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가 병주고 약주고 다했던 막판이었네요.
간만에 나온 티미의 대활약을 소진시키지 않아 참 다행이었습니다.
보웬에게도 엄청 고맙구요.
Go! Spurs! Go!
San Antonio 87, Dallas 85 Spurs Win Series Opener Against Mavs
SAN ANTONIO, May 7 (Ticker) -- Bruce Bowen hit the go-ahead 3-pointer. Jerry Stackhouse missed an ill-advised 3-point attempt.
브루스 보웬은 앞서나가는 3점슛을 터뜨렸다. 반면 제리 스택하우스는 흐트러진 3점슛을 시도하여 실패했다.
Playing approximately 36 hours after clinching their first-round series on the road, the San Antonio Spurs made enough plays down the stretch to hold off the well-rested Dallas Mavericks, 87-85, in the opener of the Western Conference semifinals.
원정에서 자신들의 퍼스트 라운드 시리즈를 마감지은 지 대략 36 시간 후에 플레이했음에도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푹 쉬었던 댈러스 매버릭스를 막판 접전에서 상대해낼 만큼 건재했으며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의 개막전에서 87 대 85 승리를 거뒀다.
Spurs coach Gregg Popovich was not pleased with having to play an afternoon game on Sunday after his team clinched its first-round series on Friday night at Sacramento.
스퍼스 감독 그렉 포포비치는 자신의 팀이 금요일 밤 새크라멘토에서 1라운드를 마치고 난 후 오후 경기를 플레이하게 된 것에 달갑지 않았다.
The Mavs had not played since completing a four-game sweep of Memphis on Monday.
맵스는 월요일 멤피스를 네 경기 스윕으로 끝내 버린 후 플레이하지 않았었다.
"It all depends on how you handle it," Popovich said. "Both teams played well enough to win. We were fortunate to get something to fall in the end. They couldn't get something to fall. We were fortunate it went our way."
포포비치의 인터뷰, "어떻게 대쳐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겠죠. 양 팀 모두 플레이해서 충분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운이 좋아서 마지막에 떨어진 걸 받아먹을 수 있었던 거죠. 그들한테 떨어진 게 없었을 뿐입니다. 우리 쪽으로 운이 돌아 다행이었어요."
The lack of rest against too much rust theme was resolved in a fourth quarter in which both teams looked tired and out of rhythm.
한쪽은 휴식부족, 한쪽은 너무 녹슬었던 상황은 4 쿼터에서 양 팀이 지치고 리듬을 잃은 모습을 보이며 결과로 나타났다.
Bowen made the biggest basket for the top-seeded Spurs, snapping an 84-84 tie with a 3-pointer from the right corner with 2:14 left.
이 가운데 탑 시드 스퍼스의 보웬이 2 분 14 초를 남기고 오른쪽 코너에서 3점슛으로 84-84 동점을 깨며 가장 결정적인 바스켓을 적중시켰다.
The Mavericks missed their last six shots and made just 2-of-4 free throws in the final 3:28. After Josh Howard split a pair of free throws to tie the game at 84-84, Stackhouse missed a reverse layup and a 15-footer from the right side.
매버릭스는 자신들의 여섯 개 샷 모두 놓쳤고 마지막 3 분 28 초 동안 자유투를 단 2/4 밖에 넣지 못했다. 조쉬 하워드가 자유투 2 구 중 하나만 넣으며 경기는 84-84 가 됐고, 스택하우스가 리버스 레이업을 놓치고 오른쪽 사이드에서의 15 피트 점퍼도 놓쳤다.
The Spurs broke the tie when Tony Parker drove the lane and dished to Bowen, who drilled his go-ahead 3-pointer. That turned out to be the last field goal of the game.
토니 파커가 레인으로 파고들어 보웬에게 패스를 건네 보웬이 앞서나가는 3점슛을 꽂으며 스퍼스는 동점을 깼다. 결국 그 샷은 이 경기의 마지막 필드골로 기록됐다.
