심 애엄마 아니더라도 읽으면 좋음~~~~~~~~~~
읽쟈읽쟈^^7
잠깐, 애덤스미스씨 저녁밥은 누가 차려줬어요?
아내가뭄
맨스플레인
현남오빠에게
82년생김지영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한다
맨박스를 내가읽는중 어떤 좆같은 정신머리로 생각을 하나 싶어서
읽자!!
나 진짜 읽고싶은데 보면서 화가날까봐 회피하고 무시하는 타입이었거든..... 아직까지 더 적날한 현실을 인지하게될까봐 못읽겠다.
현실을 인정하게되는 책들이니까.
그래서 지금 남자들이 이런식으로 현실을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정신 승리하는거겠지. 알고있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모든게 바뀌니까, 자기들의 기득권을 정당화해야하니까 페미를 밟으려하는거겠지.
여기있는거 하나씩 꼭 읽어봐야겠다!!!
82년생 김지영,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읽었어 다른 것도 읽어봐야겠다
어제 사옴 읽는중
82년생 김지영은..진짜 너무 화가 나서 순식간에 읽었는데 그래도 빡이쳐서 한편으론 괴로웠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는 빡치면서 동시에 치즈코 교수의 사이다 글줄들로 속이 뻥뻥 뚫렸던..너무 통쾌한 말들이 많아서 현실웃음터뜨리면서 봤고 나쁜 페미니스트도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책인거 같아서 추천해 난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정말 띵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그닥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서 슬프면서도 참 열심히 봤어
당신이계속불편하면좋겠습니다
구구절절공감하는말들이많음...
여기있는책들 한번씩 꼭 읽어볼거야!!!!!
밀국여시인데 책 사봐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