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 공포영화 최고의 수작으로 꼽히는 <알 포인트>는 영화속 군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사건들이 우리들을 긴장감에 빠지게 했었다
영화 알포인트 미공개 포스터
촬영을 위해 연출된 세트장이 아닌 실제로는 휴양지로도 사용됐던 건물이라 더 관심이 갔던 곳이였다.
◆ 프랑스 식민지때 완성된 '보코르산 휴향지' 입니다.
영화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이 폐가는 실제 캄보디아에서 1975년부터 5년간 끔찍한 대학살이 벌어졌습니다. 우리에게보 킬링필드 대학살이란 역사적 기록으로도 잘 알려졌던 시기의 장소중 한 곳이다.
위 사진은 캄보디아 내전 사진입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잔인하게 사살당하거나, 생매장 당했습니다. 특히나 총알을 아끼기위해서, 높은 절벽에서 떨어뜨려 죽이는 짓도 서슴없이 행했습니다
건물 앞 비석에는 "이곳에서 절대 잠들지 말라", "손에 피를 묻힌 자, 돌아가지 못한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바로 이장면 입니다. 어떻게 보면 잔인하게 학살되어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원한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캄보디아 보코르 산(Cambodia Bokor Mountain)에 위치한 이 대저택에 대한 정보는 phnompenhpost라는 현지 신문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보코르산 대저택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식민지 시대때 쓰인 프랑스 휴향지(호텔)이라고 일컫습니다.
The halls of Bokor Palace, the old hotel perched on the top of Bokor Mountain in Kampot province, seem ghostly when a thick fog descends on the peak.
언덕위에 있는 보코르 대저택은 월래 캄폿지역에 위치한 오래된 호텔로 쓰여졌다. 그래서인지 자욱한 안개가 낄때면 유령이 나타날것 같은 건물로 여겨진다.
In the colonial era, the hotel was used by the French as a place to cool off during the hot season – but only a few photographs are left to tell the story.
식민지 시대 떄, 이 호텔(보코르산 대저택)은 여름철 프랑스인들를 위한 휴향지로 쓰여 졌으나, 이 호텔의 역사를 말해주는 몇 안되는 사진만 남겨져 있는 상태다.
현지 언론사가 직접 취재한 내용입니다.
◆ 1920 - 30년 보코르산 프랑스 휴향지
이 건물의 역사를 알게되면 어떻게 이 휴향지가 완성되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아래는 기사의 원문을 발췌하였습니다.
“When the French colonial power tried to build a road up to the mountain, they used Khmer prisoners from Kampot province. The living conditions were very bad, and a lot of labourers – around 900 – died of malaria and other diseases during road construction,” he said. “I never went there because I know about the history of that time, and I don’t want to use that road.”
프랑스 식민지 때, 이 휴향지를 건설하기 위해서 900명의 카멀 죄수들을 강제노역을 시켜 도로를 건설했다고 합니다. 이 때 많은 죄수들은 말라리아에 걸려 죽었다고 한다.
◆ 1920 - 30년 보코르산 프랑스 휴향지
In the years after Cambodia became independent, some communists or suspected communists were allegedly executed by being thrown down from the top of the mountain, according to Mogenet. During the Khmer Rouge period, prisoners were also thrown down from the cliff with their hands tied behind them, Sotheara said.
캄보디아가 독립한 후 밝혀진 진실을 보면, 공산주의자로 잡혀온 사람들을 다 처형했다고 전해지고 처형 방식은 보코르산 위에 위치한 절벽에서 두 손을 묶어서 내 던져버렸다고 합니다.
◆ 1920 - 30년 보코르산 프랑스 휴향지
◆ 1920 - 30년 보코르산 프랑스 휴향지
According to Mogenet, the hotel was initially used by French colonial officials as a place to escape the searing hot season temperatures. After being inaugurated, it had 38 rooms and 42 employees – and was ordered to provide the same quality as the hotels on the French Riviera.
정확한 사용 용도는 "프랑스 장교들이 더위나 추위를 피할수 있는 휴향시설"이라고 합니다. 총 38개의 방과 42명의 고용인이 있었고 호텔과 같은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식민지 종결 후 흉가로 변했습니다.
보코르산 위에 위치한 프랑스 교회 건물
세계적인 흉가를 뽑을 때 항상 랭크를 차지하던 이 건물이 현재는...
르 보코 팰리스(Le Bokor Palace)란 호텔로 변신하여 내부도 깔끔하고 아름다운 객실로 바뀌었습니다.
고급진 스위트룸과 멋진 풍경은 보너스
첫댓글 멋지게 재탄생했네요.
박정희가 부마항쟁때 캄보디아가 300만명 죽였는데 우리도 200만명정도 죽여도 되지 않냐하니 ok했던 박정희
자다가 귀신나올거같아요..ㅜㅜ
뭔 말하는질 몰라서 덜 무서울꺼예요
@듬직한사내 아항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