"During the timeout, Popovich told me to penetrate and either they would foul me and put me on the free throw line, or Bruce would be open in the corner for the three," Parker said. "Bruce was open and he just made a great shot."
파커의 인터뷰, "타임 아웃동안 포피비치 감독님이 나한테 말하길, 돌파를 하면 그들이 파울을 해 내가 자유투를 얻어내거나, 혹은 브루스가 코너에서 3점슛에 오픈될 것이라 말해줬어요. 보웬이 오픈돼 있었고 그레이트 샷을 터추더군요."
Manu Ginobili stole the ball from Dirk Nowitzki on Dallas' ensuing possession, but missed a reverse layup. Ginobili had another chance to increase San Antonio's three-point lead, but missed a driving shot in the lane with 36.6 seconds left and then fouled Erick Dampier.
이어지는 댈러스의 포세션에서 마누 지노빌리는 덕 노비츠키로부터 스틸을 해냈지만, 리버스 레이업을 놓치고 말았다. 그 다음에도 지노빌리는 샌안토니오의 3점차 리드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지만, 36.6 초 남기고 레인에서의 돌파 샷을 실패했고 에릭 댐피어에게 파울을 했다.
A 59 percent free throw shooter, Dampier missed the first and made the second to pull the Mavs within 87-85.
59 퍼센트 자유투 슈터 댐피어는 첫 번째를 놓치고 두번째는 넣어 맵스가 87-85로 따라가게 만들었다.
Ginobili missed again, hitting the front rim on a lefthanded shot in the lane with 13.9 seconds left.
13.9 초를 남기고 지노빌리는 레인의 림 앞쪽에서 왼손 샷을 시도했으나 또다시 실패했다.
Mavs coach Avery Johnson called a timeout to set up a play and watched in frustration as Stackhouse launched an off-balance 3-pointer from the left sideline as time expired.
맵스 감독 에이버리 존슨은 타임아웃을 불러 플레이를 셋업시켰으나 좌절을 맛봤다. 스택스하우스가 시간이 종료될 무렵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밸런스가 무너진 3점슛을 쐈던 것이다.
"We were trying to get the ball to Dirk," Johnson said. "But if Dirk gets the ball when he is 20 feet away from the basket, we are supposed to have another option. And we just did a poor job of getting the ball to the other option. We were going for the two, and if we had nothing we knew we had a timeout. It's nobody's fault. It's my fault."
존슨의 인터뷰, "우린 덕한테 볼을 투입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만약 덕이 바스켓에서 20 피트 멀리 떨어져있을 경우는 다른 옵션을 택하기로 했죠. 결국 우린 다른 옵션에게 볼을 주는 것에 잘하지 못했습니다. 우린 2 점을 얻기로 했는데 아무 답이 없을 때 타임아웃을 부르기로 했었거든요. 누구의 탓도 아니에요. 바로 내 탓입니다."
Jason Terry took the inbounds pass and gave the ball to Nowitzki - Dallas' leading scorer - on the right side. Bowen's primary assignment in this series is to defend Nowitzi, who drove to his left and passed across to Stackhouse. Ginobili deflected the pass, but Stackhouse was able to grab the ball and appeared to have an open 15-foot shot.
제이슨 테리가 인바운드 패스를 시도했고 오른쪽 사이에 있는 댈러스의 리딩 스코어러 노비츠키에게 볼을 건냈다. 이번 시리즈에서 보웬의 가장 주요한 임무는 노비츠키를 수비하는 것이었고, 노비츠키는 자기의 왼쪽으로 돌파하고 스택하우스에게 코트를 가로지르는 패스를 했다. 지노빌리가 패스를 짤랐으나 스택하우스는 그 볼을 잡을 수 있었고 오픈 15 피트 샷을 가질 듯 했다.
However, instead of shooting immediately, Stackhouse retreated to the left corner for a fadeaway 3-pointer that barely grazed the rim.
