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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소만의아침 | ||
다케시키시즌민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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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묵었던 다케시키의 SEASONS민숙과 아소만 풍경 348 351 352
어항과 어선과 간판이 Fishing Resort임을 알려줘 353 354 355
여주인 용모만큼이나 깔끔한 조반을 마치고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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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비가 와 우장(雨裝)을 갖추고 출발준비를-
해안도로 끝도 돌아보고-코스도 확인하고 출발 359 361 362 363 364 365
조용한 다케시키항을 벗어나는 고개를 빗속에 넘는다 367 368
빗속에 고개를 369(동영상)
제목:다케시키항언덕 | ||
빗속에떠나오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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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로를 만나고-게치로 나가 382번로를 만나며 우측 이즈하라로 371 372
빗길 안전을 최대한 고려, 차도 대신 울퉁불퉁하지만 보행로로 375
게치를 뒤로, 다시 고개와 터널 넘기를 반복해 376
조심했지만 보행로 턱을 사선으로 넘다가 미끄러져 부상을 입기도(무릎 찰과상 정도여서 다행)-
한일우의증진 로고의 프래카드가 차량 뒷 번호판을 가렸다고
경찰이 쫓아오기도 하고(좋은 뜻이라 별문제 없었고)-
이 모두 하나의 추억거리로 끝나기를 378 381 382
마지막 긴 '이즈하라'터널을 오르내리자 바로 이즈하라 시내 383 384
하찌만구(八幡宮)신사에서 라이딩을 접고 388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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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사를 돌아본 후 392 393 400 402
차량과 도보로 인근 유적지를 관광-우선 반쇼인 404 405 406
민속박물관 입구 조선통신의 비 407
덕혜옹주의 결혼기념비 408 409 410
쇼핑센터'티아라'-우동집에서 점심을-무라세 상이 한턱 낸
가께우동과 카츠동을 맛있게 411 412
100엥샵과 옆 마트 등에서 간단한 쇼핑도 하고-면세점에도 들려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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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구 신사 주차장에 돌아와 자전거로 이즈하라 항구로 415
바닷바람이 빗줄기 속에 불어와 폭풍우처럼 거세 힘들게 도착 416
이젠 3일 동안 안내에 수고한 무라세토시야 씨와 작별을-
친절하고 명랑한 그의 성품에 정이 든 여성대원들은
참으로 아쉬움의 인사를 나눠 418
승선을 준비하고 올 때 탔던 오션플라워 호에 승선 419 420 421
출항! 뱃길의 풍랑이 거세- 그래도 대마도 라이딩을 접고
떠나는 참이니 간식을 나누면 건배를 423 424
아스트라전(인구)의 명상과 나마칸조(광준)의 염려스런 눈빛이
항해를 무사히 이루어줘 425
부산항-폭풍우 속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안도의 한숨을 426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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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교통체증으로 1시간 이상 늦어진 밴에 자전거를 싣고-
초량동일대 먹자골목에서 늦은 저녁을 들고 428
서울 강서/강동․강북 팀으로 나뉜 밴이 각기 상경하면서
바이콜릭스의 대마도 라이딩이 끝을 맺는다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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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 쓰느라 고생했다.기록하고 기억하고 메모하고 사진 찍고 라이딩하고 하면서 언제 이렇게 많은 내용을 기억해내 기술했는지 나(?)는 궁금하고 대단하다 느낀다. 대마도가 우리땅이라던데 느낌은 어땠었나? 나중에 찾아올수있겠던가? 내 얼굴이 안보이니 사진 볼맛이 좀 덜하네그려.
대마도는 아직 구태가 여전한 일본에선 낙후된 시골마을이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어느곳 하나 쓰레기가 없이 말끔해 우리도 자연히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남길 수 없었지. 길도 왕복2차선이나 1차선으로 좁다랗고 숲에 쌓여 그야말로 최고의 낭만적인 애인끼리의 드라이브 코스라 할 수 있었다. 한국인 말고는 관광객도 드물어 시골길은 극도로 조용한 휴양지라고 해야 할 듯하다. 앞으로 개발이 돼 시끄러워지면 그 가치가 줄어들지도 몰라
BH의 최초 해외 원정 라이딩
추카하는 마음 한 구석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사라지질 않네.... 늘 보던 우리나라 풍치와 그리 다르지는 않지만 자세히 보면 일본 특유의 잘 정돈된 도로, 집,등등, 그리고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나만 그렇게 느끼나.
다시한번 대마도 원정 라이딩
대마도 라이딩을 끝내며 가진 소감은, 관광거리도 별무한 이곳을 한국사람들은 왜 오나? 낚시하러? 청정한 생선회먹으러? 했다. 우리같이 자전거를 탄다면 최고의 코스이겠지만. 업힐-터널-다운힐의 패턴이 반복되고 길 좌우의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살갗을 파고들듯 청랭한 그리고 아늑하고 조용한 코ㅡ스, 이리 좋은 자전거 코스가 있을까? 이번엔 동편을 따라 종단하고 말았지만, 서해안 쪽 길도 남았고 중간중간 횡단코스와 제법 매력있는 업다운도 많이 남아있어, 이후로도 사정이 허락한다면 섭렵해서 즐거울 수 있을 곳이라 생각된다네
신선한 공기 청정해안 조용한 어촌 마을, 자동차 추월이 없으며 질서를 지키고 안전하여 라이딩하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되는군...... 대마도 라이딩을 주도한 손대장, 기획과 철저한 준비를 한 임콘닥, 사진 촬영및 통역을 도맡은 프리랜서 쉐도우수, 모두 수고 많았으며, 함께 무사히 동참을 한 대원들 덕분에 추억에 남는 신나고 즐거운 라이딩이 되었네~~ 감사 ~ 감사~~ ^^*