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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습지에서 만난 알락하늘소 |
알락하늘소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이다. 몸의 실제 길이는 25~35㎜이고 몸은 청색을 띤 흑색으로 광택이 난다. 이 하늘소는 담양습지에서 잡아온 놈이다. 더듬이는 수컷이 몸길이의 약 2배이고 암컷은 약 1.2배이다. 앞가슴 등판과 딱지날개에는 백색의 점무늬가 불규칙하게 나 있으며 잔털이 덮여있다. 성충은 6~8월에 출현하며 유충은 버드나무류를 해친다. 여름에 담양습지를 답사하며 버드나무 가지에서 하늘소를 만났다. 갑옷처럼 튼튼한 머리와 몸을 가지고 있었다. 야생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스스로 터득하고 만들어진 몸매와 무늬이다. 지금 모습은 알록달록 등판이 반짝거리며 아름답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하늘소 모습은 어느 영화 속에 나오는 살인 기계의 로봇처럼 무섭기도 하였다. 작은 곤충들의 생태는 아주 놀랍다. 환경에 알맞게 적응해가며 살아가는 하늘소를 광주천에서도 만나보면 좋겠다. 박태규 (사)광주·전남 숲 해설가 협회 정회원, 환경을 생각하는 미술인 모임 회원) http://news.sarangbang.com/serial/View.html?sec_code=&code=010211&no=12339&link=/serial/list.html &page=1&searchMethod=&searchWord=&SC=DESC&findmethod =&s_day1=&s_day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