그렇지만 스택하우스는 즉각적으로 슛하는 대신 왼쪽 코너로 다시 가더니 페이더웨이 3점슛을 쏴서 림을 살짝 스치고 말았다.
"The last play was an isolation for Dirk but he got tangled up and the play kind of got broken," Stackhouse said. "I ended up with the ball in the corner and I had to collect it. When I did, I wasn't sure how much time was left. Once I looked up there was only about three seconds left, not enough time to set up another play. So I just stepped back and tried to get a good look for a three from the corner."
스택하우스의 인터뷰, "마지막 플레이는 덕의 아이솔레이션이었지만 묶여버렸고 플레이가 좀 일그러지고 말았죠. 결국 코너에 있는 내가 볼을 잡았고 내가 해결해야 했죠. 당시 나는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실히 몰랐습니다. 시간을 보니 겨우 3초밖에 안남았더군요. 다른 플레이를 마출 시간은 없던 거죠. 그래서 나는 뒤로 빠져서 코너에서 3점슛을 위한 모양새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The miss spoiled an otherwise solid game for Stackhouse, who led the Mavericks with 24 points off the bench.
그 미스된 샷만 아니라면 스택하우스에게는 쏠쏠한 활약의 경기였다. 스택하우스는 벤치에서 나와 24 득점으로 매버릭스를 이끌었었다.
Tim Duncan, who averaged 18.6 points in San Antonio's six-game series victory over Sacramento, played like a two-time NBA MVP with 31 points and 13 rebounds.
새크라멘토를 상대한 샌안토니오의 6-경기 시리즈 승리에서 평균 18.6 득점을 기록했던 팀 던컨은 31 득점 13 리바운드로 2 회 NBA MVP다운 플레이를 했다.
"Well, I really didn't do a whole lot in the last game (against Sacramento)," Duncan said. " I might have played 30 or more minutes, but we built ourselves a good lead and I didn't really have to do that much. So maybe that's why I felt pretty good today."
던컨의 인터뷰, "음, 새크라멘토를 상대했던 마지막 경기에서 내가 정말 많이 뛰진 않았었죠. 원래 30분 이상 정도 뛰었어야 했을테지만, 우리가 넉넉한 리드를 잡아 많이 뛸 필요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마도 그게 오늘 내가 제법 좋았던 이유같습니다."
Parker added 19 points and Ginobili finished with 15, but made just 5-of-14 shots.
파커는 19 득점을 보탰고 지노빌리는 15 득점으로 끝냈지만, 야투는 단 5/14 에 그쳤다.
Nowitzki, who finished third in the NBA MVP voting for the second consecutive year, scored 20 points on 8-of-20 shooting and grabbed 14 rebounds. But just two of those points came in the fourth quarter on 1-of-4 shooting.
2 년 연속 MVP 투표에서 3 위로 결정된 노비츠키는 8/20 슈팅을 통해 20 득점을 올렸고 14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그러나 이중에서 4쿼터에서 나온 득점은 1/4 슈팅을 통해서 나온 2 득점밖에 없었다.
"We played well enough to win the game but didn't," Nowitzki said. "Both teams have athleticism on the perimeter. Both teams have big guys who can step up. Ultimately, we're both playing defense first."
노비츠키의 인터뷰, "우리가 플레이를 잘 해서 이길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어요. 양 팀 모두 외곽에 운동능력을 갖고 있어요. 양 팀 모두 한단계 이상 활약할 수 있는 빅맨들이 있죠. 결국, 우리 둘 다 디펜스를 우선으로 플레이합니다."
Howard scored 17 points and Terry added 14, but made just 6-of-18 shots.
하워드는 17 득점을 올렸고 테리는 14 점을 보탰지만 야투는 6/18에 그쳤다.
This series matches the two top teams in the conference, although the Mavs are the fourth seed. San Antonio won 63 games and Dallas was second in the conference with 60 wins, but the Mavs were delegated behind the two other division winners who were automatically awarded the second and third seeds.
맵스가 4 번 시드에 있지만, 이번 시리즈는 컨퍼런스 최고의 두 팀간의 대결이다. 샌안토니오는 63 승을 했고 댈러스는 컨퍼런스 2 위 60 승을 거뒀지만, 자동적으로 2 번과 3 번 시드를 획득하는 다른 디비젼의 1위들 뒤에 가려져 버렸다.
Game 2 is here on Tuesday, where the Spurs are 38-7, including playoffs.
2 차전은 화요일 이곳에서 펼쳐지며 스퍼스는 플레이오프를 포함 이곳에서 38-7 전적이다.
The series opener featured 12 lead changes and 10 ties.
이 시리즈 개막전에서 12 번의 리드 교체와 10 번의 동점이 연출됐다.
San Antonio scored the first five points on a shot from the arc by Robert Horry and a layup by Parker. Johnson called a timeout 1:13 into the game to berate his team and the Mavs responded, taking a 29-26 lead at the end of the first quarter and increasing the advantage to 52-46 at halftime.
샌안토니오는 로버트 오리의 3점슛과 파커의 레이업으로 5 점을 먼저 얻어냈다. 여기에 조슨 감독은 경기 시작 1 분 13 초 만에 타임아웃을 불러 자기의 팀원들을 꾸짖었다. 맵스는 29-26 리드로 1 쿼터를 마감하며 여기에 응답했고, 하프타임에는 52-46 우위로 늘려냈다.
Duncan scored 20 of his points on 8-of-14 shooting in the first half to keep the Spurs within striking distance.
던컨은 전반에 8/14 슈팅으로 20 득점을 뽑아내 스퍼스가 사정거리 안에 들도록 유지시켜 줬다.
A driving bank shot in the lane by Howard gave Dallas its biggest lead at 54-46 just 1:22 into the second half.
후반에 들어 단 1 분 22 초만에 하워드의 드라이빙 뱅크 샷으로 댈러스는 가장 큰 리드인 54-46 을 잡아냈다.
But the Spurs scored the next eight points to tie the game as Parker hit a 3-pointer and bank shot in the lane.
그러나 스퍼스는 파커가 21 피트 점프샷과 레인에서의 뱅크 샷을 적중시키며 다음의 여덟 득점을 올려내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원문에는 3점슛이라 오기했네요.)
Game Wall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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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들어 점차 던컨다운 플레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ㅋ 스퍼스 팬으로서는 참 반가운 일이죠 ㅋㅋㅋㅋ 상대팀으로서는 다시 ㄷㄷㄷ 이겠지만 ㅋ 오늘의 수훈은 우리의 보웬이겠죠 ㅋ 4쿼터의 덕의 활약의 거의 없었 으니까요 ㅋ 암튼 홧팅홧팅입니다. 2연승 Go Go
1라운드가 늦게끝나고 2라운드가 일찍시작해서걱정햇는데... 다행이네요.. 일단 홈2경기는 무조건 잡고 댈러스 갔으면 좋겟네요.
시작이 좋군요 ^^ 이기세로 몰아치는겁니다!! Go! Spurs Go!
로빈슨 원츄 ^^
좋아! 오후가 즐거운데^^
휴식시간이 부족했을텐데도 정말 잘 싸웠습니다. 2차전 마저 잡고 원정은 1승1패한다는 가벼운 맘으로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제독!!! 언제든지 플레이할 준비가 되어 있겠죠? 라쇼나 나즈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면 바로 뛰는겁니다!
역쉬 골수 샌안 팬 타미 리 존스의 모습이 ㅋㅋㅋ 글 잘봤습니다~ 고 스퍼스 고!
마누 로빈슨선수의 사진이 눈에 띄네요;;ㅋㅋ
으윽.. 테리블락하는 던컨 손이.. 넘 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